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공중접객업소의 위생 개선을 지도하게 되어 있으며, 상위법인 ‘공중위생법’에도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영업소에 포상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지만 광산구의 자치법규는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미용서비스 다양화, 관광 활성화 등으로 공중위생영업 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위생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광산구에 소재하는 위생서비스수준 평가 우수업소에 대해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수업소에 대한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사업, 홍보·컨설팅, 위생서비스 향상 교육,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단, 법 위반으로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청소년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윤영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핵심은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위법인 '청소년 기본법'은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날’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청소년에게 광산구 운영 시설의 입장료·이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점이 주목을 끈다. 이밖에 ‘청소년의 날’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 유공 개인·기관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열린 정기회의는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자유토론,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연구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기후위기대응 정책·사례 등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 간 광산구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접목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특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대응 관련 분야별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한윤희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광산구의 실정과 특색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선진사례 탐색과 정책 연구에 힘써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지원·장려하기 위해 활성화 계획과 관리·운영 방안, 지도 감독 등의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종교단체·공공단체 및 기업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기부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기부식품 제공은 무상제공이 원칙이며 이용자에게 고른 혜택이 제공되도록 배분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목적 외 사용은 금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 제공사업에 필요한 차량유지비, 보관창고·운반 차량 등 운영 장비 보강 경비, 전담 인력 인건비, 기부식품 취식으로 발생한 손해의 보상을 위한 손해보험료 등을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워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조례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해 강행규정으로 강화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지원계획 수립 관련 조항에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를 ‘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로 개정했다. 또한 지원계획 수립 시 경영 및 시설개선의 자금 지원, 생산제품의 홍보 및 마게팅 지원, 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지원위원회’ 구성 시 소상공인연합회 광산구지부 대표자를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명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4일 2025년 첫 의사일정인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신년 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됐으며, 일반안건 10건 중 9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 가결했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성훈·김형수·손혜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6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는 부서별 신년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건국다복마루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순·최기영·전미용·김귀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북구의회 또한 치열한 고민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귀성 의원은 “작년 삼각동 상가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이 있었지만, 구청 차원의 대책은 너무도 미비했다”며, “관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적합한 소화 장비의 단계적 마련과 지하 주차장 충전소 이전 대책은 절실한 데, 공공시설의 안전은 민간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현실이다”며 “전기차 이용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 대비 소화 장비 구축 ▴공공시설 내 지하 전기차 충전소 잠정 폐쇄 ▴단계적 첨단 안전시설 예산확보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5개 구가 협력하여, 적극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고, 민선 8기 중반부를 돌아 마무리로 향하는 시점에 ‘안전’이라는 원칙이 부족함 없이 지켜지고 있는지 구청장이 책임 있게 살펴야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 화재로 17곳(38칸)의 점포가 불타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조례 개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의회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은 지난해 6월 제288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광산구 시장운영 관리 조례'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시장 허가 시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조례 개정 이후, 2월 기준 광산구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 수는 234개소로, 가입률이 73%까지 상승했다. 이는 화재공제 의무화 규정 이전인 2024년 4월 말 180개소(54%)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아5일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률이 개정 전 10%에서 78%로 6배 이상 증가했고, 이번 화재가 발생한 송정5일시장 역시 25%에서 51%로 가입률이 높아지는 등 조례 개정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김명숙 의원은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분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외형 개선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어린이 놀권리 보장을 위한 공적 인프라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윤정민 의원이 제안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328회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20일 열리는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서구청장이 공포하면 시행된다. 조례는 서구 관내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설치 및 운영 ▲이용 및 제한 ▲이용자의 의무 ▲안전관리 및 보험가입 ▲위탁운영 시 수탁자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정민 의원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여 행복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조례제정의 의미를 알렸다. 그러면서“아이들은 사회적, 경제적 제약없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이 아이들의 권리보장 뿐만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마을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는 등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확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대전환과 제반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전미용 의원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정책 수요와 반려 문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거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작년에 수립된 ‘광주광역시 북구 동물보호·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보면 과감한 정책변화와 혁신적인 접근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남대 동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매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면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 개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의원 연구회 활동을 통해 대전광역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며 “대전시는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유기동물 수가 60% 이상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 서대문구, 노원구 등 많은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