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자연이 숨 쉬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해 책·예술·미디어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시민을 찾았다. 전주시는 29일 완산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용철 행정위원장, 진형석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도서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1989년 개관한 완산도서관은 2018년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본관의 역할을 수행하다가 지난 2023년 2월부터 노후화된 도서관을 정비하는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재개관한 완산도서관 1층 문화공간에는 놀이와 예술이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인 ‘완산마루’,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및 강의실이 있는 ‘미디어 창작소’,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열린 무대’ 등이 자리를 잡았다. 특히, 1층에는 완산도서관만의 ‘숨은 그림 찾기’를 주제로 한 큐레이션 및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자연을 통해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는 ‘숨은’, 그림과 글로 마음을 치유는 ‘그림’, 잃어버린 나의 존재를 찾아가는 ‘찾기’ 등 4가지의 주제 서가를 만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초청해 한문화를 흠뻑 경험하고 모국으로 돌아간 미국 LA 한인 청소년들이 손편지로 그리움을 전해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전주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한 미국 LA 한인 청소년대표단 30명이 영어와 한글을 섞어가며 그리움과 고마움, 추억 등을 담은 손글씨를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각기 다른 편지지에 삐툴빼툴한 글씨로 전주에 머물면서 경험했던 내용과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학생은 손편지를 통해 “전주를 방문한 경험은 내 삶의 영화 같은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고, 다시 한번 전주를 방문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전주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들도 “전주 꽃심도서관에서 열쇠고리를 만들고, 기타도 쳐보고, 여러 가지를 만들었던 전주에서의 시간이 정말 좋았다”, “즐거웠던 전주를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로 기억할 것이다” 등 많은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전주를 찾은 LA 한인 청소년 대표단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체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실제 거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세대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세대 △사망의심자 포함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세대 등이다. 이 대상자는 앞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모바일)를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전주스마일센터와 함께 강력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전주스마일센터와 강력범죄 피해자 및 가족들의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이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력범죄 관련 피해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 △ 상담 및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법률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상호 정보교환체계가 구축되면 범죄 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으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근 전주스마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부터 일상 복귀까지의 과정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작년 전주 대표 축제 시즌으로 첫선을 보였던 ‘전주페스타’가 올해 ‘10월, 더 맛있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다시 한번 전주 맛과 멋, 열정을 전국에 알린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페스타 2024’를 10월 한 달 총 12일간 매주 전주의 특색있는 축제를 전주종합경기장 내에서 통합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주페스타 2024’는 ▲1주차(10.3.부터 10.6)에 전주페스타 오프닝축제와 전주비빔밥축제 ▲2주차(10.11.부터 10.13.)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과 전주독서대전 ▲3주차(10.18.부터 10.20.) 전주조선팝페스티벌 ▲4주차(10.25.부터 10.26.) 전주막걸리축제와 전주페스타 클로징축제가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종합경기장과 마지막을 함께하는 행사로서 ‘전주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 디저트페어 ‘달콤스토어’와 전주시 주요 봉사단체로 구성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의 ‘맛잔치(2주차)·맛자랑(3주차)’, 전주의 술을 맛볼 수 있는 ‘술 BOX’(1주차 부터 3주차) 등이 운영된다.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웨리단길(웨딩의거리)과 객리단길(전주객사길),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 원도심을 세계 지역화(글로컬) 명품 상권으로 키우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전주시는 24일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최하는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이 만드는 글로컬 상권을 토대로 지역 소멸을 해소하고 글로컬 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출범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글로컬·로컬브랜드 프로젝트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 유관기관장, 글로컬 상권 참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전주지역 골목상권 현장투어 △개회식 △심사 참여 전문가와 글로컬·로컬브랜드 선정 상권기획팀 및 담당공무원의 발표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8개 팀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 △업무협약식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4일간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지역의 미래 글로컬, 소상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우리 시가 선정돼 치매환자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거주지 근처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하여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간은 2년이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거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꾸려진다.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심층 교육·상담 △만성질환 등 전반적 건강 문제 관리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한 방문진료 △비약물 치료제공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연계한다. 특히 전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22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19개 의료기관, 23명의 의사가 참여하여 치매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해온 전주시가 명절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자금난 해소를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약 111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대상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시는 추석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고, 명절 이전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은 3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 원까지다. 융자 기간은 2년으로, 연장 신청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는 3.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까지 개방 예정인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14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누구나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적 주소 체계로, 공중화장실의 경우 단독 건물로 설치됐지만 별도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해당 위치의 지번 또는 인근 장소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왔다. 일례로 하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음 달 개방 예정인 아중천 우아동성당 인근 공중화장실의 경우 도로명주소 없이 인근 건물명을 사용하면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정확한 위치 파악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난 상반기 41곳에 이어 하반기 14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후미진 곳에 위치해 야간 식별이 어려워 불편함이 따랐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건물번호판에 탑재된 QR코드를 스마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월 ‘제19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스키&스노보드대회’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총 8개의 전주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대회에는 전주시민 등 전국의 생활체육인 총 32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올 상반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오는 8월 3일 ‘제21회 전주시장배 전국 대학클럽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생활체육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총 22개 전주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계획돼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