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들어 첫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원과 도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및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강진군은 ‘쌀귀리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그동안 빈집 리모델링 등 주거, 전국 최고 수준의 양육 정책을 강화해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증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테크노파크 및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협력해 쌀귀리 기반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연관 기업과 창업자를 지원해 강진의 지역 경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귀리 가공 기업뿐만 아니라 귀리 원물 생산자가 직접 2차 가공을 통해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30일 14시경 강진읍 세차장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으나, 당시 출동한 대원들의 빠른 대처로 심정지 환자 A씨(남, 52세)를 소생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먼저 비번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과 펌뷸런스대원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협력한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맥박과 호흡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이송 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 비번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초기응급처치와 대원들의 정확한 판단 및 처치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진군이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해 논 깊이 갈이를 앞당겨 추진한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왕우렁이는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가들에게 잡초를 제거하는데 효자 노릇을 했고, 행정에서도 10여년 넘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상기후로 겨울에 폐사해야 할 왕우렁이가 따뜻한 날씨로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이앙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작년에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강진군은 올해 모 이앙 후 왕우렁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논 깊이갈이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논 깊이갈이는 일반적으로 표층 위주로 토양을 고르게 해주는 로타리 작업보다 더 깊게 갈아 토양 속의 해충과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뿌리내림을 촉진 시킨다. 특히 왕우렁이가 6cm가량 파고 들어가 월동을 하는데 10cm 깊이갈이를 실시하면 왕우렁이의 단잠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높고 잦은 비로 왕우렁이가 월동을 일찍 끝내고 이른봄에 깊이갈이를 하더라도 따뜻한 날씨에 죽지 않는 사례가 있어 동절기에 이른 깊이갈이를 실시해 우렁이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전통주 개발에 성공, ‘쌀귀리 분말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강진군 농업 발전과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 노력의 결실로, 강진원 군수의 강한 의지와 지원이 그 중심에 있었다. 강진군이 개발한 ‘쌀귀리 전통주’는 쌀귀리를 주원료로 활용해 지역의 특산물을 새로운 형태로 재조명한 사례다. 쌀귀리는 높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으로 영양적 가치가 높지만,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는 발효 효율과 맛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강진군은 쌀과 쌀귀리의 비율을 95:5로 조정하고, 삼양주 방식의 발효법을 채택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쌀귀리를 통곡물 상태에서 60 부터 70μm의 분말로 제분해 고유의 풍미와 영양소를 유지한 점이 돋보인다. 발효 과정에서 최적의 조건(온도 25 부터 26℃, pH 4.0 부터 5.0)을 적용해 쌀귀리 특유의 텁텁한 맛과 향 변질 문제를 극복하면서도 음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전통주 개발과 특허 출원에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설 명절 당일에 가족들이 찾아오지 않는 홀로 사는 어르신은 물론 여러 사정으로 홀로 설 명절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군수, 공직자, 지역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따뜻한 설 명절 함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자율방범연합회 작천방범대가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자 처음 계획했으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작천면이 기획 의도를 공유하면서 군수, 공직자,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게 됐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공동체 의식을 발휘한 결과 지역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작천면과 인연이 있는 재직 공무원들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사회단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작천면소재지에 위치한 금강까치내로 직접 모셨으며, 공직자들은 떡국과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는 역할을 맡았다. 10여명의 어르신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세배를 나눈 뒤 떡국, 불고기, 과일, 떡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푸짐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진군이 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한 재원 확보,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육성 등 농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군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리성과 농작물 재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중대형 농기계, 소형농기계, 특수 농기계, 농업용 지게차, 농업용 드론 등 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위해 1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이며, 지원대상 농기계와 보조금액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 수록된 ‘정부지원(융자)모델’, ‘일반농업기계모델’ 중 가격이 30만원 이상인 농기계 구입비의 50%(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하며, 농가당 농기계 1대 공급이 원칙이다. 농기계 지원사업 세부 사업 중 하나인 농업용 드론은 올해 24대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을 들녘별 벼 4ha 이상, 밭 1ha 이상 공동방제를 체결한 농업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혔다. 경지 면적 대비 논콩 재배 면적이 전라남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강진군은 2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과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4일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 공유 및 강진 교육 발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라남도교육청이 1:1 대응투자와 4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및 마을 교육을 지원,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협력사업이다.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되며, 양 기관이 매년 6억원(강진군 3억원, 교육청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발전과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강진읍 오감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소방서를 비롯해 강진군청,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군 모범운전자회, 강진군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소방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진소방서는 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연휴 동안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형 화재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24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력 153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특별경계 근무를 선다. 강진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소방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과 대민 지원 활동을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당직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강진버스터미널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1일 4회 화재예방순찰로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강진소방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7일까지 약 4주간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달 23일에는 명절과 휴가철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대비해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주의보 캠페인이 열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든든한 아침 한 끼 먹기’ 행사와 연계해 ‘청렴 한 끼’라는 주제를 더해 새해 설 명절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김밥과 샌드위치에 청렴 스티커를 부착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다짐을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직원들에게 직접 아침 식사를 나눠주며 청렴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행사장에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문화를 알리는 배너가 설치됐다. 군 노조 직원들도 함께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진군은 청렴주의보 기간 동안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