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석열은 지난 12월 3일 심야에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법 제2조 제5항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법적으로도 명백한 불법이며,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 무효라는 것을 확인했다. 국회의 의결에 따라 비상계엄령은 해제됐지만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민을 위협하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용납받기 어렵다. 완전군장을 한 채 국회의사당 창문을 깨고 난입한 계엄군의 만행은 1980년 5월 전남도청에 진입한 공수부대를 떠오르게 한다. 우리 전라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의 헌정 파괴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하나,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각적인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것을 강력히 촉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4 전라남도 자원봉사대회’가 열려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자원봉사대회는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사)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시상, 참석 내빈이 함께하는 연탄 전달 퍼포먼스, 식후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는 한 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77명의 단체·기관 자원봉사자가 도지사 표창을, 22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 2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남도센터 이사장 감사패와 센터장 표창이 전달됐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온 자원봉사 우수 기업 8개를 선정해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갖고, 조직 내 안전 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근본적 문제를 이해하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양소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매매의 실태를 살펴보고, 성매매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과 조직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가정폭력의 발생 구조, 인식 등을 살펴보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폭력 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와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관련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내실있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4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지부에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모금 운동의 상징으로, 결핵 예방 기금 조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유쾌한 캐릭터들로 디자인됐고, 가족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더 많은 사람에게 결핵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모금 운동은 결핵 퇴치 기금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핵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성금 전달을 통해 학생, 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주영화 지회장은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집단생활 공간에서는 기침 예절과 환기 등 예방 활동 실천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입장문을 통해 도민들께서 동요 없이 생업 현장에서 자리를 잘 지켜주고, 공무원들도 차질 없는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참으로 당혹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민주주의가 참혹했던 1980년 이전인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한 것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이 해제돼 다행”이라며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계속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생업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현 상황이 엄중한 시국임을 감안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도와 시군 모든 공무원들은 지금의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주요 현안 등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회의 참석차 5일 출국 예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아침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를 잇따라 열고 밤 사이 벌어진 비상계엄 파동과 관련, 각급 학교의 정상 등교와 흔들림 없는 학사운영 방침을 확인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아침 교육감실과 상황실에서 김대중 교육감 주재 아래 긴급 실·국장 회의와 간부회의, 22개 시·군 지역 교육장들과의 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간밤에 벌어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각급 학교의 등교와 학사 일정 및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와 해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면서 “이미 상황이 종료된 만큼 예정된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교직원들이 비상한 각오로 교육활동에 임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학사 운영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지난 1년 빛나는 성과가 많았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비전을 만들어 도민께 제시하고,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지키도록 노력해 지역 발전을 일구는 선순환체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금까지 어렵사리 추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모두가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공직자들이 그렇게 생각해야 비전을 이루고, 전남의 역사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의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도예산 규모 12조 9천억 원으로, 2018년(7조 원대) 이후 매년 평균 14% 성장 ▲도민소득 17위에서 13위에서 9위로 상승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와 이에 따른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추진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인구청년이민국 신설·만원주택 추진·출생기본수당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기회발전특구와 우주발사체국가산단,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업활성화투자펀드,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법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840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국가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배상 금액은 43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김영록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한 이번 판결을 환영한다”며 “특히 긴 세월 고통과 슬픔을 감내해야 했던 당사자와 유족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제45주년 기념식과 남도 오월 문화제, 학술토론회 등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26일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수산과학 연구와 관련된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어민 소득 확대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수산업에서 생산 소득이 약 39에서 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과학원의 예산이 겨우 167억 원이라는 것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예산이 적으면 어민들에게 돌아가는 기회비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현재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도 자체사업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곱창돌김 품종 개발과 같은 연구 성과를 언급하며, “제한된 167억 원의 예산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하고 싶은 연구를 충분히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수산 과학기술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민들의 소득을 확대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며, “현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26일 열린 해양수산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2022년 대비 약 1,200억 원이 감소한 해양수산국의 예산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소 어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예산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국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히 수산 예산은 중소 어민들의 도약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뉴딜300사업’이 종료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해양수산국 일부 예산의 흐름을 문제 삼았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 어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면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여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며, “줄어드는 예산은 어민들의 삶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신활력사업으로의 전환과 국회 예산 축소 등의 이유를 들어 감소 이유를 설명했지만, 김 위원장은 해양수산국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