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2025년 여름, 시민과 함께하는 연중 문화예술 프로젝트 ‘어디나 스테이지’를 통해 종로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5월 개막 축제를 시작으로 6월과 7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8월에도 세 차례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풍성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8월 2일에는 서순라길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젊고 트렌디한 무대 ’힙(HIP)콘서트’가 열린다. 정화예술대학교 청년 예술인들이 디제잉과 보컬,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종로의 여름 오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2일에는 중앙고등학교에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석전가왕콘서트’를 개최한다.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석전가왕전’, ‘케이팝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학교는 오후부터 개방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8일에는 광화문역 일대에서 ‘피서콘서트’가 펼쳐진다. 무더운 여름날, 오가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동안 작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싱어송라이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는 이달부터 9월 28일까지 북촌전시실(북촌로5길 48)에서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제5기 입소작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1명의 작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그곳에 도착하기 전(Almost There)’이라는 주제 아래, 매주 새로운 작품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리다. 건축, 퍼포먼스, 조형, 음악, 무용,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마주했던 고민과 가능성, 목표 등을 작품 속에 담았다. 전시가 열리는 북촌전시실은 정독도서관과 북촌마을안내소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는 주민뿐 아니라 북촌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문밖 아트레지던시는 평창동과 부암동 일대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기반으로 2020년 9월 문을 연 창작 플랫폼이다. 매년 약 10명의 성장기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과 창작 지원,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5기 입소작가들은 2025년 2월부터 올해 말까지 문화예술인 멘토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는 만 64세 이하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전문 자격 취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실기·실습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자격증 발급과 관련된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나 연매출 1억 이상 사업체 보유자, 상반기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구청 1층 19번 창구(일자리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 5일간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장안요양보호사교육원(장한로 33, 2층)에서 진행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관내 유망기업 8곳의 참가를 지원하고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전시회이자 북미 지역 최대 B2B 뷰티 전문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전 세계에서 45개국 1100여개 사가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구는 전시장 내에 ‘강남관’ 부스를 운영하고 ㈜에이치피앤씨, ㈜코스미, ㈜에이티투메디, 그린웨일글로벌㈜, ㈜스킨푸드, 지니더바틀㈜, ㈜서아, ㈜파인토르테 등 8개 사의 제품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305건의 수출 상담을 바탕으로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니더바틀㈜은 현지 유명 백화점 체인인 TJ Maxx에 납품하는 미국 유통사와 약 1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강남구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관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허위매물 없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와 손잡고 ‘클린중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년 7월 2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79개소의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등록된 강남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중개질서 확립에 직접 나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강남구에서는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가 증가세를 보여왔다.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으로 2023년에는 약 200건, 2024년에는 370건이 적발됐고, 2025년 상반기에도 이미 97건이 기록됐다. 구는 최근 3년간 약 6억7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반 행위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단순 실수나 법령 미숙지로 인한 표시‧광고 위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거래 완료 후 광고 삭제 지연, 필수 정보 누락 등 의도치 않은 위법 행위가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자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강남 부동산 클린중개 서포터즈’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7월 24일 중랑구청에서 '중랑동행 실버카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버카 대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장, 지역내 노인복지관 관장 4명, 구립경로당 회장 39명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설명과 실버카 전달, 구청장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고령화에 따른 보행보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서울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립경로당 39개소, 노인복지관 4개소, 동주민센터 16개소 등 총 59개소에 실버카 210대를 비치했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구립경로당을 통해 대여할 경우에는 회원 등록이 필요하다. 실버카는 1인당 1대를 기본 2개월간 대여하며, 1개월 연장 가능해 최대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잔여 수량이 있을 경우 재대여도 가능하다. 각 대여처에서는 실버카의 관리와 반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문제에 대해 1: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7월 25일부터 중랑구청 재산취득세과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상담 전날까지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상담은 오후 2시부터 1인당 20분 내외로 이루어지며, 상담시간은 예약 시 지정된다. 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세무상담실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8월을 시작으로 9월9일, 11월11일 총 3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은퇴 후 자산 정리나 증여·양도를 준비하는 50~60대 중장년층의 상담 수요가 높아, 관련 세목에 대한 심층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상담에 참여한 주민들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막연했던 세금 고민이 명확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경기 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 녹번동은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서울녹번초등학교와 학교·마을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어린이분과 사업을 통한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학교를 연계한 평생교육망 구축 ▲우수 인적·기술 자원 교류 ▲마을활동 참여 확대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녹번동은 이번 협약이 학생에게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경험을, 주민에게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유기적 거버넌스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은수 녹번초 교장은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가 열린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미지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더욱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규 녹번동장은 “학교와 마을이 손잡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8일 은평성모병원 자선단체 ‘은평성모자선회’가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 5백만 원과 선풍기 17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선풍기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기부식은 은평푸드뱅크마켓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자선회 홍재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은평푸드뱅크마켓은 기부받은 식품과 생필품을 차상위계층에 무상 지원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는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은평성모자선회는 은평성모병원 직원 약 789명이 참여하는 자선단체로, 성금·성품 기부 및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도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홍재택 은평성모자선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호 은평푸드뱅크마켓 센터장은 “은평성모자선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준 선풍기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한부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제40회 여름 독서 교실 ‘별나라 책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지역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우주를 탐험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은평구립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므로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문학 기초 학습 및 퀴즈 △릴레이 토론과 모의재판 △우주선 도어 벨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돼, 책과 과학 그리고 토론이 어우러진 활동을 통해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독서문화 체험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참여자 3명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명, 은평구립도서관장상 2명을 선정한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