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손잡고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 확보’ 정책토론회에서는 정부, 국회, 지방정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 의원), 국회국가미래비전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의원),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정부가 수소경제를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그린수소 산업이 성공하려면 정부·국회·지방정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민관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국제협력에 주력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함께, 우리 산업계의 해외 진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국가미래비전포럼 대표의원은 “국내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말 사육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말 판매 부진과 사료비·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사육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별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19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말 등록기관(축산생명연구원 또는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말을 기준으로 마리당 더러브렛 300만원, 제주마와 일반마는 2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한 농가 또는 도내에서 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생산자단체(법인)다. 농가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융자가 지원되며, 융자 조건은 금리0.7%, 2년 이내 상환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행정시와 제주도의 타당성 검토 및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통보된다. 이후 농가는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융자를 실행하면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융자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관리계획 대상지 두 곳을 방문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덕진구 장동의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예정 부지와 만성동의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예정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지·필요성·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공유재산은 도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취득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관리계획안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건립,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등 총 2건이며, 제421회 임시회 기간중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8일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도민안전실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원전 관련 현안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최근 5년간 한빛원전에서 발생한 12건의 사고·고장 사례를 공유하며 상시 모니터링과 안전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8월 입법예고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 시행령안(약칭)과 관련해 전북도가 산업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고창·부안군이 재정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으며, 한빛 1·2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수렴과 안전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만기 위원장은 “원전 정책 변화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고창·부안 등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재정확보 등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린 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방산 중소기업 8개 사와 함께 ‘경남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방산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경남테크노파크와 도내 참여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방산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남 방산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했다. 참가 기업은 ▲동원정밀(주) ▲㈜매티스 ▲㈜성호전자 ▲영풍전자(주) ▲창진ENG(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킴 ▲㈜화이트폭스 등 총 8개사로, 전시 기간 동안 튀르키예 국방부, WZE(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등 현지 방산 기관 및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유럽 방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에 힘썼다. 특히,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52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8,20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도청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먹깨비와 함께 민관협력형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의 공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전성호 땡겨요사업단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땡겨요’와 ‘먹깨비’는 도내 가맹점에 타 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1.5~2% 이하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광고료와 입점료도 받지 않는다. 도와 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계와 홍보를 지원하며, 민간 단체는 가맹점과 소비자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신한은행이 2022년 출시한 ‘땡겨요’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공공 배달앱의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앱을 내려받아 회원등록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운영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쿠폰(2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 시설이 부재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활발히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낙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인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흑산면 만재도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이 순회진료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낙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순회진료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료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17개 무의낙도 경로당과 37개 의료취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회진료팀은 공중보건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개별 건강상담 등 다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폭염의 위험성을 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월 한 달간 추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연계해 정신질환자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사정평가 ▲노래교실 ▲아로마테라피 ▲힐링 원예활동 ▲정신건강 체조 등 총 6회기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우울·불안 선별검사(PHQ-9, GAD-7)를 통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심층 상담으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신청은 무안군보건소 위생1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가능하고 관련 서류와 세부 기준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라 위생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현지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53개소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50L)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상현 보건행정과장은 “모범음식점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지역 외식업계의 서비스 향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입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안여성농민회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용무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안영자 여성농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 및 무안여성농민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