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여수민예총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여수민족예술제’가 지난 9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웅천친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전남민예총 여수지회(지회장 김칠선)가 주관하며, 1994년 창립 이래 지역의 역사적 과제와 민족통일,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활동해 온 여수민예총의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는 ‘찾아가는 공원문화 종합예술제’라는 형식으로 시민 누구나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웅천친수공원 특설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여수 REVIVAL전' ▲'여순10.19 시화전' ▲'365*365전' ▲'여순10.19 평화와 인권을 위한 걸게싯구전'은 24시간 운영돼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의 백미는 13일로, 오후 2시부터 미술·문학·사진위원회가 준비한 7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부안농악보존회의 판굿 ▲시 낭송 ▲단막극 ▲국악 공연 ▲청소년 댄스 ▲영상 및 노래 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단심대 대동놀이로 시민과 함께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10일 부시장실에서 TF팀 첫 회의를 열고 섬박람회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에는 6개 국소단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TF팀은 ▲총괄지원 ▲도로교통 ▲숙박·음식 ▲행사장 조성 ▲섬발전지원 ▲관광문화 및 행사지원 등 6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라남도 섬박람회 지원 TF와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첫 회의에서는 교통·숙박 인프라 확충, 행사장 환경 조성, 섬 발전 연계 사업 등 다양한 국·도비 건의 과제가 논의됐으며, 향후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시는 개막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TF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 만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수시로 점검·논의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행정력을 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근거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갑질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을 제정하고,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 전 직원이 작성한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았다.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는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였다. 유정기 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수의계약의 발주 결재 권한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특히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특례 대상 업체는 계약에 앞서 시 관계자가 직접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생산 여부를 검증하기로 했다.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수의계약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내부와 시민이 직접 감시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수의계약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개선 사항은 △수의계약 결재권한 상향 △직접생산 여부 현장 확인 의무화 △계약 사유·담당자 외부 공개 △동일 업체 수의계약 연 5회 제한 △연간 수주 금액 7,500만 원 제한 △수의계약 기준 금액 하향 △퇴직공직자 고용업체 검증 및 신고 의무화 △사적 접촉·향응 수수 시 최고 수위 처벌 △비리 업체 계약 영구 배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선 수의계약 발주 결재 권한을 과장급에서 국장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내부 견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는 회계 부서장이 단독으로 업체를 결정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담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에 ‘AI바둑로봇’과 ‘해피테이블’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거점센터 3개소(광양·보성·무안)와 체험존 5개소(광양·순천·보성·무안·함평)가 운영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7월부터 커뮤니티센터 2층에 거점센터와 체험존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존에는 ▲교육용 키오스크 ▲혈압계 ▲AI 눈 검진기기 ▲스트레스 측정기 ▲인바디 등이 설치돼 있으며, 전담가이드가 상주해 시민들의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된 ▲AI바둑로봇(오목·바둑 체험 프로그램)과 ▲해피테이블(소통·놀이·학습이 결합된 스마트 체험형 테이블)은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시민들은 인공지능 로봇과의 대국을 통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거점센터에는 강사와 보조강사가 상주해 노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역량 교육을 매일 무료로 진행한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광양시”로, 성평등 가치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난해와 달리 지역 여성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홍보부스가 새롭게 운영되며, 아빠육아사진 수상작 전시와 비즈스트랩 체험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일상 속 표현과 변화하는 사회’를 주제로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양성평등 캠페인과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성평등 사회 구현의 필요성을 알리고,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조성에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성평등 사회 실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9월 10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광양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활동 중인 43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대표자, 실무자, 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현황 발표 ▲활동 공유 및 소개 ▲발전방안 논의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참여 확대와 체계적 운영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대표자는 “다른 마을공동체와 교류하며 경험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사례와 발전방안을 접목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년 12월 말 기준 광양시의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6.55%로, 전국 평균(6.76%)과 전남 평균(7.89%)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꾸준히 늘고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모든 시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 실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매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상자의 연령별 특성에 맞춘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도 함께 추진하며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인지강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치매안심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광양시는 치매의 초기부터 중증 단계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0일 열린 교육위원회 2025년 주요업무보고에서 J-FINAL 수능 모의고사 시험지의 체계적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J-FINAL은 전남 자체적으로 출제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제 수능 2주 전에 시행하는 수능형 모의고사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J-FINAL이 우수한 평가 문항과 수능 적합성으로 학생·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나, 기존 시험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계적인 자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차년도 수능 준비에 재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교과별 문제은행 형태로 J-FINAL 문항을 통합해 다음 연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박원종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에서 균등한 기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J-FINAL 신청 학교만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현 제도 역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9월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여성·청소년·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전남인 시상 ▲평등실천 주제 연극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임지락 의원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향해야 할 가치이자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며, “성별에 따른 차별을 넘어 돌봄, 노동 등의 영역에서 기회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세대가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도의회가 앞장서 지속가능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도민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