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이 노후화되고 방치된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귀농인의 집으로 탈바꿈시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제공한다. 리모델링 대상은 임회면 구)광석보건진료소로 단열, 방수, 도색, 화장실과 보일러 공사 등을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한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6~9개월 임시거처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길은푸르미체험관을 포함, 귀농인의 집 8곳을 운영중이며 1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군의 다양한 지역문화도 체험하며 생활하고 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인의 집 조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으로 우리 군으로의 귀농‧귀촌인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청년 유입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 포럼은 ‘지역소멸 대응 청년 농어업인 유입 및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김홍길 전남대 정치외교학 박사, 명동호 전남대 디아스포라학과 김치학 박사, 곽그루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진도군 고려인 동포 가족 초청 ▲인구소멸 지역 외국인 특화형 비자 현황 및 실태 ▲진도군 국내 청년 유입 및 정착 방안 사례 등으로 향후 진도군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곽그루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무분별한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 인구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펜션과 레져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 가평과 양양과 같은 지자체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유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경감식을 갖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인구소멸을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