[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2월 6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신민호 의원은,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점과 2022년 전라남도의 역외유출 규모가 32조 2천억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관급 공사를 일부라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특히, “소외계층까지도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원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경제상승 효과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의 대혁신을 강조했다.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9개 시군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은 1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영광군)까지이다. 신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지급 결과, 영광군에서는 불과 몇 개월 만에 인구가 1,000여 명 증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2월 7일 전라남도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투입된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치료 및 휴가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여객기 참사 수습에 1,002명의 소방공무원이 동원되었으며 243명(24.3%)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52명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치료군이고, 191명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 지난 2023년 정부 종합감사에서도 이태원 참사 1주기 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만 1,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어, 이번 참사 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수습에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불안 장애 등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온 나라를 슬픔에 잠기게 한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참사”라고 평가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사고 이후에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2월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영산강은 전남을 관통하며 지역의 생활과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 소중한 공간이다 최병용 위원장은 “영산강 일부 구간 수질이 4급수로 떨어졌는데 주요 오염은 광주시 구간을 통과하는 과정과 축사 등의 비점오염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산강 수질은 하굿둑이 축조된 이후 물 흐름이 단절되고 농경지 등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원, 유지 수량 부족 등으로 국내 4대강 중 가장 나쁜 수준이다”며 “영산강을 활용해 문화관광, 산업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영산강 수질 개선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았다”며 “영산강이 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월 6일 열린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영암군 삼호지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삼호 지역에 마한센터를 건립하는 만큼,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영산강을 활용한 뱃길 복원 등 역사 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영암군에서도 관련 건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용역 업체 및 영암군 관계자들과 협의해 해당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신 의원은 또한 "마한센터 주변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조성해 인근 도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박영채 국장은 "뱃길 복원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 의원은 앞으로도 마한 역사문화 보존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이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친환경·저소음 소형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을 활용해 도심 환경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항공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전남도는 도심항공교통을 뛰어 넘어 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 ‘AAM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버티포트 입지 분석, 회랑(경로)설계, 전파환경분석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조옥현 의원은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도심항공교통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도심항공교통 상용화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어 미래항공교통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 주춤하며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전남도는 더욱 철저한 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지난 2월 6일 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의 ‘꿈 실현 인생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학생 선정 비율 확대”를 제안했다. 현재 꿈실현금 지원을 받는 학생 중 3년 간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는 우수학생 예정 인원은 4기 전체 154명 중 6명(3.9%)으로, 선정 비율이 낮아 지속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꿈 실현 인생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원 기회가 보다 확대된다면 더욱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학생 선정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하거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중복 지원을 제한하는 정책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장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 무안공항 안전 강화와 이미지 회복 △ 여수공항의 안전 확보와 활성화 △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 도내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및 전략사업 유치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강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형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전라남도가 공항 이미지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공항 역시 유사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며 “안전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주변인프라 구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며, 울산시의 ‘투자기업현장지원 책임관’ 제도를 벤치마킹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지난 2월 6일, 전라남도교육청의 업무보고에 이은 질의에서 올해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모든 초등학생에게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만큼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참여수당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을 위한 기본소득으로 학생의 학습 복지를 증진시켜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교육수당이다. 올해부터 지역에 상관없이 전남의 초등학생 모두에게 매달 1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교육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활동 및 진로 개발 등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초등교육 과정의 청소년에게 매달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재철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달 5만 원의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하는데 초등교육 과정의 대안교육기관 청소년들도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하느냐”고 물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기관의 교육에 6회 정도 참여해야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하는데, 대안교육기관의 청소년들이 교육에 잘 참여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지난 2월 7일 화순에서 전남 흑염소 농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흑염소 산업의 발전 방안과 농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 전남도 농축산식품국화순군 농업정책과 공무원, 흑염소 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농가가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흑염소 사양질병 관리에 관한 연구와 메뉴얼 부족, ▲체계적인 도축유통 체계 구축, ▲사육 농가 규모의 영세화로 인해 생산성 향상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염소 농가 대표들은 “최근 흑염소 산업은 각광받는 분야이지만 축종 관리에 대한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재 염소 경매장이 주로 우시장을 이용하다보니 가축전염병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김문수 위원장은 “흑염소 산업은 개 식용 금지법 이슈와 맞물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초기 염소 사육시 한우나 돼지보다 투자금이 적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 분야만 개선됐을 뿐, 교통사고 분야는 5등급으로 하락하여 심각성이 커졌다”며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고령 운전자 사고이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 7위, 사망자는 전국 3위에 해당하는 만큼 면허 반납 장려 등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전남이 2년 연속 최하위 등급(5등급)을 기록했다”며, “격리병상 66개 추가 확보와 보건기관 인력 4명 증원만으로는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에 부족하며, 보다 적극적인 확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안전지수 등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대한 과제”라며, “교통사고 사망률 증가와 감염병 대응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