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재현)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강릉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벤치마킹하고, 여수문화재단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위원회 소속 위원 8명과 여수시 공무원 등 총 15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강릉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기관의 조직 운영 체계, 수익 모델, 대시민 문화서비스 제공 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강릉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기업인의 기부를 바탕으로 설립된 점, 시장이 이사장을 맡아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 그리고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공모사업 유치와 자체 수익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운영 전략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여수문화재단 또한 자립적 수익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방문에서는 연간 2,5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관광 융합 전략과,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정체성을 관광 콘텐츠로 재창출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위원회는 해양문화와 역사자원을 보유한 여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가수 팝핀현준 씨가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에 위촉돼 전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희망 전남 교육 명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팝핀현준 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팝핀현준 씨는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룬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2016년‘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 씨의 배우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방송연예계열)를 중퇴했으나 1998년 영턱스클럽(4집)으로 데뷔해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연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스트릿 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아내 박애리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팝핀현준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출연 등 전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 등 교육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존경받는 인물을 ‘희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8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무너져 가고 있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된 연구의 성과를 시민 및 의료계와 공유하고, 향후 실행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번 용역을 맡은 책임연구원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연구조정실 민혜숙 실장이 연구 결과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건세 교수는 순천권 지역 필수의료의 현황을 설명하고, 순천진료권의 재설정 방향, 순천 필수의료지원재단의 역할과 재원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민혜숙 실장은 주산기 의료분야 순천시 및 주변지역의 공급현황을 설명하고 순천시 주산기 의료지원정책의 설계 방향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생활진료권 지자체 여수‧광양‧고흥‧구례‧보성의 협의체 제도화와 소아응급, 야간진료, 환자전원 연계 대응사업에 대해 공동 재정 분담하는 방안 등 실행력 있는 정책과제를 포함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전략이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경기 침체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2025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이 신규로 최대 3천만 원의 대출을 받을 경우, 2년간 연 4%의 이자를 시에서 보전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총 170개소에 대출이 실행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시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의지를 반영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2차 신청 대상은 약 190개소다. 국가 또는 타 지자체로부터 이차보전이 포함된 자금을 지원받았거나, 광양시로부터 3회 이상 이차보전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광양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공연이 열렸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2,800여 명과 함께한 '효(孝)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과 전북익산시니어클럽(관장 김윤경)이 공동 주관하고, 익산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무대에는 가수 태진아, 정수라, 남산, 김유라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선사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해 그간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쓴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어르신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은 물론,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하우와우 미래캠프’가 2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청년인재 성장 프로젝트인 ‘하우와우 미래캠프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문 멘토 43명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실무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팀별 프로젝트와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캠프에 도내 6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청년들은 ‘성장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으며,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4개 분과에 배치돼 분야별 전문가와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는 전북 출신 기업 대표,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 도내외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진로모델을 제시할 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환점이자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축제를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8일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하고,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형 축제 모델을 공유하며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전북도의 환경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도청이 아닌 시군 단위인 김제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탄소중립 실천 논의가 지역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친환경 축제를 통한 탄소중립 확산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지방환경청, 포럼위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강해남 김제시 자원순환과장이 김제시 ‘새로보미축제’를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형 축제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다회용기 사용과 음식물 쓰레기 저감 등 실천 중심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성중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전기차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용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소방학교 교관 등 40여명이 참여, ▲전기차화재 전용장비의 진화원리‧사용법 ▲가상의 전기차화재 발생 시 진압방법 ▲장비별 사용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로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E/V드릴센터, 뮬러랜서 등을 활용하고 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차화재는 발생건수에 비해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나고 화재 진압도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화재진압 기술 및 장비 확보에 노력하며 전기차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농촌진흥청과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으로부터 잔류농약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농산물 안전관리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했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만족’, ‘의심’, ‘불만족’으로 구분하는 농촌진흥청의 숙련도 시험 결과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식품 및 농업 분야 시험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인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평가 역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여 잔류농약 463개 항목의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은 화순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관내 농업인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목적으로 분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방문하여 농산물 시료(0.5~1kg)와 분석의뢰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