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월 10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2022년 12월 전부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반영해 조례의 용어와 규정을 정비하고 교육기관 내 화재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교육기관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숙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화재 대피 훈련과 피난기구 설치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9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발의한 '전라남도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0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 연수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 첨단 기술이 원활히 반영되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그동안 교직원들은 제도적 지원이 없어 개인 비용을 들여 연수에 참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을 계기로 이러한 부담이 줄어들고, 학교 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에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교직원 대상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 연수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박원종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교직원들이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충분한 역량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교직원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전라남도의 고령친화 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보편적 노인복지 실현 책무 명시 ▲지원계획 수립 기준을 ‘기본계획’에 근거하도록 변경 ▲정책 이행 점검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설치 근거 신설 ▲전라남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절차 구체화 등이 담겼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단편적인 복지를 넘어 고령친화적인 생활 환경 전반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시작점이자, 보다 촘촘한 정책 추진 체계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공존을 위한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회'는 지난 9월 9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손남일 대표의원(영암2) 주재로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과 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소방안전 사고가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전남지역의 재난 특성과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소방안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회 대표인 손남일 의원을 비롯해 최명수(나주2)·신민호(순천6)·류기준(화순2)·이철(완도1)·송형곤(고흥1)·강정일(광양2)·박종원(담양1)·이현창(구례)·김인정(진도) 의원이 함께했으며, 김태성 전남소방본부 상황총괄팀장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영환 고려대학교 교수는 전남지역의 화재 발생 데이터와 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소방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남의 지리·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구름 한양대학교 교수는 농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간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지사가 저소득계층 노인의 간병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며, 매년 간병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전남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에 따른 차상위계층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한정해,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김 의원은 “현재 사적 간병비는 하루 평균 10만 원~15만 원에 달해 저소득층 가정에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함께 심리적 압박까지 더해져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대 정부 모두 간병비 급여화를 공약하며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해 왔지만 간병 지원 체계 구축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전남은 전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진도~영암~광주 고속도로 사업이 반영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진도~영암 고속도로,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5개 노선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남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산업 육성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진도~영암 고속도로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도항에서 시작해 해남, 영암, 광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진도군은 농수산물 유통경로 확보와 관광 활성화, 해남군은 RE100 산단 입주기업 유치, 영암군과 광주시는 AI자율주행과 튜닝·부품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2019년 기준 전남은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가능 면적은 전국에서 3번째로 좁고, 30분 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이 대표발의 한 ‘전복 가두리 감축 보상 제도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의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생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국비 지원을 통한 제도적 대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남은 국내 전복 생산의 98.8%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전복 산업의 중심지이나, 최근 몇 년간 생산 급증과 가격 폭락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전복 생산량은 2014년 9,152톤에서 2024년 23,446톤으로 15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산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51,167원에서 28,174원으로 45% 폭락했다. 최근 3년 사이 가격은 절반 이하로 추락하며 어업인들의 생계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신 의원은 이 같은 위기가 시설 기준 완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신의준 의원은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전복 가두리 자율 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진보당·영광2) 의원 대표 발의'전라남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2025년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주체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전남도가 사업을 주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교육이용권 발급 및 관리를 전남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했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평생교육이용권 전담 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미화 의원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지역과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가 되려면 현장 중심의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어 평생교육이용권이 그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면, 전남도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길을 열어야 구례가 다시 숨 쉴 수 있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와 국립공원권 상생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리산은 구례의 자랑이자 전남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어진 규제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 왔다”며, “그 결과 구례는 인구 유출과 초고령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은 40%에 육박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성공 사례, 이탈리아 남티롤 지역의 친환경 케이블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케이블카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환경 보전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친환경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부가 지리산권 5개 시·군에 케이블카 입지 선정을 떠넘긴 점을 비판하며, “국립공원의 관리 주체는 국가에 있는 만큼 환경부가 직접 환경영향평가를 주도하고, 보전 가치와 균형 발전을 고려해 공정하게 입지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류산업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한류 흐름에 맞춰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특히 올해 4월 23일부터 시행된 '한류산업진흥 기본법'과 연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류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지원 근거 마련 ▲한류산업진흥센터 설치·운영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이다. 지역문화와 한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구상이다. 최미숙 의원은 “한류는 관광, 식품, 패션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며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전남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