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자매가 나란히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김신애(31세), 김은애(28세) 자매가 아버지 김성옥 씨 고향인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씨 자매는 “아버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봉사 및 기부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청년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도 청년이 행복한 매력 넘치는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주민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쓰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인재 육성에 국내 중견기업이 힘을 보탰다. 군에 따르면 2일 장성군과 귀뚜라미그룹이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8년간 510억 원 규모의 사회 환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귀뚜라미그룹은 장학금 6000만 원을 장성군에 지원해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장성군은 지역 내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6명을 장학생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은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김한종 군수는 “귀뚜라미그룹 장학금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장성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도 양질의 교육 환경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장성군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작은 창(배너)에 참여 방법과 네이버 폼 주소가 적혀 있다. 주소를 누르면 바로 설문 내용이 확인된다. ①가을의 도시 장성 ②장성에 물들다 ③다정다감 장성 ④문리장성(文理長城) 4개 안 가운데 장성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설문을 마친 뒤 연락처를 입력해 놓으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전국 공모를 통해 913건의 응모작을 받아 주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의‧평가를 거쳤지만, 안타깝게도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이후, 군은 5월부터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해 인식 조사와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도출된 4개 안을 놓고 이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군은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통해 브랜드 이름(네이밍)을 선정하고, 2차 중간보고에서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학기 당 200만 원씩 최대 8학기분 등록금을 지원해 대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학년 대학 등록금 지원’은 전남 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다. ‘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장성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국가, 학교, 기관, 단체 또는 보호자 직장에서 지원받은 금액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부담분을 학기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30세 이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C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보호자가 공고일인 11월 1일 기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장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과 필요 서류 등을 확인 가능하다. 등록금은 오는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관련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인재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등록금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이달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지역 내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 2019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13일부터 장성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2km 기준)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거리운임도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운임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소폭 오른다. △심야(0~4시) 할증 20% △시계 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 20% △호출료 미적용 등은 이전과 동일하다. 이번 요금 인상을 위해 장성군은 3개월여의 걸친 준비 기간을 가졌다. 올해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택시 운임 인상안을 토대로, 군은 지난 9월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10월 장성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인구 추이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인상이 결정됐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1월의 첫 주말, 애기단풍길로 유명한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토요일인 4일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백양사 애기단풍 산사음악회’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펼쳐진다.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똥벌레’로 잘 알려진 포크송 가수 신형원과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른 양수경, 정용주, 진주아, 기성희 등이 공연을 갖는다. 5일에는 사찰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건축문화재 소통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이 열린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 등 천년고찰 백양사 건축문화재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다양한 체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오전 10시 사찰 건축물 해설을 시작으로 △짚신 팔기(뜻을 모으는 사람들) △손대패(기둥 깎는 사람들) △대웅전 장식(법당 꾸미는 사람들) △손가방 채색 등 직접 ‘법당 지은 사람들’이 되어 보는 체험이 이어진다. 창극 공연을 통해 백양사 대웅전을 입체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회는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회’를 만들어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장성군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가 지난 30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됐다. ‘정책개발연구회’는 '장성군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서 의원들의 주도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성군에 올바른 정책을 제시함에 방향을 두고 있다. 주민 참여 활성화와 관련한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6월부터 진행됐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고재진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과 용역 수행을 맡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중간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장성군의 주민 참여 현황과 타 지자체 사례분석, 주민 간담회 의견 수렴 결과, 제도 개선 사항 제안 등이 있었으며, 보고 후 의원 상호 간에 장성군 맞춤형 주민자치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주민 참여를 배가시킬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장성군의회는 향후 다양한 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 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1월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성군은 군비를 투입해 모든 농가를 지원한다. 방역대책상황실도 구축·운영 중이다. 모기로 인한 전염을 막아야 하는 만큼, 축사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와 읍면 방제단,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에 나섰다.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별도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해 농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읍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16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인지검사와 정신과 전문의 진료, 감별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예방 교육과 체조,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 예방 정보도 제공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30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장성실내수영장에서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선 한빛원전 인근 지진으로 수영장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장성군과 소방서, 경찰서, 육군 675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케이티(KT), 해양도시가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장성병원, 장성혜원병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동참해 완성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장성군은 군민들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관계기관 연락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훈련 실효성을 높였다. 평가는 이양선 한신대 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이 맡았다. 훈련 상황을 분석한 뒤 객관적 평가 자료를 생성했다. 방사능 방재 집중훈련 중인 삼서‧황룡면 주민 100여 명도 참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응체계 구축과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