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일직동 499번지 일원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700㎡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착공은 2027년, 개관은 2028년 하반기 목표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생태계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광명시는 미술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은 인구 18만 명당 미술관 1개소로, 시는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미술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향유와 창작, 소통이 융합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480㎡ 규모의 전시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수장고, 야외 조각공원 등이 마련된다. 미술관 정면에는 내·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미디어파사드는 투명 유리창에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한 설비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국민체육센터에서 ‘제8회 광명시장배 전국 장애인 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오 광명시의회 부의장, 김포중 수석부회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회장 등 내빈과 선수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적, 청각, 지체 장애 유형별로 유급자와 유품(단)자 선수들이 격파, 스피드발차기, 이동발차기, 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포중 수석부회장은 “태권도로 자아를 넘어 하나가 되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오늘 대회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제8회 광명시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많은 이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열렸다. 이 자리를 함께한 선수들과 가족, 그리고 대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의 도전이 각자에게 값진 성취와 감동으로 남길 바라며, 이 특별한 순간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가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촘촘한 경제적 울타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온열·한랭 질환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사고 발생 이후 겪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초부터 월 12만 5천 원 한도로 폐지 단가 보전 지원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캔과 고철 등 지원 품목을 확대해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입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보험’이라는 또 다른 경제적 울타리를 마련한 것이다. 65세 이상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으로 등록돼 재활용품 단가 보전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은 광명시와 협약한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하니 걱정”이라며“시민안전과 민생경제를 살피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행안부 안전차관과 신안산선 붕괴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선 “호우대비 점검차, 사고 현장에 함께 한 이한경 안전차관과 함께 넥스트레인 및 포스코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대책을 더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폭우 또는 장마가 지속될 경우 주변의 일부가 2차 붕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필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넥스트레인, 포스코 등과 안전을 위해 더 심도 있게 협의하고 대처하겠다”며 안전에 대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썼다. 끝으로 박 시장은“이재명 대통령도 연일 국민 안전과 민생경제를 살피고 있다”면서 광명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더 챙기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2일 오후(현지 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에 참석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네덜란드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주최한 행사로, 네덜란드의 한국시장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High Tech NL),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 개의 네덜란드 기업 등 한-네 양국의 주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입지적 강점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한국에서 사업 확장 계획이 있는 네덜란드 대표 하이테크 기업 3곳과 추가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45만㎡ 규모의 산업·유통·연구개발(R&D)·주거가 복합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 분양 예정인 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단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가 시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기 위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에 나섰다. 시는 1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은 2022년 기록적 폭우로 1천44가구와 상가 923개가 침수된 피해 사례 등 과거 재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수립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본부장, 부서장, 동장,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90여 명이 참석해 7대 분야 51개 세부대책의 이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재정비했다. 시는 ▲하천범람 및 수해 대비 ▲대형공사장 및 주요시설 관리 ▲산사태 및 급경사지 관리 ▲기본서비스 유지관리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 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충현중학교 옥상 976.77㎡ 면적에 쿨루프(Cool Roof) 시공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공에는 충현중 1학년 학생들도 참여하며 기후대응 실천 의미를 더했다. ‘쿨루프’는 건물의 지붕 또는 옥상에 태양열 반사율이 높은 특수 도료를 도포해 지붕의 표면 온도를 14~20℃, 실내 온도를 3~5℃가량 낮추는 친환경 기후대응 기술로, 여름철 실내 냉방 에너지 소비를 10~30%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 9일 충현중을 ‘2025년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공사를 진행했다.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에너지 취약 시설에 쿨루프 시공하는 기후 대응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학교 학생들이 시공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충현중 1학년 학생 120여 명이 학교 기술·가정 교과와 연계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배우고, 희망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안 시책 추진 및 공공정책 수립에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공론화위원회’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공론화위원회는 공론장을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민관협치기구 위원, 시민사회·사회적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와 외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광명시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권예성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오용석 커피노마드 주식회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향후 2년간의 활동을 위한 공론화 과정 및 절차, 숙의·공론유형 등 공론장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권예성 위원장은 “공론화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라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자치분권, 주민자치, 민관협치 등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승수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보폭을 맞춘다. 시는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명형 민생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체계적 분석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민생안정지원금의 단순 지급을 넘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분석해 향후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유사 정책의 설계 방향까지 내다보는 정밀한 정책기획 과정으로, 광명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민생경제 대응 모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광명시는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했고 광명시민의 93%인 약 26만여 명이 신청해 사용률은 약 98.9%에 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소비 진작과 상권 회복을 이끌어냈다”며 “선제적으로 추진된 민생안정 정책과 중앙정부 정책의 정합성을 강화하고 정책 간 연계성을 높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