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대응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가 1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는 전국적으로 3천704명 이 중 농업 분야는 671명에 달하고 사망자 12명 중 절반은 70대 이상 고령자였다. 발생 장소 역시 논, 밭 등 야외 작업장이 66.7%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교육과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요령 교육’을 정기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농가 자율 실천 체크리스트를 담은 리플릿도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또한 햇볕 차단용 농모, 쿨토시, 온열예방 쿨키트, 폭염알리미 배지 등 보조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폭염 대응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한 농작업 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일반 16건, 공모 4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패키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청년 매력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에서 나고 자라 명품교육을 받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혁신 산단 등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결혼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나주’를 실현해 가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3년여 동안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혁신 행정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안정, 자립 등을 지원해 출생, 교육, 취‧창업, 주거, 결혼, 육아, 여가‧문화생활 등 전 생애주기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년 시책을 펼쳐 왔다. 청년 취‧창업 분야 눈부신 성과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창업 분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청년 후계농업인 영농기반 조성 사업 등은 목표를 100%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자리의 근간인 기업 유치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을 11일부터 시민에게 먼저 개방하며 단계적 개통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명품 힐링길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나주호 둘레길 가운데 공사가 먼저 완료된 3개 구간 총 6.4km를 7월 11일부로 부분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분 개통 구간은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인근 3.6km, 1주차장(KPS연수원 인근)~임도 1.7km, 2주차장(녹야원 인근) 측 1.1km 구간이다. 나주호 둘레길은 숲길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조성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부분 개통은 전면 개통 전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로 실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전 및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남은 구간의 공사와 더불어 전 구간 개통 전까지 안전 점검, 안내 시스템 정비,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명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홍보관)’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더 큰 나주아카데미’ 17회차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인문학 기반 평생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주시는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주관으로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큰 나주아카데미’ 17회차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철학자 최진석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문학과 자기계발의 융합’을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를 경영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자기 성찰과 사유의 가치를 강조하고 인문학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90분간 이어진 강연은 철학적 통찰과 현실적인 조언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청중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으며 현장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인문학,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장인과 시민들의 퇴근길에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무대를 마련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 타오르는강문학관 야외마당에서 인기 에세이 작가 김혼비와 함께하는 ‘퇴근길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쓰기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를 주제로 평일 저녁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과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혼비 작가는 다정소감, 전국축제자랑,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등 에세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평범한 직장인의 삶에서 작가로 변모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기’가 가져온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에는 지역 포크밴드 ‘우물안개구리’가 출연해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김혼비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화 시간도 마련돼 문학에 대한 궁금증과 감상을 직접 나눌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관한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저녁 야외공연으로 문학관의 운치 있는 분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전달식을 개최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2대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량 도입으로 노후 차량 1대를 대체하고 기존 16대였던 운행 차량을 총 17대로 늘렸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뒤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맹영중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 송종운 나주시장애인연합회장, 강동주 나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복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은 매우 중요한 공공서비스”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통과되지 못했다. 이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던 나주시는 이번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재도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5192억 원 규모로 광주 상무역부터 나주역까지 약 26.46km를 잇는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호남권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주도 사업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나주시는 이번 예타 결과에 대해 “대선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B/C) 등 수치가 낮다고 하여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상징성과 공공성이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임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인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단순한 수송 수단을 넘어 지역균형발전, 인구 분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타 미통과의 요인으로는 ▲광주 효천역 경유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