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마을제다.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는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암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朴昔日, 1840년생), 신명휴(申明休, 1906년생), 이광열(李光熱, 1929년생), 신경식(申敬植, 1946년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있는 별신제를 당골출신인 박석일이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춘 마을 답을 경작하거나 마을의 ‘창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석일이 신명휴에게 예능을 전수했고, 현재는 신경식 상쇠가 잇고 있다. 또한 박석일은 인근 점암면 사동마을로 이주하여 최동신 등에게 예능을 전수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점암 대춘별신제는 제례를 위해 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의례가 명확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일반적인 마을 제사와는 달리 신이 마을에 좌정해 있지 않기 때문에 별신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포두면 세동삼거리에서 도화면 지죽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855호선(L=12.8km)이 국가지원지방도 17호선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등급 조정이 필요한 도로 노선을 발굴했으며, 교통량(화물차 혼입률), 주요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지역 균형발전 등 정략적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국 14개 구간을 승격 노선으로 선정했다. 고흥군은 해당 노선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주관 부서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전라남도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이번 승격을 이루어냈다. 이번 승격으로 도로관리 주체가 국가로 변경됨에 따라, 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도로관리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해 지난 성과를 되짚어 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지난 10일 오전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의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며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례 조회에는 군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 민선 8기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함평군은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빛그린 국가산단 조성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구축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 출범 ▲사계절 관광 활성화 ▲중앙길 정비 사업 및 어울림센터 건립을 비롯한 경제, 문화, 관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발표한 1조 8천억 원 규모,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함평의 미래 100년을 이끌 첨단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와 함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기계 임대기종 확대로 농업현장 대응력 강화 영암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임대농기계 기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기본형 농기계에서 벗어나, 작목별·현장수요 맞춤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신기종을 도입하며 농업기계화율을 높여가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 완료된 임대농기계 기종확대는 총 사업비 5.5억 원(국비 2.4억, 도비 0.5억, 군비 2.6억)이 투입되어 소형트랙터, 동력운반차, 양파수확기, 천공기, 고추세척기 등 신기종 임대농기계 10종 26대가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퇴비살포기 4대 구입하여 노후기종을 교체하고, 하반기에는 동부사업소 추가 운영에 따라 만족도 평가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임대농기계 20종 150여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종 확대는 소규모 영세농, 고령 농업인, 작목 특화농가 등 다양한 계층의 작업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도비 확보 및 정책공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구례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구례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를 마산면 화엄상가 일대에 40년 전통의 산채정식, 버섯전골을 주 메뉴로 특화된 음식거리를 조성하여 노후된 화엄상가 지구를 요즘 트랜드인 치유와 사색의 공간으로 만들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되살리고자 한다. 올해 하반기에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상징 조형물과 벽화조성, 경관조성, 간판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 내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는 깨끗하고 쾌적한 음식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관광특구 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하여 한정된 예산으로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인근 체험형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화엄 자연밥상 음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앞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여름나기 키트’를 7월 8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천만 원을 후원받아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키트는 냉감이불, 요, 배게커버, 모기기피제, 이온음료분말 등 5종으로 구성하고 총 100명에게 1세트씩 전달되어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년 여름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여름나기 키트 지원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해남군전복양식협회와 손잡고 오는 19일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초복맞이 전복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과잉생산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을 1,000kg 한정 수량으로 반값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2종으로 전복 9미는 1만9,000원, 15미는 1만5,000원의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량이 제한되어 택배 주문은 운영하지 않고 현장 수령만 가능하며 택배비 지원 대신 전복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판매에 앞서 사전 예약구매를 실시한 가운데 1차 사전예약은 지난 7~8일 이틀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선결제를 마친 사전 예약자는 7월 19일 행사 당일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사전예약 구매는 대량구매 후 재판매 방지와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부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관계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역할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의 핵심 민생정책 중 하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은평구는 그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에 적극 협력했으며, 이번 소비쿠폰 사업 역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은평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동주민센터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오는 21일 예정된 소비쿠폰 지급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알림톡 등을 통해 신청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며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상 개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의 평균 기온은 27.6도로 전년 대비 3도 높았으며, 강수량은 0mm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조시간은 38.7시간으로 전년 대비 23.6시간 많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여건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해충의 증식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벼멸구는 전년보다 10일 빠른 6월 5일 최초 비래(飛來)가 확인됐으며, 고온으로 인해 증식 속도가 빨라져 후기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고온 지속으로 잎집무늬마름병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적기에 함께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2차), 8월 25일~9월 10일 3차 보완 방제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시 나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8월,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할인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여름밤을 특별하게 수놓을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K-클래식의 숲, 의정부에 울려 퍼지다 –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협연 –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 만세 특별 할인 진행 8월 16일에는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단 '발트 앙상블'이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을 뜻하며, 독일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가 모임이다. 이번 공연에는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음악감독으로 출연하며, K-클래식 대한민국 관악의 대표 연주자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과의 협연이 펼쳐진다. 두 음악가는 각기 다른 음색과 해석으로 깊이 있는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