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 청구권 행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납세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집중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고흥군에 따르면, 군 금고에 잠들어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3,568건에 1억 8백여만 원이며, 이 중 2023년 이전에 발생한 환급금은 2,153건에 4천 3백만 원으로 3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미환급금 일제 정리를 위해 8월부터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며,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배너 등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환급 신청은 인터넷(위택스, 정부24), 전화(061-830-5295), 카카오톡 채널(고흥군 지방세 환급) 등을 통해 가능하며, 군청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일과시간 이후에는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정다운 야간 세무상담실(군청 종합민원실, 1층)로 방문하거나 전화(061-830-5283)로 상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및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세외수입에 대한 기본 이론과 부가가치세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숨은 세원 찾기 ▲세외수입 개념 ▲부과 및 징수 절차 ▲체납처분 지침 ▲부가가치세 환급 등 최일선에서 필요한 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업무 사례를 중심으로 의문 사항을 해결하며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실무적으로 세외수입 업무를 추진하면서 세외수입과 부가가치세에 대한 법령과 이론을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숨은 세원 발굴과 안정적인 자주 재원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2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공영식 전교와 제44대 송기현 전교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전교는 입후보자 공고와 총회를 거쳐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학교의 교장과 같은 직책으로 모든 행사를 주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송기현 신임 전교는 풍양면 출신으로, 고흥향교에서 10년째 봉사하고 있으며, 취임사에서 “600년 전통의 고흥향교를 이끌어갈 책임자로서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사문 진작과 향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신임 송기현 전교님을 중심으로 고흥향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항교의 교육적, 문화적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향교는 조선 세종 23년(1441년)에 건립되었고,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가 숙종 26년(1700년)에 현재의 자리에 복원되었으며, 1985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향교 회원은 60여 명으로 석전대제, 사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제21회 고흥군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3회 고흥군 여성농업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 순천시와 진주시 자매 시군 회장단, 전라남도 연합회 임원진, 지역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의 농업 발전과 회원 간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고흥군 농업인 복합센터’ 준공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 면적 397.6㎡ 규모로 로컬푸드 판매장, 농자재 창고,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시와 진주시가 두 단체의 자매 시군으로서 진주시 한농연·진주시 한여농·순천시 한농연에서 각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두 지역 간의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두 단체는 고흥군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인 권익증진과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의 저명한 참여작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화(火) 화(花) 1250 –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을 주제로 하여, 오는 9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고흥의 대표 국가 유산인 분청사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야간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 빠키(Vakki),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윤제호, 작곡가 오은하, 영상감독 송지연, 도예 작가 이명균 등이 참여하여 각각의 독창적인 시각과 기술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분청사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빠키(Vakki) 작가는 애플이 유일하게 러브콜한 미디어 아티스트로, 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원색이 강조된 원과 도형, 선을 활용하여 분청사기 제작에 사용되는 물레의 움직임과 율동적인 패턴을 작품화하여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을 선보인다. 윤제호 작가는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아티스트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남양면 농산어촌 유학 가구 거주시설 공사를 착공했으며, 7월 말에는 거주시설 6동을 준공하고, 지난 19일에는 3가구 총 9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은 전남 이외 지역, 특히 도시권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농산어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최대 5년까지 농산어촌 학교에 전학하여 생활하는 것으로, 최근 전남 지역에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농산어촌의 작은학교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여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다채로운 창의적 활동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농촌 유학 활성화와 유학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거주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생활지원금 지급,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유학으로 인한 고흥군 전입자는 지난해 2가구 4명에서 올해 3가구 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공영민 군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견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공모 절차와 기본 계획, 설립방식에 관해 설명한 후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설립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공모 공정성 요구 ▲의대와 부속병원의 위치에 관한 관심 ▲단일의대 복수병원 설립과 관련해 대학은 한곳에 두되 여러 개의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방안 ▲공동의대 설립 요구 ▲국립의대 설립으로 인한 지역갈등 문제 해결 요구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단일의대 캠퍼스에 1개 부속병원으로 운영할지, 한 곳의 캠퍼스에 의대를 운영하고 두 개 지역에 병원을 신설해 운영할지에 대한 국립의대 설립방식은 이달 말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고흥군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하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여름철 자원봉사자 교류의 장으로, 비치코밍, 뷰 맛집 카페 콘서트, 재난·안전교육 등 봉사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먼저, 금산면 연소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비치코밍) 활동을 시작으로, 소록대교 뷰가 아름다운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마들렌 카페에서 통기타 선율 가득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했다. 이후 연수원으로 이동하여 개회식과 함께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감상, 우수 자원봉사자증 전수, 봉사활동 사례발표, 재난 현장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힐링의 시간과 소통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온기나눔의 선봉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제9호 태풍‘종다리’ 북상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 20일 오전 10시 군청 흥양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조대정 부군수가 주재한 회의에는 실과소장을 비롯해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 및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 등을 확인했다. 분야별로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침수 방지 ▲휴가철 해수욕장 11개소, 해안가, 캠핑장, 야영장 등 점검 ▲대형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 813개소(저수지, 방조제, 하천, 항만시설, 도로, 상하수도, 기타) 점검 등의 사전 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대정 부군수는 “종다리 내습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를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태풍 특보 발령 시 지침에 따라 비상근무를 철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20일 녹동농협에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협력하여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농작업 질환 진료, 한방진료, 검안 검사,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녹동농협에서 자체 검진 항목을 추가하고 고흥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양방 진료(영양제 등)도 함께 시행함으로써 더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호평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단순히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고흥군은 관내 7개 지역농협 전체가 사업에 선정되어 1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