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5일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경찰청 소속 청원경찰 100명이 참여했고 기도폐쇄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대응사례를 예시로 들어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환자 발생 시나리오 훈련으로 실제상황에서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병운 학교장은 “청원경찰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기상이변에 다른 인과관계 입증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농업 재해 인정을 이끌어내 올해 재해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565억, 농작물 재해보험금 1천178억 등 총 1천74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대 가장 많은 13차례 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6차례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건의해 재해 인정을 이끌어냈다. 실제 딸기 생육불량 등 ‘시설 원예작물 일조량 감소’ 피해는 전남이 최초 건의해 30년간 기상을 분석하고, 전국의 주산지별 일조시간과 생산량 등을 비교 분석해 제시하는 등 45일간 5차례에 걸쳐 인과관계를 입증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남의 일조량 감소 대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전남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4월까지 5개월간 저온, 강우,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매실 저온 피해(냉해)와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은 물론 9월 폭염(고온)에 따른 인삼 잎·줄기 마름 피해 등도 전국 최초 건의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전남이 최초 건의할 당시 농림축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 공장을 방문해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친환경·고부가 산업 재편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지역 주요 석유화학기업인 여천NCC,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삼남석유화학㈜, 재원산업㈜ 등 석유화학 기업인과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화학단지인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는 전남 경제성장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의 기둥이지만, 최근 수출 부진과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도는 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장 가동률이 70%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는 곧 여수지역 상권 침체와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수 석유화학산업을 친환경·고부가 산업으로의 사업 재편을 위해 세제지원, 규제완화,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지원 등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ESG 기부물품 수집’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1,424점의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직원,아름다운가게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해 4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ESG 실천 선언’과 함께 3개 분야 24개 실천 지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기부물품 수집은 ESG 사회적 책임 지표 중 하나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체 의원과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지난해 224점이 늘어난 1,424점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아름다운가게에서는'전라남도의회 기부물품 판매전'이 운영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남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기부물품 전달이 민간에 ESG 실천 인식 확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자원 재순환을통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더욱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 경제불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5일 순천에서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동부권 소상공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더블유피를 방문해 벤처기업의 경영 비결 및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더블유피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장치 제조 기업으로 창업 8년 만에 매출 60배 이상 성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태양광 구조물 제작,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생산, 철도 태양광 방음벽 테스트베드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혁신적 기술력·환경친화적 경영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다. 이들의 안정과 성장이 곧 전남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루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조 원 규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글을 깨치지 못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 ‘아이랑 한글이랑’을 개발해 선보인다. ‘아이랑 한글이랑’은 한글 해득이 느린 학습자에게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4월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의 ‘온 시스템’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은 학생‧담당교사 등 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구현돼 한글 미해득 진단부터 성장기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진단 문항은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읽기‧쓰기‧유창성 3개 유형별 분석 결과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학습 과정에서 학생 정서‧심리를 배려한 것도 눈에 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의 방향성을 안내하는 긍정 평가 방식으로 개선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개별학습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함에 따라 별도 공문으로 처리하던 결과 보고 과정이 생략돼,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하천 준설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예산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의 지방하천 556개소의 하천 개수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8%로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나, 전남도에서는 하천퇴적토준설 및 잡목제거 예산을 전년도 본예산 대비 1억 원만 증가한 1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전남도 자연재난과에서 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준설예산은 81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준설이 되지 않아 범람, 유실 등이 발생한 지방하천 복구비는 3,500억 원에 달해 준설예산과 비교해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남일 의원은 “도의 재정여건상 예산을 한꺼번에 투입할 수 없기에 개수가 완료될 때까지는 재해예방에 효과적인 퇴적토 준설 등이 이루어져 한다”면서 “준설을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가 매년 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 옥암지구 내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 이설 동의안이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12월 5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11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후 본회의에 상정돼 참석 의원 46명 전원이 찬성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목포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설명회, 교육환경평가, 재정투자심사, 사전기획 등 주요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도의회 승인으로 통합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아 추진되게 됐다.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사업비 644억 원을 투입해 32학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반영해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3만 3,000㎡ 규모의 이설 부지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한다. 목포고‧목포여고 두 명문 고등학교의 통합 이전은 전국 첫 사례로,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방안으로 중앙정부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통학 불편이 해소되고, 첨단 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K-에듀를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비전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현장 맞춤형 정책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은 12월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설명회를 갖고,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을 위한 역점 과제를 소개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감, 본청 국장 및 과장,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한 2025 전남교육 세 개 역점 과제는 ▲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으로 요약된다. 특히, 내년에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최대 성과인 ‘2030교실’의 학교 현장 안착에 힘쓴다. 2030교실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전남이 직면한 교육상황을 대비한 수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학교 현장에서 수업 대전환을 이끌 ‘2030수업교사’가 활동하며, 현장 컨설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4일 강진 케이스테이호텔에서 지역청 업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자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정립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발전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각 기관의 2024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및 지원 사항 공유 ▲ 현장 맞춤형 학교운영위원회 길잡이 제작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자치의 중요한 축으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