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분홍빛 벚꽃으로 개화한 길을 걷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 자연 현상에 불과하지만 영암의 100리 벚꽃길을 걸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와는 천지차이가 난다. 봄철이 되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벚꽃축제에 열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매년 3말4초 일명 전남 대표 벚꽃축제라고 불리우던 왕인문화축제가 시작된다. 이른 봄 영암의 핫 플레이스에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유기도 하다. 겨우내 움츠렸던 벚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영암군 전역에 설레임을 일으키는 벚꽃길은 영암군에게 매년 선물로 찾아온다. 축제가 열리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해마다 벚꽃이 약2주정도 개화한다. 이 시기에 맞추어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개최되는데 축제 전후 시기에 따라 전국에서 7~80만의 관람객이 영암군에 벚꽃을 보러 방문한다. 왕인박사 유적지는 백제 때의 학자인 왕인의 탄생지로서 지난 197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고 87년 복원, 준공 됐다. 유적지 내부에는 영월관,봉선대,사당,전시관,왕인상,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인사당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국악, 힙합, K-POP,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영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월 29일 개막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악단광칠’과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진조크루’가 출격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악단광칠은 한국적인 멋을 살린 신명 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진조크루는 글로벌 대회에서 인정받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신나는 무대로,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출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 밝고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3월 30일에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마한역사문화제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마한의 심장’을 주제로 마한의 중심지였던 영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암군은 2025마한역사문화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마한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년 마한역사문화제는 마한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전남문화재연구소와 협업해 마한 시대의 다양한 유물을 소개하고 유물 발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형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역사문화제를 통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마한 유물 발굴 체험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마한 민속놀이 체험 △스탬프 랠리 및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시기에 맞추어 열리는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왕인문화축제의 주제를‘위대한 항해’로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확정지었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로서 가치를 부여하는데 중심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축제 속에서 왕인박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다양한 매력들을 발굴하며 벚꽃과 함께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암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널리 알릴수 있는 축제로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히 그동안 민원이 야기됐던 불법 야시장 및 노점상 단속을 강화하여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쾌적한 관람과 안정적 물가 관리를 위해 자체적인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주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 가격표 게시 및 적정가액 책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하며 바가지요금을 신속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왕인박사를 주제로 매년 차별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이달 30일 진행되는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에 참가할 3~6학년 초등학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주무대에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 지적 탐구심 함양 등을 위한 것. 참가 학생들은 선정된 문학·역사·환경 도서 3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O/X,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 등 80개 문제를 풀며,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도전에 나선다. 선정 도서인 어윤정의 '리보와 앤', 신효원의 '똑똑한 역사신문(삼국시대 편)', 송소정 옮김의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환경 지식 42'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에서 보거나 대출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참가 신청 모두 가능하고, 단체일 경우 학교·기관에서 등록하면 된다. 개인 참가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에서 방문·메일로 받는다. 영암군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특별상 6명 등 총 11명에게 시상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퀴즈로 지식을 넓히고 지혜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교·기관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학적 저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학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영암 문학 아카데미 시 창작 프로그램‘영암의 시작 詩,作’을 시작한다. 2025년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총 20회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창작 기초과정 ▲문학 전문가 특강 ▲배움여행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이론적인 학습을 넘어서 참가자들이 직접 창작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문학의 깊이를 탐구하며 영암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잠재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 강사로 참여하는 이대흠 시인은 이론과 창작을 아우르는 깊이와 시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송경동 시인, 고영직 문학 평론가, 강제윤 시인 등 저명한 문학 전문가들이 특강을 통해 교육생에게 각기 다른 문학적 통찰을 전하고, 영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조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내년 말까지 영암군 삼호읍에 18억 규모의 무화과 제조·가공 시설이 들어선다. 영암군이 5일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 농촌 소득 증대 및 고용 기회 창출 등이 취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1·2·3차 복합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무화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1월 공모에 나섰고, 2월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무화과 시배지인 동시에 전국 최대 산지에 걸맞는 시설을 들여 생과 위주의 기존 생산구조를 혁신한다. 고부가가치 가공품 제조, 선진 유통체계 도입, 신규시장 개척의 산실로 이 시설을 가꾼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가공·판매 기반을 구축해 무화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일 영암군청년회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영암공원 3·1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3·1절 재현에 나섰다. 신대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암군지회장 등 보훈단체 회원들은, 만세삼창을 잇달아 외치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높였다. 기념식에 이어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가두행진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가두행진 중 영암군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대한독립만세 붓글씨 퍼포먼스, 만세삼창은 이날 기념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암읍 기념행사에 이어 군서면 회사정으로 옮겨 4·10 구림만세운동 현장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1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을 놓은 역사적 의거였다. 3·1 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일상에서 기리는 보훈정책으로 영암군민이 독립유공자와 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새마을회가 5일 삼호읍 대불초등학교에서 ‘사랑의 삼각김밥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 학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암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새마을회원들은 영암쌀을 재료로 함께 만들어낸 삼각김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성장기 끼니를 거르지 말 것을 당부하고, 품질 좋은 지역 쌀도 알렸다. 행사 장소 옆에서는 영암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와 영암경찰서가 함께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열렸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아침 식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건강한 식사 습관을 기르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나서도록 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난해 19~39세에 지급하던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을 모든 청년에 해당하는 49세까지 확대하고, 신청 모집 중이다. 청년 문화복지비로 19~28세에게는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25만원을, 29~49세에게는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지역화폐 2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한 것. 영암 청년들은 이 문화복지비로 공연·전시·영화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신청은 6월까지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에 살고 있는 1997~2006년 출생자가 받을 수 있다.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신청은 11월까지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거주한 1976~1996년 출생자가 수령 가능하다. ▲복지포인트 수령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수혜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는 청년은, 차액인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11만원,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6만원만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