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2025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가 6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5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택 구청장은 총 6번의 대화를 통해 1천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민선 8기 동구 구정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 등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을 이야기하고,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동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별(아파트공동체, 동아리, 어린이, 다문화, 신규 공동주택 등)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더 깊이 있는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현장에서 발표하지 못한 주민의 의견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톡톡! 공감 노트’를 운영한 것이다. 주민 누구나 서면으로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했으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제안 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참여의 폭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21일부터 신청·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 국민에 지급하는 쿠폰이다. 동구는 21일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13개 동마다 전담 보조 인력을 1~3명씩 배치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급 대상자 수가 많은 만큼 지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 없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주민들의 문의와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상담 창구도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 운영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모든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주민등록(6월 18일 기준)이 2006년 12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해 ‘오월 담론장’을 열었던 광주 청년들이 올해에도 5·18로 ‘연결’되는 저마다의 ‘오월’로 다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누구나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연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진웅 사진작가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전시는 5·18이 현재 광주 청년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이며, 오월을 통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재연결(계승) 되는지에 대해 다룬 ‘연결을 향한 기록의 여정’이다.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5·18의 미래세대인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을 마주하고 재연결되길 바란다.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작품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7월10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 고시했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의 한도액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7000원, 장애아동은 2만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이날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보육정책 방향 제시 및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 · 의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일선 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모든 공립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기간제교사 채용절차를 지원한다. 이번 확대는 현장의 요청을 반영해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사들이 학생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간 학교지원센터는 2024년 1월부터 12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결원 발생 시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 지원해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시범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14일부터 지원 대상을 관내 56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지원 범위는 채용 공고, 서류 접수, 서류 심사, 경력증명서 대조까지 완료하여 채용 관련 서류 일체를 해당 학교로 이송한다. 이후 면접 심사는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진행하게 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중심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은 15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4급 이상 공직자, 학교장,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강의 방식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풀어낸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 콘텐츠 공모 수상작을 재구성한 샌드아트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직속기관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은 제도를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책임 있는 실천에 나서줘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15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상반기 2차 농촌마을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 직업계고등학교 11개교 248명(학생 227명, 교사 21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이다. 현재 전기·건축·미용·제과제빵 등 다양한 전공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교육청과 자원봉사센터, 광주 동구가 공동 주관으로 마련했으며, 광주지역 직업계고 학생 8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 기술을 살려 동구 용강경로당과 지원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주택 조명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어린이를 위한 3D 펜 교육, 네일아트, 제과 나눔,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 교육 등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도 부스를 돌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자원봉사센터,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체득할 수 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29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규칙안 5건, 동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을 포함하여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김태완 의원) ▲광산구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윤혜영 의원) 등 2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구정의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하반기를 여는 첫 회기가 생산적으로 운영되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년에게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소셜리빙랩(공동체 생활 실험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역사회 문제 전반에 대해 정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에 살거나 광주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5인 이하)로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지역사회 문제’ 중 △청년 △지역 △관광 활성화 △놀이 문화 △기타 등 하나를 선택해 정책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방문, 등기우편(광주 광산구29번길 15, 광산구청 3층 시민경제과),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제안서를 접수한 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경진대회)에 오를 6팀을 선정한다. 경진대회는 9월 20일 예정된 청년총회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정책 제안 시청각 자료(PPT) 발표, 현장 심사 및 투표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순위에 따라 최우수(1팀) 150만 원, 우수(2팀) 100만 원, 장려(3팀) 5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가정 중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서구는 1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아동권리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이와 부모, 권리로 이어지는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부모의 양육 태도가 아동의 권리 보장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오지영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교육강사는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 방식, 존중 기반의 양육 태도를 중심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아이와의 소통 방법을 실생활에서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