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일 여수에서 ‘학부모 업무 공유회’를 갖고,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에서는 학부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동체협력팀장과 장학사,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 소속 학부모 컨설턴트가 참여했으며 광주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정책과 관계자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함께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2024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교환, 민원 해결 방안, 학부모 교육 및 상담 현황, 학부모 참여율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구 광주시민협치진흥원장은 “전남교육청이 학부모 참여와 소통을 위해 실천하는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광주와 전남의 학부모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를 공유하고 배우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20일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해 국가유산 보호 및 맞춤형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주요 문화재 및 전시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소방은 지난 1일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오는 28일까지 도내 51개소(박물관 40, 미술관 11)에 대해 합동 안전조사 및 재난발생 대비 전시물 반출 합동훈련, 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내부 공사현장 용접·용단 등 불티로 인한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 등 재난 대비 소장 전시물 반출 계획 점검 ▲전시물 안전관리 애로사항 현황청취 등이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단 한순간의 방심으로 찬란한 과거의 유산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리질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관심 및 대비로 역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2월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김태균 의장 등 14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 등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의 지방이양을 건의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사업장 허가와 관리권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이 때문에 지자체 관리권한이 없어 환경 사고가 발생해도 지자체는 환경부의 허락없이 제대로 된 실태조사도 하지 못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태균 의장은 “지자체가 지역 환경관리와 대규모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이 환경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허가 이후 관리권한은 신속히 지자체로 이양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목포를 신해양시대를 여는 동북아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7대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목포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문옥·전경선·조옥현·최선국·최정훈 전남도의회 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과거 대한민국 3대 항이었던 목포가 최근 해상풍력, 해양수산, 조선, 교육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목포의 부활은 전남 발전에도 큰 힘이다. 1987년 개항의 영광을 넘어 글로벌 해양경제도시로 새 목포시대를 여는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목포의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3대항 명성회복-과거와 미래, 세계를 잇는 동북아 게이트웨이!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7대 비전을 제시했다. 7대 비전은 ▲낭만항구 목포 3대 대개조 프로젝트 ▲세계인이 찾는 목포관광 2천만 시대 개막 ▲김대중 평화정신을 품은 대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남도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전남 개최 국제행사와 문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우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 방문은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영암 출신 왕인박사, 한국의 전쟁고아를 거둔 일본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 등이 연결고리가 돼 한·일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한 전남도와 일본의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왕인박사를 시작으로 윤학자 여사,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등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일본은 끈끈한 인연이 있다”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역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을 세워 권역별로 서부권은 전통문화·실감콘텐츠, 중부권은 게임·지식정보산업, 동부권은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월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찾아 올해부터 도내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유학 예정인 해외 인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직접 강의하며 학생들과 어울렸다. 또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해외 학생들의 유학생활 적응을 격려했다. 교육감은 먼저 ‘전단지 만들기’와 ‘쇼핑하기’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한국어를 활용하는 모습을 살폈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가격을 읽고, 필요한 물건을 찾아 구매하는 연습을 하며 실전 회화 능력을 길렀다. 이어 몽골 출신 학생들과 함께한 ‘화폐 속 역사적 인물’ 수업에서는 한국의 세종대왕과 몽골의 칭기즈칸을 비교하며 두 지도자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두 지도자의 업적을 직접 설명하며 학생들의 역사·문화적 이해를 넓히도록 도왔다. 이후 베트남 출신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활동에 함께 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딱지를 활용해 ‘우리는 하나’ 한글 맞추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학교 헌법교육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2·3 계엄사태’를 계기로 민주주의와 헌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리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같이 사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도교육청 관계자와 각급 학교 교장 등 950여 명이 참석해 헌법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박상철 강사(사단법인 미국헌법학회 이사장)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반란과 독재가 어떻게 민주법치국가의 원칙을 파괴하고 반입헌주의를 확산했는지 역사의 장면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상해 임시정부부터 시작된 K-민주주의와 대한민국헌법의 발전 과정을 통해 토론이 있는 K-민주주의 실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장은 “이번 12월 3일 계엄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헌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회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일상적 토론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새 학기에는 학교에서 선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일선 학교와 기관 교육공무직원의 ‘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발급되는 교육공무직원증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무기계약직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3월 중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교육공무직원증은 사진이 포함된 전자신분증으로, 기존 공무원증과 동일한 형태를 적용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자신분증 발급으로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교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함은 물론 신분 확인 및 학교 내 외부인 출입통제,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공무직원들은 전자신분증 발급에 대해 “차별 없는 교육 행정의 첫걸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교육공무직원증 발급이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소속감을 고취하고,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어 건전하고 청렴한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시군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과 인사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보성 봇재홀에서 열린 제16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당면한 정책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시군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군수께서 요청한 도-시군 간 인사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에너지, 우주항공 등 도-시군 연계 프로젝트와 중앙부처·국회 협력 대응을 위해 실과 및 중앙협력본부에 팀장급 직위를 마련하고 시군과 순차적으로 인사교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시군에 일방 파견으로 나가 있는 5급 이상 공무원 11명은 시군과 협의해 2028년까지 파견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 부단체장 직급이 3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현재 1년 6개월인 부단체장의 임기도 2년으로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시군 간 인사교류가 원활이 이뤄지도록 시군과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보성 봇재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헌법적 계엄령을 근거로 국회를 통제하고 정치인 체포·구금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인용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반드시 인용되어 파면돼야 한다”며 “비상계엄이 반헌법적 중대 범죄행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내란수괴 윤석열은 탄핵심판 과정 내내 거짓된 변명과 망언을 일삼고,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일말의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불의가 승리한 역사는 없다. 우리 민족은 4・19혁명과 6월 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통해 정의가 승리하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증명해왔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시장, 군수들도 한 목소리로 “이제 헌법재판소의 차례이다.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 위에서 만장일치 탄핵인용 파면 결정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 정상화의 길을 열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