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4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완도-제주 해상경계 분쟁이 해결되기 전까지 진도-제주 전력 계통 협의는 절대로 안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제주도는 전남이 사수도 인근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와 관련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가 관할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그러나 해상경계 분쟁 문제의 발단이 됐던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입지 적정성 평가를 마치고 추자도 내 6개 마을과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주민 수용성까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추자도에서 생산된 전력을 진도 송전탑을 통해 강진 변전소로 계통 연결을 하겠다는 계획도 수면위에 떠오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제주도지사가 완도군수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것은 전남 해양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해상경계 분쟁 문제가 완도군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해결되기 전까지는 추자도 풍력발전단지 전력 계통 협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산업단지 지속성장 특별위원회(더불어민주당, 여수6)는 지난 4월 29일,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현대삼호중공업’을 차례로 방문하여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 정착과 조선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위한 정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 산업단지를 지탱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함께,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조선 수주 확대 및 생산성 향상 흐름에 따라 도의회의 정책적 대응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방문한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부터 정착, 사회통합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점 기관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도지사 추천 숙련인력제도, ▲외국인 통합상담 콜센터 운영, ▲의료·법률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은 최근 5년간 외국인 인구가 41.5% 증가하며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영암군의 외국인 비율은 전체 인구의 18.4%로, 지역 산업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센터 운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4월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상반기 전남일자리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만남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업, 식품 제조업, 관광서비스업 등 전남을 대표하는 28개 기업이 참여해 총 148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취업 행사로,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청, 보훈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지원했다. 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청년과 구직자들의 꿈을 현실로 연결하고, 전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좋은 일자리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전라남도의회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도민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전남도의회 의원들과 중소벤처기업청·고용노동부·보훈청 산하 지방기관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지난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전라남도 개방화장실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방형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누구나 안심하고 개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방화장실 운영 목적을 ‘복지증진’에서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으로 개정해 정책의 핵심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개방화장실에 비상벨과 CCTV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정일 의원은 “개방화장실은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 공간인 만큼, 단순히 개방성을 넘어 도민들이 실제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개방화장실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도민 일상 속 안전 기반을 더욱 두텁게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4월 30일 여수국가산업단지 고용위기지역 지정신청을 위해 전남도 관계 공무원과 함께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 침체로 인해 여수국가산단의 사내 하청업체 및 중소기업, 연관 협력업체, 플랜트 건설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급감하며 노동자들이 실업상태로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고용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연장 급여, 직업훈련비,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용노동부에 여수국가산단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했다”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여수국가산단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 및 유관기관, 지역 정치권 등과 합심하여 여수국가산단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라남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30일(수) 제390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실현을 목표로,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교사와 관계자들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민주시민교육 추진의 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단체 활동을 이끌어온 교사 및 관계자에게 표창 수여가 가능하도록 표창 대상을 확대하고, 실효성이 낮은 시행규칙 조항을 정비해 보다 현장 친화적인 조례로 개선했다. 또한,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구성 시 규정된 성별 고려 문구와 보궐위원 임기 제한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로써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이 보다 유연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청소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월 25일에 열린 제38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학교의 청결한 교육환경 조성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정철 의원은 “그간 학교 청소에 대한 명확한 제도적 기준이 없어 현장의 혼란과 예산 집행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안은 청소용역과 미화원 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습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학교’와 ‘미화원’의 정의 명시 ▲교육감의 청소 정책 수립 책무 부여 ▲학교 청소 지원계획의 연간 수립·시행 의무화 ▲청소용역 및 미화원 운용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 청소 지원체계를 통해 전라남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이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4월 30일에 열린 제390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라남도 푸드테크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제정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전라남도의 푸드테크산업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진호건 의원은 “푸드테크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준비를 거쳤다”라며,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통해 전라남도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푸드테크산업 진흥을 위한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하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했으며, ▲진흥계획 수립과 함께 기술개발, 창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위원회의 심의·자문 기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인구 5만 6천명의 순천 해룡면에 6천 세대 규모의 선월지구가 추가로 조성·입주할 예정이지만 면내 고등학교는 여전히 한 곳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8)은 지난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 해룡면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고등학교 추가 설립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정이 의원은 “해룡면은 인구 5만6천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면 지역이지만 고등학교는 단 한 곳뿐이고 여전히 많은 학생이 매일 10km 이상 떨어진 학교로 어렵게 등·하교하고 있다”며 “선월지구 내 고등학교 개교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해룡면 선월지구 개발은 현재 공정률이 50%를 넘었고 중흥그룹은 2026년까지 약 6천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교육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입주가 시작되면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 큰 혼란을 겪거나 학업을 위해 이주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이미 2020년에 실시계획이 승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5)은 지난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장체험학습의 위축을 막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안전한 교육 환경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도의회 의원 전원 60명의 동의를 받아 공동 발의된 것으로 사안의 심각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도의회가 한 목소리를 낸 사례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의원은 본회의 발언에서 “현장체험학습은 교실 밖에서 자연과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소중한 교육 기회지만,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교사 개인에게 책임이 과도하게 전가되는 현 구조는 교육 현장의 위축을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강원도 속초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체험학습 중 교통사고로, 지도교사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유죄 판결이 내려진 이후, 전국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형사책임을 묻는 구조를 개선하고, 교사 보호를 위한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