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신대 도시텃밭에서 ‘상반기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농작물을 수확하고 참여 가족과 함께 왕조2동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나눔행사(감자 40kg, 양파 80kg)를 가졌다. ‘상반기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자녀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이다. 10가족을 대상으로 이론과 함께 텃밭에서 이랑, 고랑 작업 및 생육 관리 등 감자 재배 전반에 걸친 체험 중심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감자와 양파는 도시텃밭 원칙인 합성농약, 화학비료, 난분해성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으로 기른 농산물이다.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주말에 가족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지고 대화주제도 생겨서 좋았다”며, “도시텃밭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계층별 맞춤형 도시농업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도시농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순천역 인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에 전국 지자체․도시재생관계자, 대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과의 불균형, 인재 유출 등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방안으로서 대학과 함께하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의 환영사, 문승태 순천대학교 부총장과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오래된 도심이 대학이다’를 주제로 한광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동국대학교 교수)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평생교육’을 주제로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활성화 효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이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순천 원도심, 모두가 캠퍼스”를 주제로 남정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놀이터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관광지 최초 무료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이 상주하여 반려견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외 놀이터는 1,400㎡(420여 평)의 잔디로 조성되어 허들, 어질리티(반려견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어 반려견들이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쿨매트와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놀이터는 반려견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반려인들이라면 여름철 최적의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4시간 이용 가능하고 예약우선제로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 돌봄 중에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견 사진·영상 전송, 야외 활동 안전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서비스 등 보호자가 안심하고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반려인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13일 지정 고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산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고에 따라 3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신청한 바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 등의 기술을 일컬어 통칭하는 것으로 국가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말 그대로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란 산자부가 산업단지 중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밀집한 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것이며 지정된 단지는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기술개발 지원, 산업단지 공동시설 활용, 기업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순천율촌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2014년에 기지정된 해룡일반산단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것으로, 순천 지역에만 2개 단지가 선정됐다. 순천율촌산단은 뛰어난 육해상 교통환경과 인근 신대배후단지의 우수한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오천그린광장 일대에서 250여 팀의 반려견과 여행객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댕댕나이트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선포 퍼포먼스와 더불어 반려견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스포츠인 어질리티(개 장애물 경주)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댕댕나이트런’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3km를 산책하는 ‘산책코스 도전하개’ ▲반려견들의 이색적인 의상을 뽐내는 ‘댕댕이 패션쇼’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행객은 “넓은 잔디밭을 반려견과 자유롭게 달리고,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순천이 계획하고 있는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여행객들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6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13일까지 각 위원회별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가결하고, 이와 함께 예산 불용액 및 이월 사업 최소화 방안 강구, 예산 집행 시 사전 확인 등 철저한 관리 필요, 보조금 반납 최소화, 미수납액 징수대책을 수립하여 징수 철저, 생산적인 성과보고서 작성, 부서별 주요 현안 업무 발생 시 사전 보고 등 6건을 권고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원안가결했다. 아울러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생태문명 실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순천시의사회와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정상 진료를 해주길 재차 당부하면서, 정부 방침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 146개소를 대상으로 18일 휴진 없이 진료하라는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통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순천시의사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며 집단휴진에 대비하여 18일 오전 9시 의원급 의료기관 146개소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에서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요양원과 복지관 등에 안내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누리집과 인터넷 응급의료포털 그리고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진료가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1일 순천시 왕조2동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동 직원과 통장 36명이 황전면의 세 농가에 방문하여 매실을 수확하고 약 1,500평의 매실 밭 일대를 일구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 후에는 황전면 주민들과 왕조2동 통장들이 다 함께 모여 소소한 단합대회를 개최하여 친분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올해 들어 예년보다 일찍 더워진 날씨에 매실 수확시기를 놓칠까 근심이 많았는데, 직원들과 통장들이 성의를 다해 도와주시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연민 통장협의회장은 “농가 여러분의 감사 말씀에 날씨는 더웠으나, 마음은 시원해지는 것 같다”며 “매년 우리 동 단체활동에 힘을 보태는 통장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예년보다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도 힘을 합쳐 나눔에 동참한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 탈 없이 농가들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지난 5일 청각장애인 관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수어영화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청각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감수성과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와 (사)전남농아인협회 순천시지회, 미디어센터 내일과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상영 작품으로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의 수어 통역 버전이 선보였다. 영화 상영 후 농인 래퍼 ‘김지연’의 수어랩 공연이 이어졌다. 래퍼 김지연은 농·청각 장애인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 ‘핸드스피크’의 소속 아티스트로, 이날 공연에서 수어를 활용한 랩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래퍼 김지연은 “농인 관객이 있는 공연장에 서면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영감을 받는다”며 “순천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각 장애인 관객의 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순천시협의회는 오는 21일 해룡면 소재 목재문화지원센터에서 임업후계자를 대상으로 전문임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산림소득분야 기술 교육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소득 증대를 모색하고, 상호 정보 교류 및 정책 공유를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산림자원에 기반한 정책자금 조달 방안과 임산물 재배 및 산촌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다. 특히, 산림분야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여 산림시책, 산림사업 컨설팅, 임업직불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산림조합에서는 산림사업종합자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문임업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임업후계자들이 전문성을 갖춘 임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