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힘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 이른 아침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 박수,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익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2,677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른다. 시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5개 읍·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체험시설과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는 50% 할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는 지난 10일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와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과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위기 및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례 연계와 정보 공유,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담·치유·예방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청소년 지원망이 구축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동구 정원어린이집(원장 권영덕)은 지난 7일 동구에 ‘수세미차(茶)’ 판매수익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원어린이집은 수세미차의 재배와 수확부터, 차를 만들고 포장하는 모든 과정에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익금을 마련했다. 판매된 수세미차의 수익금 전액은 동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덕 원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정원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동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3일~14일까지 수험생 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이 유흥업소나 술집 등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11월 13일~14일까지 관내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점검 대상은 유흥·단란주점 8개소, 일반음식점 54개소 등 총 62개소다. 특히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행위 ▲청소년 대상 주류 제공 여부 ▲호객 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일반음식점의 유흥접객행위 등이며, 청소년 보호와 관련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청소년 출입·음주 등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의 경우 즉시 고발 조치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등 위해 식품이 발견될 시에는 현장에서 즉각 수거·폐기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분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2025년 적극행정·규제개혁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함께 성장컨설팅 대표인 이승은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의 행복을 높이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 강사는 공직자들이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만족을 얻는 이는 주민뿐만이 아닌 공직자이기도 하다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6년 7월1일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동구는 두 지역의 성공적인 통합과 안착을 위해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적극행정으로 구민 행복시대를 넘어 구민 감동시대를 여는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동구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 참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동 추진위원회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추진위원회는 구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사법원 유치 운동을 본격적으로 이끌 민간 협력 조직으로, 관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여해 지역 전반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추진위원회는 2025년 11월부터 유치 확정시까지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2026년 1월까지는 집중 서명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 인원은 3만명이며 제물포구 통합시 목표 인원을 5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된다. 온라인 서명은 구청 홈페이지와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주요 행사장 등에 서명부와 홍보물, 배너 등을 비치해 유치홍보 활동과 함께 범구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봉근 팀장을 초빙해 주민들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강좌는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주변의 위기 신호를 인식해 적극적으로 돕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자살 신호 인식법 ▲위기 상담 대화기술▲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 생명지킴이로서 꼭 알아야 할 실천적 내용이 이뤄졌다. 이봉근 팀장은 “누구나 힘들 수 있지만, 혼자 아파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주변에서 관심과 공감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공감센터의 재능나눔 자조모임에서 제작한 손뜨개 수세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지난 3년 동안 정성 들여 만든 수세미 4,500개는 하나공감센터가 위치한 인천 논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한, 해마다 제품 포장에는 인천논현경찰서 안보계가 함께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꾸준히 수세미 제작에 힘쓴 박금순 어르신은 “집에서 마냥 쉬는 것도 좋지만, 나의 손재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다정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와 같은 재능 나눔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남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5월부터 추진한 ‘토지이동 처리결과 통보 신속·간소화 서비스’가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토지의 이동이란 토지의 표시를 새로 정하거나 변경 또는 말소하는 것을 말하며, 토지에 대한 신규등록, 등록전환, 지목변경, 분할·합병 등이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토지이동 처리결과는 우편을 통해 송부되어 배송 지연이나 우편물 분실 등으로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있었다. 남동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토지이동 처리결과 통보를 핸드폰(MMS)와 이메일로 신속하게 통보하는 신속·간소화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2025년 5~10월까지 처리된 149건 중 145건(약 97%)이 기존 우편 통지 대신 핸드폰 공문 발송 서비스를 통해 결과를 통보받으며,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및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민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3동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사고 및 산불 발생 예방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등산로 이용이 어려운 보행 약자를 위해 계단과 급경사 구간을 완화·정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수산을 오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길이 2,390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또한, 생태학습장 등 쉼터 4개소, 정상 전망대, 산속 헬스장, 전동휠체어 충전소,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함 13개소, 야간조명(일몰~23시)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휴게(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도룡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1년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총연장 5,141m의 전국 최장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