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일자산근린공원에 위치한 다랭이논(둔촌동 산119)에서 아이들과 함께 탈곡 및 추수하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 29일 ‘풍요로운 계절 나기’를 주제로 오송유치원, 키즈랜드, 길동새순어린이집, 구립도담어린이집 등 6개 기관의 원아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들은 논에 세워진 허수아비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지게를 메고 볏짚을 옮기며 홀태와 키를 이용한 탈곡 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했다. 특히 낟알이 튀는 순간에는 키를 사용해 낟알을 담아보는 체험도 진행했으며, 홀태를 이용한 벼 탈곡을 통해 농산물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또한 투호놀이와 콩주머니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도심 속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다랭이논을 조성·운영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구민이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옛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가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복지중개사’로 위촉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복지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상담 과정에서 위기 의심 가구를 찾아내 지자체에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파트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신청사 기획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유재원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는 복지중개사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위촉된 중개사의 활동을 돕기 위한 ▲현판 전달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파악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공적 지원을 추진한다. 복지중개사는 월세 체납자,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생계 곤란이나 위험 징후가 보이는 주민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제보한다. 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복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력 네트워크가 주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가 구정 소식을 직접 전하며 구민과 소통하는 아나운서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구 아나운서’는 구 공식 유튜브 영상 제작에 참여해 유용한 구정 소식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각종 행사에 사회자로 나서 구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구는 지난 3년간 총 15명의 아나운서를 선발해 운영해 왔으며, 이들은 지금까지 ▲홍보 영상 참여 79건 ▲행사 사회 133건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이번 4기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방송·영상 콘텐츠 출연이나 제작에 관심 있는 동작구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카메라 테스트를 포함한 2차 면접을 거쳐, 고득점순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 이어 내달 3일 구청 누리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나운서는 내년부터 ▲구 공식 유튜브 등 구정 홍보 영상 출연(내레이션 참여)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아이디어 회의 참여 ▲구 주관 행사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활동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적성면 황포돛배 수난사고’를 주제로 지난 12일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재난 현장의 총괄·조정·지원을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기구다. 이번 토론 훈련은 파주시 4개 협업 부서를 비롯해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디엠젯트관광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유선(황포돛배) 화재로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시는 사고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한 가운데 초기대응-비상대응-수습복구의 단계에 따라 실무반별 주요 조치 사항과 임무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수난 사고는 낮은 발생 빈도에 비해 실제 사고가 날 경우 인명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사고이므로, 평소 철저한 사고 대비와 함께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점검과 미비사항 개선을 목표로 하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어떠한 재난이든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 중소기업 K-뷰티·푸드 수출개척단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이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 국가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한다. 수원시는 관내 5개 뷰티·식품 중소제조기업과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을 구성해 11일부터 체코·네덜란드에서 현지 바이어(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지도와 팬덤을 활용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네덜란드·체코는 서유럽·동유럽에서 각각 인구 대비 수입 규모 1위 국가로 EU(유럽연합) 권역 국가 무역 전략 거점 국가다. 사전에 발굴한 체코·네덜란드 바이어 사업장 50개소에 기업인들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하며 제품을 알리고 있다. 1개 기업이 10개 사업장을 방문한다. 지난 11일 체코의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해 수출 개척을 했고, 13~14일에는 네덜란드의 바이어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에는 ▲유스케어팜(피부재생 화장품) ▲코스파니엘(연어추출 화장품) ▲에스엠에코랩(손·발톱 화장품) ▲성균바이오텍(피로 해소 건강식품) ▲혜윰(떡볶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2일(수) 오후 ‘중구, 하나의 멜로디’를 주제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신세계의 장소 협찬으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렸다. 각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대회에서는 동별 1팀씩 유아발레, 어린이 뮤지컬, 청소년 케이팝댄스, 중장년층의 난타 공연과 라인댄스, 시니어들도 함께 참여한 건강태권도, 오카리나 연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 동 주민들은 함께 연습하며 쌓은 우정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동화동의 한국무용팀이 선보인 축하공연과 전자현악팀 ‘루나’의 퓨전클래식 무대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중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도 진행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겨울철 선제적 방역의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방역특공대’가 펼친 겨울철 주거밀집지역 중점 친환경 모기 유충구제 활동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전체적으로 모기채집량이 증가한 가운데 중구는 감소한 것. 중구의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는 지난 겨울에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총 2,575건의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소규모 주택 지역과 어린이집· 경로당, 외부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세밀한 방역을 실시했다.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사용해 정화조를 소독하고, 정화조 환기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번식 경로를 원천 차단했다. 중구는 지난 10월 ‘동절기 유충구제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 성과를 확인했다. 디지털 모기측정기와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채집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채집량이 전년 대비 약 1% 감소했다. 이는 서울시 전반적으로 모기 발생량이 증가한 가운데 얻은 성과로, 겨울철 선제 방역의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자들은 ‘여름철 모기 개체 수가 감소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84% 이상이 ‘그렇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70년 동안 이어져 온 ‘무학제1지구’ 토지 경계 문제를 소통과 적극행정으로 공유자 전원의 합의를 이끌어 내며 해결했다. 지난 10월 31일 무학1지구 지적재조사지구 경계 합의안이 ‘서울중구경계결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토지소유자의 공유물분할등기 신청이 가능해져 70년 동안 묶여 있던 공유관계를 청산하고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무학 제1지구(무학동 55번지 일대)는 해방 직후 국가가 공유지분으로 불하해, 현재는 국가를 포함한 10명이 6필지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토지가 공동 소유로 묶이면서 매매·개발·근저당 설정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긴 소송 끝에 “대지 4필지는 개인 소유로, 도로 2필지는 국가 소유로 분할하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법 개정과 ‘판결분할에 공법상 규제를 적용한다’는 법제처 법령해석 등에 따라 2019년부터 더 이상 판결에 의한 토지 분할이 불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은 난관을 맞닥뜨렸다. 중구는 문제를 해결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통합놀이환경 조성 노력을 담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 권리 페스타 1000일 잔치”로 명명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23년 이후 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한 “모두 맘껏 놀이터 만들기 1000일 프로젝트”의 기록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구는 지난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 노원구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놀이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협약 이후 구는 조사단을 꾸려 지역 내 어린이공원을 전수조사하며 놀이환경을 전수조사하고,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해 재개장 한 노해체육공원(노원로22길 1)의 놀이터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모두 맘껏 놀이터’(통합놀이터)로 우선 조성한 것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과정에서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워크숍, 아동청소년 구정참여 프로그램 ‘나도 건축가’ 참여자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 전문가, 실무 담당 부서와 폭넓게 논의했다. 구 차원에서도 아동청소년과 외 정원도시과, 장애인복지과가 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과 소극장에서 ‘배움은 평생, 즐거움은 지금!’을 주제로 ‘2025 평생학습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용산구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전시장에서는 ▲용산YES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시화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전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동네배움터 인기강좌 맛보기 체험(압화·원예·가죽공예·매듭공예 등)’이 운영된다. 체험 참가비는 회차별 1천 원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명사 특강과 문화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2시 소극장에서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나이 들수록 멋진 나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심리적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은 무료이며,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