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하천의 주인은 물이다’는 목표로 시작한 삼천·전주천 내 지장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이 자연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장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여부에 따라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가 차이를 보였고, 예년과 같은 집중호우와 비교해도 현격한 격차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일과 10일 내린 집중호우 때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하천 수위 측정치와 영상장치를 분석한 결과,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의 강도에 따라 하천 수위가 차등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비가 많이 쏟아졌던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의 수위관측소별 실시간 수위 변동 자료를 보면, 위험 수위가 한 차례도 넘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비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10일 오전 3시의 경우 전주천의 미산교 수위는 1.59m로 관심(1.8m) 수위를 넘지 못했고, 서천교와 은석교의 수위는 각각 2.52m와 2.18m로 주위단계(서천교=3.5m, 은석교=2.7m)에 도달하지 않았다. 같은 시간 삼천의 경우도 서곡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권역에 최근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우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0일 진북동 도토리골 등 전주천·삼천 일대의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책로, 언더패스, 주차장 등의 통제 상황 및 현재 상태를 살피고, 주변 공사 현장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우 시장은 지난 9일 전주권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에 이어 이날(10일) 오전까지 호우경보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당장 우 시장은 출근과 동시에 기상 특보 상황에 맞춰 시청 8층에서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강수량과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근무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우 시장은 이어 도토리골 급경사지와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등 많은 비로 인한 토사 유실·유출 위험이 큰 하천 주변 공사 현장을 돌면서 공사 중단 여부를 비롯한 안전 상황을 확인하기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책문화 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준비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2024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책을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주독서대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글·그림) 부문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은 후 생각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전주시 도서관산업과(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06,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초등부(4~6학년) △중·고등부 △일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구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가스열펌프를 설치 운영 중인 민간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약 43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 대신 액화가스(LNG, LPG)를 연료로 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방식의 냉난방시설로 병원, 학교, 상업용 건물 등 개별냉난방 건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돼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2022년 6월 30일 환경부가 생활 속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2025년 1월 1일부터 가스열펌프(GHP)를 신규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질소산화물 50ppm 이하, 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 300ppm 이하)을 적용할 예정이다. 가스열펌프(GHP)를 운영 중인 사업장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로 설치신고, 정기적인 자가측정 실시 및 환경기술인 선임과 교육 등의 법적 의무 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두 번째 독립출판 북페어인 ‘2024 전주책쾌’가 독립출판의 저력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6일과 7일 이틀간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전주책쾌: 독립출판 북페어’가 전국의 창작자와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시민, 여행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4 전주책쾌’는 전국의 창작자,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등 종이책을 1종 이상 제작한 독립출판인들이 모여 직접 만든 신작을 전시·판매하는 책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4팀 증가한 총 89팀의 출판인들이 참여해 △대표 도서 및 신작 전시·판매 △다채로운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먼저 북페어 첫날인 지난 6일 오전에는 문화공판장 작당 마당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서관 관계자 및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책쾌’의 의미와 방향성이 담긴 책쾌 선언문을 낭독하고, 연극인 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화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5일 아시아 태평양 페스티벌 2024년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한 이번 경연대회는 음악부문, 댄스부문, 총 80팁, 10개국(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튀르크에(터키), 브루나이공화국,한국)이 참가했다. 페스티벌 참가자와 가족 스텝 인원은 250명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음악 부문 1등은 베트남 국적의 응우옌 프엉 린(Nguyen Phuong Linh)이 수상했다. 댄스부문 1등은 전주예고 박가은(현대무용 Eye Me, 김남선 무용아카데미 지도)학생이 차지했다. 그리고 댄스부문 3위에 전북사대부고의 강지원, 정은희, 유연재(소고춤, 애미아트컴퍼니 지도)학생들이 수상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피날레로 한국전통 강강술래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예술축제에 참여한 각국 참여자들은 전주 대표 관광지 관광(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라감영 등) 및 체험(한복체험, 부채만들기체험)을 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예술축제 조직위는 2025년 제9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직원들과 강한 경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우범기 시장은 5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및 산하기관 소속 청년 직원 5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청원들과의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 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6급 이하 직원들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전주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청년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자로서의 자세, 향후 전주시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또 직원들이 업무 중 겪었던 다양한 고민과 고충 의견을 수렴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장님! 질문있습니다!’ 코너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전주시의 노후 건축물 재개발 계획, 취임 2년 간의 마음가짐 등을 질문했다. 시는 젊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청원 소통 한마당 행사에 이어 오는 9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협의체가 강한 경제 전주 구현과 전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임원진들과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 기부금 전달, 협의회 활성화 방안 논의, 기타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지난 4월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의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각막 이식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온누리안은행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또 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시청 및 시 산하기관의 지역 생산제품 및 바이전주우수상품 우선구매 활성화, 바이전주우수상품 마케팅 및 판로확대 적극 지원을 시에 건의했다. 이에 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활동을 하는 협의회 소속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바이전주우수상품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이날 제시된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미산초등학교가 에코시티 내 부지로 이전이 확정됐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미산초 이전 및 분교장 운영을 위한 학생·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4%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미산초 이전 및 분교장 운영 설문조사 선거인수는 학생 45명, 학부모 32명이며, 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학생 전원, 학부모 2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산초에서 3일 오후 12시 50분부터 현장 설문조사 방식 투표에 참여했고, 학부모들은 같은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찬반투표를 했다. 그 결과 학생은 34명, 학부모는 24명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020년부터 추진된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 설립이 가능해져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 과대 운영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코시티 제3초는 총사업비 360억(교육부 신설교부금 242억원)이 투입돼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현 미산초는 분교장으로 운영된다. 미산초에는 교육과정운영비와 학생복지비 등으로 사용할 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지역 지역아동센터 12곳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동·영양·음주·흡연 예방, 구강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보건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 지침 및 식품구성 영양교육,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체조 및 스트레칭, 음주가 인체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가상 음주체험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흡연 예방을 위한 △담배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 △폐활량 체험 △간접흡연 바로 알기 등의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 및 잇몸병 유무 등의 구강위생 상태를 확인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