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올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12월 8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총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40,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 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군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새로운 문화가 흐르는 서울 성수동에서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디 에이(연무장길 99)’에서 열리며, 진도 곱창김의 매력을 소개하고 젊은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1020세대’를 겨냥해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로 준비됐다. 홍보 공간은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자기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엠제트(MZ) 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김 바벨 들기 ▲사이클 에너지 충전 등 색다른 체험 활동으로 ‘건강한 진도 김’을 강조했으며, ▲원초 체험 공간은 김의 질감과 결, 두께를 직접 비교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김산업 진흥구역 사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여 진도 김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홍보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최근 외식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조리시설 청결 관리 등 기존 필수 교육뿐 아니라, 시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친절 응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도 병행해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외식 만족도를 높여, 안전하고 친절한 외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관계자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업계에서도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여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업 종사자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 시상식에서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우수상(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제18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삼산도서관의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거둔 성과다.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은 회원증 발급부터 독서활동, 전시 관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까지 도서관 이용 과정을 ‘여행’처럼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시지회와 협력해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또한 삼산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느린학습자실 조성, 점자․큰글자․오디오북 자료 구축, 도서 대출 무료 택배 서비스 운영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 7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계획 수립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 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지표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시민과 동행하며 일류 복지로 도약하는 창조도시 순천’을 목표로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상 선정은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이며, 민·관이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 8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2025년 11월 25일부터 2026년 3월 15일)을 앞두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기능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월부터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57개 경로당에 총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쉼터 시설을 정비했으며, 12월에는 경로당 난방기기 교체를 희망하는 순천시 소유 25개소 경로당에 한파를 대비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한파가 점차 장기화되는 만큼, 경로당이 단순 여가 공간을 넘어 안전한 한파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안전한 복지시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24개 읍면동과 협업해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세심한 점검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미세먼지 경보 알림과 시민 행동요령을 무료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난방 연료 사용 증가, 대기 정체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 전역에 대기측정소 11개소를 설치해 24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결과를 에어코리아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초미세먼지 경보 발생 때는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알림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중앙정부 재난문자와는 별도로 주의보·경보 발령 사실, 발령 시간, 경보 단계, 시민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대기질 정보 SMS 신청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우치동물원이 2년 연속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의 ‘동물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8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치동물원을 동물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올해 전국 14개 동물원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운영실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우치동물원은 ▲전국 동물원 복지 향상(국가 제2호 거점동물원 지정) ▲관리동물 동물복지 향상(고난도 수술 자체 진행 등) ▲시민대상 동물복지 인식 강화(시민대상교육프로그램 운영, 미디어 홍보 등) 등 3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치동물원은 특히 제주도 화조원 원숭이 요척골 골절 수술, 사자 자궁축농증 수술, 거위 냉동요법(cryotherapy), 도마뱀 골절 수술 등 고난도 외과수술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동물 의료복지 수준을 크게 높였다. 이는 진료인력의 역량뿐 아니라 복지 중심 운영체계의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치동물원 진료팀의 국제 성과에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2026년 소방청장 순직 유가족 위문 대상을 현행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현행화는 국가와 조직이 끝까지 기억하는 추모문화를 조성하고,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순직소방공무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규정'에 따라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 약 200가족을 대상으로 위문을 추진했던 기존 계획(2025년)을 바탕으로, 2026년도까지 대상자를 최신화하여 체계적인 예우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 기준 전남지역 위문 대상은 총 12명이었으나, 전남소방본부는 순직자 현황을 재정비해 2026년에는 14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순직 월에 맞춰 각 소방서를 통해 소방청장의 위문품과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고, 대면 위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남겨진 유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를 다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12월 9일 제6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도시계획 구역 내 공공시설 설치 시 비용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는 '전라남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공시설 등을 기부채납 할 때 적용되는 건폐율 완화 인센티브의 기준이 되는 ‘설치비용’과 ‘부지 가액’의 산정 방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시설 설치비용 산정 방법 ▲부지 가액 산정 방법 ▲산정기준은 건축허가 신청일로 정하는 방식으로 구체화했다. 기존 조례에는 명확한 산정기준이 없어 행정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불필요한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강정일 의원은 “공공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 적용 시, 그 기준이 되는 비용 산정 방식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개선하여 행정적 분쟁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