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신월동 해상풍력사업 합동사무실에서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녹색에너지연구원, 용역사, 참여사, 해상풍력 이해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합동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합동사무실은 ▲기술 ▲주민수용성 ▲전력계통 ▲산업생태계 등 4개 분야의 용역 수행기관과 참여사, 어업인 등이 상시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실무 거점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 단계별 현장 대응력과 행정·기술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민, 어업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추진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보고회에서는 4개 분야별 주요 과업으로 ▲(기술통합) 예정지구 풍황자원 조사 및 예비지구 기본설계 ▲(주민수용성)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과학영농 시대, 여수농업이 선도한다’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의 뜻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총 4개 단체가 2,500만 원 규모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진행하며 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에 뜻을 모았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라남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섬박람회 성공개최 염원 엽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 현장 평가 이벤트와 ‘섬박람회 OX 퀴즈’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 붐 조성에 기여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계절별 음식 작품, (사)아름다운 여수시귀농귀촌협회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전시·홍보 공간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 6개 구간(총 23km)의 ‘백리섬섬길’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갖춘 도로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법에 따라 지정한다. 지난 10월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지정에서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전국 6곳이 관광도로로 선정됐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남면 화태대교에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약 39.2km 구간으로, 사장교·현수교·아치교·거더교 등 총 11개의 해상교량이 다양한 공법으로 연결된다. 이 중 개통된 백야도~팔영대교 6개 해상교량 23㎞ 구간이 관광도로로 지정됐으며 현재 공사 중인 화태~백야 구간 4개 교량과 화태대교는 준공 후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드론 영상을 제작하고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협의했으며 시의회·전라남도의 관련 용역 추진,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 상호 협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웅장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일 2조8천25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2조8천752억원보다 495억원(1.7%) 줄어든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은 947억원 늘어난 2조3천102억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하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천52억원이 감액된 3천470억원, 기타 이전 및 자체 160억원, 전년도 이월금 350억원, 내부거래(기금전입) 1천175억원 등이다. 광주시의 2026년도 법정전입금 2천906억원 중 1천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미전입된 법정전입금 1천억원은 광주시로부터 전출받아 오는 2026년 9월 이전 1회 추경예산에 반드시 편성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인건비,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증가하고, 가용재원은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사업 억제, 유사 사업 통합, 소모성 경비 최소화 등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1조6천806억원 ▲운영비(학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전기차 보조금 부당수급 4년 새 3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사례가 최근 4년 새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대상은 2021년 4건에서 2024년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도 이미 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불법 양도·양수 등 부당수급 사례가 2024년 적발 건수 중 87%를 차지하며, 2022년 26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수 결정액은 2021년 3천만 원(4건)에서 2024년 19억 원(118건)으로 6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2021~2022년 100%에서 2024년 84.2%로 하락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운행기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 생활폐기물과는 지난 11월 12일 ‘2025년 하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소속 직원과 (사)광양자원관리공사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재활용선별장 스티로폼 처리시설에서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진행됐으며, 초기 대응과 근로자 대피 절차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화재 원인 분석과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권회상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 환경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재난 상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12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소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함께 23개 가스시공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 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가스보일러와 온수기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투숙객이 중독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겨울철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보일러 시공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교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김하늘 과장이 맡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례와 가스보일러 시공 불량 유형, 설치 기준·점검 요령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혜숙 신산업과장은 “가스시설 시공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시공업체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LPG 공급업자 및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11일, 전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연구원장에게 “수동적인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능동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연구원이 연구 용역한 ‘전남형 기본소득’을 언급하며, “시범사업으로 된 지역에 대해 많은 도민들은 납득하지 못한다”며 “또한 정부의 ‘농어촌 기본수당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과도 불일치하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용역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 만들기 수단으로 인식되고 이처럼 단 한 건의 불신이 다른 다수의 연구 신뢰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리고 AI, 기후 위기, 인구 소멸과 같은 복합적 변화 앞에서 전남연구원 역할의 중요성을 말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원은 필요한 인력 규모와 조직 구성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남연구원은 기존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인력 문제에 고심하는 실정”이라며 “지금 정해진 정원을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순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의료원이 강점을 가진 재활의학과와 정신의학과를 더욱 강화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재활 치료나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순천의료원을 찾는 도민들이 많고, 입원 대기까지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며 “공공의료기관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잘하는 분야부터 명확히 특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영역일수록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재활병상과 정신건강 진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의료 수요에 맞춘 기능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의원은 “그동안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전남에 전문 분야 중심의 특화 의료기관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며 “순천의료원이 전남형 특화 전문병원 모델로 자리 잡도록 병상 운영, 인력 확충, 진료체계 개선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영돈 순천의료원장은 “지역에서 정신과와 재활 분야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남해양바이오진흥원과 함께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수산EXPO(BISFE)’에 참가해 총 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이 중 6건(270만 불)의 수출계약과 4건(189만 불)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총 459만 불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남 해양수산기업들이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 축적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남해양수산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대천김㈜ ▲산해푸드 ▲더파시 ▲㈜목포센터 ▲㈜바다명가 ▲㈜흥일식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등 8개 수혜기업의 우수 수산식품을 전시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고, 전남 수산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공 기술, 브랜드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그동안 전남 해양수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투자 연계, 홍보 및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