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유행 중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 대응에 나선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10/11일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70∼74세, 18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 접종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어르신 접종은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날 동시접종한다. 예년과 달라진 사항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군민은 접종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영암군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앞으로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영암군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이미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은 주 1회 환자 발생 보고, 감염취약시설은 10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신고, 각 읍·면장과 마을이장의 증상 있는 주민 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도서관이 12~14일 용당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전시회’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 문화유산을 소재로 제작된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출간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4권 '열두 번 노는 날'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 '바위틈 별천지'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이 전시됐다. 아울러 등장인물 포토존, 컬러링·퍼즐 놀이 코너, 원화 전시 등도 마련됐다. 전시회를 찾은 용당초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전시에 참여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전시회는 용당초를 시작으로 영암 초등학교와 영·유아 기관에서 이어진다. 참여 희망 기관은 공문 또는 전화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은 2027년까지 옛이야기 그림책 총 16권을 발행할 계획이고, 올해는 3권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3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9월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임금·근무시간·휴일 등 근무조건 전반을 논의했다. 2024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영암군에는 420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왔다. 올해 첫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제너럴루나시와 노베레타시에서는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영암군에 파견한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고구마, 멜론, 알타리무 등 재배농가에서 일할 예정이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처음 입국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영암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등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우승희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기관·사회단체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비상사태 발생시 영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민·관·군·경은 국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공조 체계 확립 방안도 논의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반세기 만에 소아청소년과가 영암군에 문을 연다. 영암군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 19일 삼호보건지소에서 첫 진료에 나선다. 월·수·금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에서, 화·목요일에는 영암읍 영암군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소아·청소년·부모와 만난다. 지역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돌보고, 부모들에게 안심과 편의를 제공할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는, 진료 전부터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금 소아청소년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24년 만에 영암에 신설된 소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암군보건소가 밝힌 지역 의료 역사에 따르면, 영암군의 마지막 소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은 2000~2004년 진료 기록이 있는 영암김병원(현.영암병원) 소아과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사회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사반세기 만의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영암군 0~18세 6,000여 소아청소년을 둔 부모들이 전문의료기관 신설을 반기고 있다. 지금까지 영암 부모들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에(서는) 소아과나 응급실 어디로 가세요?” “영암은 나주까지 나와야 할 거 같아요 … 영암 목포랑도 가깝지 않나요?” “차로 45분 정도 걸려요 … 에고 광주까진 1시간이고 이런 조건은 애 키우기 힘드네요ㅜ … 서울이랑 경기도 살다 왔는데, 속상한 밤이네요 … 아픈 얘를 데리고 차로 1시간은 너무 가혹해요.” 전남지역의 한 맘카페에서 오고 간 대화에는 영암에서 아이 키우기 힘든 부모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암군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런 부모들의 안타까운 심경을 어루만지는 정책을 준비했다. 이달 19일부터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격일제로 ‘고향사랑영암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들어간다. 신설된 소아청소년과의 이름에서 드러나듯, 영암군민에게 절박했던 정책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고향사랑기부 덕분에 현실이 됐다. 6,000명이 넘는 0~18세의 영암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은 이제 목포와 나주, 광주로 나가지 않아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한 전국 최초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섭씨 33도까지 세상을 달군 한여름 뙤약볕도 영암 여성들의 축구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토요일인 8/10일 오전 8시30분,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이 보이는 영암군종합스포츠타운 B축구장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하늘색과 흰색 세로 줄무늬가 교차하는 상의, 검정색 반바지와 스타킹으로 푸른 잔디 구장을 금세 알록달록하게 바꿔 놓았다. 유니폼 왼쪽 가슴에는 녹색·흰색 바탕의 방패 위로 ‘달차녀 FC’ 글씨가 선명했다. 이날은 영암군 여성 생활인구로 구성된 달차녀FC 드래프트 날. 달차녀FC 선수들은 10월 전국여성풋살대회 전주 예선 최종 엔트리 8명을 뽑는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2024 전남콘텐츠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 여성들의 전국풋살대회 도전기를 영상으로 담기로 했다. 이태진 PD의 총괄로 촬영할 TV 리얼리티 예능의 주인공들이 필요했다.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군과 함께 올해 6월, 공개모집과 2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달차녀FC 선수들을 선발했다. 그렇게 17명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현장 최일선에서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인상담소장들과 ‘목요대화’를 열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에서는 ▲농업 신기술 신속 확대 보급 ▲논 콩, 가루미 등 지속 가능 농업정책 ▲농번기 인력수급 ▲귀농·청년 농업인 정보 교류장 ▲농산물 유통 개선 등을 포함해 영암군 농업정책 전반과 농업인상담소장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나아가 우승희 영암군수와 농업인상담소장들은 생산에서 가공·유통 위주로 농업정책을 변화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상담소장님들의 목소리가 영암군 농업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함께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7월부터 8월 진행한 ‘멜론 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 ‘고품질 멜론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농가 30곳이 참여해 고품질 멜론 재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총 8회 교육에서 멜론 농가는 경영 소득 분석, 재배 기술 교육, 라이브커머스 판매 실전 등 당면 문제해결을 모색했다. 특히, 농가가 온라인판매처에 입점·등록해 라이브방송 판매를 실행해보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 농가들은 품종별 멜론 관리 기술 등 교육내용을 생산 현장에 접목해 명품 멜론 생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암 멜론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으뜸인 영암 무화과 홍보에 나섰다. 7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삼호읍 우산정마을의 한 농가를 방문해 노지와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를 살폈다. 동시에 무화과 수확과 출하로 분주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무더위를 피해가며 농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7월부터 8월은 영암에서 무화과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과육을 지닌 무화과는 마니아층의 각광을 받는 과일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 섬유질 등의 함량이 높아 소화와 변비 촉진에 탁월하고, 연육작용으로 고기를 부드럽게 해 곁들이면 특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영암군은 1971년 우리나라에서 무화과가 첫 재배된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재배지의 42.8%인 468ha에서 1,446농가가 전체 생산량 60%를 출하하는 무화과의 본향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여름의 특별한 맛인 영암 무화과를 많이 먹고 더위를 나시길 바란다. 전국의 소비자들이 제철 무화과를 맛볼 수 있도록 맛과 영양관리도 철저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