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가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 유적 보존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후세들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의 항일역사를 알리고 유적지를 역사교훈여행(다크 투어리즘)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영수 의원은 “전남은 일본의 주권 침탈과 수탈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싸운 독립운동의 숨결이 오늘날 자랑스러운 역사 유산으로 남아있으나 아직 알리고 보존하는데 부족함이 크다”며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라도 전남 최초 대규모 항일운동이었던 4.4독립만세운동을 우리 손으로 기념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들은 독립만세운동 유적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역사교훈여행 상품으로 개발해 후세에 교훈을 주는 관광자원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의 성공 사례들과 같이 항일운동 관광 패키지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우리의 항일역사는 아픈 기억이 아니라 자긍심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부족 문제 해결하기 위한 공공형 통합 기초생활서비스 운영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전남 농촌지역은 인구감소로 인해 필수 생활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인구 3,000명 이하의 읍·면·동에서는 병원, 약국, 마트, 식당 등 기본 시설이 줄어들고 있으며, 남아있는 시설들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생필품 구매부터 의료서비스 이용까지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정영균 의원은 “농촌의 붕괴는 단순히 지역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라고 지적하며, “현재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생필품 지원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건강버스 등의 개별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는 사업들은 연계성이 부족해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통합 운영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3월 11일 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ESG 실천 우수 의원·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라남도의회가 설정한 24개 실천 지표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의원과 부서를 포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ESG 실천 우수 의원에는 이규현 의원(담양2), 박경미 의원(광양4), 최미숙 의원(신안2)이 선정됐다. 수상한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G)를 적극 실천하는 등 ESG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부서 시상에는 최우수상의 경제관광문화전문위원실을 비롯한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서들은 친환경 정책 추진,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행정 운영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미래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전라남도의회가 ESG를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23년부터 ESG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질 비료 등 농자재 가격폭등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수도작용 무기질 비료 가격이 평균 5.9% 인상됐으며, 일부 품목은 최대 6.7%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농번기를 앞둔 농민들은 전년 대비 25%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신승철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요소”라며, “농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민들은 비료 가격 급등과 정부의 보조사업 지원 중단으로 인해 영농 경영에 심각한 부담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상동, 삼향동, 옥암동 지역)이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목포시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되는 수목 중 보전 가치가 있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가로수 및 도시녹화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나무은행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목포시는 임성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도시 녹지공간 확대와 수목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목을 적절히 관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각종 공사 및 인·허가를 포함한 개발사업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수목을 나무은행을 통해 기증받아 공원 및 가로수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나무은행 운영은 산림 자원의 보전과 함께 탄소흡수원 유지에도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이동수 부의장(상동·삼향동·옥암동 지역구)이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목포시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지원 대상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목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목욕권 및 이·미용권을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부정 사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본인 확인 절차가 미비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 조례안에서는 △지원권 교부 대상 명확화 △본인 확인 절차 강화 및 대리 수령 절차 신설 △부정 사용 시 환수 근거 마련 △시장 지도·점검 의무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특히, 지원권 사용 시 본인 확인을 강화하고 대리 수령 절차를 신설함으로써 정당한 대상자에게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환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열린 2024년 한국거버넌스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전남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주목할 만한 발표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지속가능성 위기, 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한국거버넌스학회, 전남연구원, 전남대학교 공공행정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정철 의원은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교육특례를 통한 인구 유입이 우리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남의 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전남이 직접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도전”이며, “다른 지역의 사례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전남만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중 정 의원은 전남이 겪고 있는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교육특례 확대’를 제시했다.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학생을 유입해야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국내 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3)은 3월 10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연수에 특강자로 출강하여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전남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교육위원장으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글로컬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 간부급 공무원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라남도의회 및 전라남도청과 협업하여 미래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산업혁명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며, “전남교육은 새로운 산업에 의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실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인적자원의 조화, 물적 자원의 조화, 현실과 이상의 조화를 통해 성공적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하며, “자기 희생이 없는 조직은 발전이 없다. 도교육청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의무를 다하는 직장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재생에너지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국, 목포1)는 지난 3월 5일 해남 솔라시도 일원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와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안보고를 청취했다. 특별위원회는 먼저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중인 RE100데이터센터파크 부지를 둘러보고 진행상황 등 현장을 살폈다. 이어 인근한 위치한 국내 최대 발전 설비(98MW)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306MWh)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를 찾아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신재생에너지 시장 활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전남도 관련 실·국장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전남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에너지 기본소득,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첨단 산업 유치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현지활동을 이끈 최선국 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갖추고 있는 전남의 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남도청 환경미화 여성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장미꽃과 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미경 도의원, 전남도청 회계과장,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및 관계자 그리고 환경미화 여성근로자 20명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참정권을 위해 여성들이 함께 했던 의미 있는 날”이라고 소개하며, 참정권을 뜻하는 장미꽃과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을 선물하고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중요 위치에 있으나 여성이라는 존재만으로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노동자가 공정한 대우를 받는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마다 도의회 여성 직원들과 여성근로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