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순천만갈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새 보고, 갈대 보고, 순천 보고’를 주제로 개막식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순천만의 공간적 특성을 감안해 대중이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출입통제 시간에 원시적인 순천만과 교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람사르길 걷기 대회, 재즈 페스타를 연계하여 탐방객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높였으며, 웹툰작가 기안84가 제안한 짱뚱어 마라톤 대회와 순천만 탐조는 전 연령층이 참여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사전 예약을 받아 새벽과 야간에 ‘무진선상투어’, ‘백패커의 밤’, ‘갈대숲 별빛 데이트’는 60% 이상이 타지역 거주자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순천만의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순천만 보전역사 전시와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도 운영되며, 황금빛 갈대숲에서 펼쳐지는 클래식과 친환경 버스킹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탐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10월의 순천만을 선사했다. 시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4년 순천시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시민, 자원순환 활동가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정책과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11월 5일은 거북이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사진을 보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껴 플로깅을 시작, 자원순환 실천활동을 하고 있는 황승용 (사)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 이사장의 ‘평범한 시민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더불어 원도심 일원 플로깅을 진행한다. 11월 6일에는 자원이 순환되는 세상을 통해 쓰레기 매립 제로화를 이루고자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의 ‘제로웨이스트 삶과 순환경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순환경제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시의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순천시 자원순환 아카데미는 올해 시범적으로 자원순환 활동가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 추진 후 별도의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자원순환 시민인식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연말을 맞아 11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약 4,000매 가량의 3천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종료 시까지 1인당 2회 참여 가능하며, 1회 이용 시 최소 1만 2천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또한, 3번째와 6번째 주문하는 먹깨비 회원에게는 각각 2,000원 쿠폰이 별도로 지급되는 추가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맹점주를 위해 매달 주문 수 기준 상위 30개소에 대해 50,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벤트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하여 다운로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누리집(http://boss.mukkebi.com 'http//boss.mukkebi.com') 또는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 배달앱의 가맹점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운 시기에, 지원책을 마련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먹깨비 주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시 시민협력센터 1층에서 50명의 시민들과 함께 “공동체와의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님과의 소통을 위해 모인 20개의 공동체가 참여하여 각 단체의 소통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을에서의 활동내용, 활동 중 애로사항, 발전 아이디어 등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자폐스펙트럼 아동 엄마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를 만드는 ‘도토리로드’,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돕는 ‘낮은 울타리’, 다문화 가정 주민들의 재능나눔으로 연대하는 ‘효정문화교류회’ 등 특색있는 활동내용이 소개됐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순천시 공동체 지원 조례 제정의 배경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각 공동체의 노력과 활동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다양한 공동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우리 공동체들이 마을을 이어주는 역할이라는 시장님의 설명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동체야말로 마을의 문제와 갈등을 조율하고 지역을 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1월 1일, 6만 평에 달하는 오천그린광장 하늘 위로 2,025대,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드론쇼로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개막식 일환인 이번 드론쇼는 일반적인 틀을 깨고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컨셉으로 연출된다. 공식 행사는 1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캐릭터 드론쇼는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순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드론쇼는 ▲아기공룡 둘리 ▲공포의 외인구단(떠돌이 까치) ▲월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오천그린광장 상공을 메운다고 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푸른 정원과 같은 색을 띤 둘리는 K-레전드 애니메이션답게 자신의 OST에 맞춰 손을 흔드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이어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 등장하는 마스코트인 가시고기도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순천의 하늘을 배경 삼아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들은 13분여에 걸쳐 차례로 연출된다. 노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NH농협 순천시지부와 여수시지부 등 순천・여수 농・축협 임직원 8명이 순천시청을 방문해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 농・축협 임직원 200여 명이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각 1천만 원씩을 상호 지역에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순천시와 농협 순천시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규모 확대,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는 농・축협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순천시지부를 중심으로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 임직원들은 올 상반기 나주와 진주에 총 1천5백만 원을 상호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여수 상호기부를 포함해 올해 총 2천5백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에 힘쓰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순천만습지 무진교 앞에서 ‘2024 헤리티지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이 가진 세계유산 순천갯벌의 가치를 재즈 선율의 감동으로 재조명하는 음악축제로, 순천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2년 연속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을 수상한 재즈 싱어송라이터 김유진이 오중주 재즈밴드와 협연한 활기찬 무대로 문을 연다. 또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과 올해의 음악인 수상자 색소포니스트 김오키, 일상의 이야기를 재즈로 풀어가며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박기훈의 열연까지 다채로운 재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 공모로 선정된 지역 청년문화단체 ‘청춘연가’가 기획했으며, 순천 청년들이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헤리티지 재즈 페스타는 세계유산 순천갯벌의 아름다움을 재즈 선율의 감동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음악 축제”라며 “깊어가는 순천만의 가을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 종이집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술 공연은 오는 25일 19시, 종이집 만들기는 26일 14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며 세계유산학교는 관내 일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마술 공연은 마술사와 저글러, 풍선 아티스트들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순천만의 철새와 갯벌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종이집 만들기는 오천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세계유산 종이집을 만들고, 그 위에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상징하는 문화유산과 갯벌 생물들을 그려 넣으며 자연스럽게 세계유산의 소중함을 이해하게 된다.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는 해설사와 보조교사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밌는 세계유산 OX 퀴즈, 선암사․순천갯벌 안내영상과 함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 5개 초등학교 등에서 진행 중이며 특별히 순천여고 유네스코 동아리에서는 생물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성곽과 민속마을, 전통 가옥들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정년이’와 OTT 채널 영화 ‘전,란’이 낙안읍성을 촬영지로 선택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정년이가 언니와 함께 걷던 마을 성벽길, 그리고 빨래터 장면이 낙안읍성에서 촬영됐다. 2023년과 2024년 동안 총 43회의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가 낙안읍성에서 촬영됐으며, 이는 낙안읍성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역사적 고증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영상미를 이끌어낸 결과이다. 조선 시대에서 1960년대까지의 배경을 필요로 하는 감독들과 제작진들은 오랫동안 순천 낙안읍성을 매력적인 촬영지로 선택해왔다. 한 제작자는 “낙안읍성은 전통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에 필수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낙안읍성은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역사 체험을 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왕조2동)은 24일 오전 제28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오천 그린광장 안전관리 기간제 근로자 채용', '2024년 순천만 국가정원 프리오픈 개막식 관련 예산 전용',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노관규 시장의 답변 거부로 정회를 거듭하고 방청객 전원 퇴장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시정질의가 오후로 넘어가 속개되면서 본회의가 겨우 종료되는 파행을 겪었다. 우선 이 의원은 오천 그린광장 안전관리 근로자 채용은 안전업무가 특별한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은 단순한 업무임에도 '행정기관에 경험이 많은자'에게 우대조항을 적용해, 채용인원 전원을 국장·과장·팀장을 지낸 퇴직 공무원으로 선발한 것을 거론했다. 이 의원은 “이들 기간제 근로자 선발과정에서 외부위원 위촉규정, 휴일/야간수당 할증규정을 어기는 등 전형적인 꼼수행정이란 점에서 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채용인원 전원이 공무원 연금 수령자임을 감안, 연금 삭감 지급을 피하기 위해 급여/수당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