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45회 전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8일 전주지역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차별이 남아있다”면서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여러 장애인 단체와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전주를 만들고, 장애 유무에 관계 없이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박혜숙 의원)가 18일 2024회계연도의 결산검사를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날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사업 현장과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박혜숙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꼼꼼한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결산 검사를 추진해 한정된 재원이 낭비 없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2024회계연도 예산 집행 결과를 점검하는 결산검사위원회는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결산검사 위촉 위원은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박혜숙(문화경제위원회, 송천1동) 의원을 비롯해 김동헌(행정위원회, 삼천1‧2‧3, 효자1동) 의원, 송승용 전 도의원, 전종표, 최춘희 전 전주시 공무원, 봉삼종 세무사, 이철희 공인회계사 등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학교 안전의 달을 맞아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안전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 안전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표현해 보는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모 주제는 ‘안전’이며, 공모 분야는 △표어 또는 짧은 글(20자 이내) △사진 또는 동영상(숏폼·숏컷)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오는 30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학교안전과-업무마당-안전주간공모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면 심사, 전문가 평가, 직원 선호도 조사 등 3단계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5월 26일 발표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작은 표어 한 줄, 짧은 영상 하나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큰 물결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이 강화되고, 일상에서의 실천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임대승)는 지난 16일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산·학·관 컨소시엄을 개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익산시청,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대, 기전대, 군산대, 배터리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졸자와의 차별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재정 지원 △현장 수요 파악 △기업 내 취업자 처우 △특성화고와의 차별화 전략 등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이차전지분야 교원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50억원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세 폭풍 속에 놓인 지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현장 간담회 및 온라인 상담창구 운영 △긴급 수출바우처 지원 △물류비·보험료·출장비 등 현장밀착형 애로 해소에 이르는 3단계 수출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주지역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전주시 전체 수출의 약 17.5%가 미국을 향하고 있으며, 시는 탄소소재와 합성수지,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58개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긴급 실태조사를 통해 △관세 정책 정보 부족(41%) △물류비 상승(38%) △제품 수익성 악화(24%) 등 수출기업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확인했으며, 즉시 신속한 현장 중심 대응에 착수했다. 먼저 시는 기업과 현장을 잇는 ‘수출상담창구’를 운영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수립·시행, 교육, 홍보, 민·관·학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고 심의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원, 교육·아동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제3기 위원 11명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계획된 중점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 아동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부모 대상 교육 확대와 교육 대상 다양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문화 공간 발굴 및 안내 책자 제작, 아동친화도시 행사 등 익산형 놀이문화 기반 조성 방안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과 아동의회 운영 사항을 확인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11,8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지난해 진료비 86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는 예산 효율화를 꾀하면서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동시에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2024년 기준 총 80,204명, 연간 진료비는 약 6,197억원에 이른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이처럼 증가하는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수급권자의 건강한 의료이용을 유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06년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제도를 통해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 유형별로 관리 대상을 분류해 개별 맞춤형 상담과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와 14개 시군에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을 배치,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규 수급자에게는 적정 의료이용을 안내하며 건강관리를 돕고, 다빈도 외래이용자는 질병 대비 중복처방 등 비합리적인 의료이용 대상자로 선택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재를 통해 병원 이용률 감소를 유도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내수 한파 속에서도 전북도민의 착한 선결제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추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6억 5,1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3월 한 달간 14억 5,000만 원을 추가 집행하며 총 누적 실적 2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소비자가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자주 찾는 업소에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선제적으로 현금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도에 따르면, 1~3월 공공부문에서만 19억 원 상당의 선결제가 이뤄졌고, 유관기관 26개소의 참여로 전체 누적 실적은 21억 원을 넘어섰다. 도청 실국과 직속기관에서 3억7,600여만 원, 14개 시군에서 15억1,600여만 원, 전북개발공사와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도 1억9,900여만 원의 선결제가 집행됐다. 이처럼 공공부문이 캠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기성세대와 젊은 직원, 상하 직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청이 곧 소통 '3분 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3분 스토리’는 각 부서장이 하루 3분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직원 생일 챙기기, 진급 축하, 결혼생활, 여행, 업무 개선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가 자유롭게 오간다. 이러한 대화는 직원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화재·구조·구급 등 긴박한 현장에서 오차 없이 움직여야 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팀워크는 곧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다. 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평소의 유기적인 소통에서 비롯되며, 이는 곧 도민의 생명과 안전으로 이어진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조직이 더욱 신뢰받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작은 대화가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어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맛과 영양은 그대로지만 외형이 비표준적’이라는 이유로 외면받던 못난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남원과 진안 등 도내 주요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오는 4월 21일부터 도 운영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전북생생장터’를 통해 시중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이란 크기, 색상, 형태 등 외형이 유통 규격에서 벗어나거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농산물을 뜻한다. 소비자의 선택에서 종종 제외되지만, 품질·신선도·영양 측면에서는 일반상품과 동일하다. 최근에는 식량 자원 절약, 기후위기 대응, 윤리적 소비 측면에서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기획된 못난이 농산물은 일반 상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재배되어 안전성이 검증된 상품이지만, 외형상 결함으로 인해 일반 유통망에서는 외면받거나 저평가된 것들이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진안군, 임실군과 이들 시군의 농산물 유통전문조직인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급 및 배송하는 형태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