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를 쓰고, 밤늦게까지 촬영하며 여러 번 실패도 겪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다. 우리가 만든 영화가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처럼 떨렸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지난 11월 29~30일 CGV목포평화광장점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참여 학생들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작은 시선, 큰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교육가족들이 참여해, 작은학교 매력을 담은 19개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전학 온 학생의 적응기, 한국 입시의 문제점을 다룬 작품 등 학생들의 생생한 시선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관객들에 큰 울림을 전했다. 특히 이번 영화‧영상제의 대표작으로는 천태초등학교 ‘잇다:시간의 순간들’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가족과의 갈등, 친구들의 외면으로 외톨이처럼 지내던 사춘기 소년이 과거의 천태초로 돌아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천태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만든 휴먼 성장 드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무안에서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과 제주 노선을 운항키로 하고, 2일 취항식을 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첫 데일리 국제선 운항을 기념한 현장 이벤트로 탑승권 첫 구매자에게 무안 부터 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행사도 했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아침 8시 25분 출발하는 무안-일본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나리타, 저녁 11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국제노선과, 오후 1시 35분 제주 국내노선 등 총 4개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날 처음 데일리 노선이 운항되는 나리타 국제공항은 일본의 중추공항이다. 세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대부분의 노선이 취항하고 있어 환승 시 미주, 유럽은 물론 남미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 노선이다. 전남도는 진에어 등과 지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추진한다.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함평 손불서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과 관련해 학생들과 함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정책이다.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지역별로 5만 원에서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균등하게 지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2일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로 갈등을 빚던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간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되지 못하고 예산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무상급식 예산 부담률 조정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이날 개최하기로 한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양측은 정회 기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가까스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에는 무상급식 예산 분담 비율을 전남도 및 시·군이 40%, 도교육청이 60%를 부담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합의에 이른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전남 교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상급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도청 광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105억 원보다 8% 늘어난 114억 원이다. 행사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로 시작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차량 제공, 복권기금사업, 월동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올리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첫날 전남도의회 1천1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3억 5천만 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등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전문가 토론회엔 이세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이동호 목포대학교 교수, 오병기 전남연구원 실장,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융합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했다. 전남도가 제시한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는 단순한 전력망 구축을 넘어 ▲풍력·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도민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국가 성장과 지방 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으로 혁신을 이끄는 포괄적 개념이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세 가지 주요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호남권 지산지소 성장도약 고속도로’로,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고, 글로벌 첨단 기업과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유치해 전남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전략이다. 또 ‘도민 기본소득 고속도로 1·2호선’으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발전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외출 시 장갑·목도리 착용으로 보온 유지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특히 2025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45개소를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고령층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전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안내와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며, 심뇌혈관·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한랭질환 예방수칙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해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얇은 옷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평소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2월 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기부금 전달식,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존경 받아야 할 사람은 여기 계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다.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나눔의 천사가 되어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면서 “전남도의회에서도 도의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2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등 1,130만 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전남도의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지표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의원과 직원들의 월급 1만 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12월 중 의원과 직원들이 모은 1,400여 점의 물품도 아름다운가게 목포점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30일 매성중학교와 매성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원, 교육전문직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한 해 동안 실천한 수업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수업나눔교실’ ▲ 전남교육의 수업 방향을 논의하는‘2030수업 토크마당’▲ 에듀테크 체험부스 ▲ 주제 나눔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매성중・고등학교의 실제 교실이 나눔의 장으로 활용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현실적인 환경에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교과교육연구회 소속 54팀은 에듀테크 활용 노하우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30수업 토크마당’에서는 김대중 교육감, 신규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대표 등이 참여해 ‘나의 수업 현주소?’, ‘좋은 수업, 함께 고민해보기’, ‘미래수업, 꿈꿔보기’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에듀테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