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가 26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광주·전남 최초로 서구가 주최·출연·보조하는 행사 예산을 사전에 공개하여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화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를 통해 총 행사 예산이 3천만원 이상인 행사의 경우 행사 홍보를 위한 홍보물(광고지, 홍보 책자, 현수막,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홍모물 등)에 행사 예산을 구민이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여야 한다. 김 의원은 “24년도 행사사업 예산은 총 236개로 △ 1천만원 미만 133개 △ 1~2천만원 미만 40개 △ 2~3천만원 미만 28개 △3~5천만원 미만 14개 △ 5천만원 이상 21개로 적지 않다”며, “1회성 행사로 인한 예산낭비가 우려되고, 구민의 혈세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쓰이는지 알리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재정공시 기준 행사·축제 경비의 경우 주민대상 교육까지 포함되어 있어, 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도 광주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조례 개정안’ 이 27일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미정 의원은 어린이·청소년의 안전한 이동은 교육권에도 해당하므로 광주 교육감도 사회적 책임과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에 할인율을 더해 ‘광주G-패스’ 사업을 내년 1월 시행한다. 어린이는 무상, 청소년은 반값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추가로 소요되는 61억원 예산 확보가 걸림돌이 됐다. 지난 7일 광주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동의장인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61억원 중 2025년 25%에서 2030년 최대 40%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과 고물가 시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지난 25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탄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의 마지막 연탄공장 폐업에 따른 광주시의 에너지복지 정책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오병철 녹색에너지연구실장은 이 자리에서 “보일러 에너지원 전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연차별 사업 물량과 가스보일러 전환 우선 가구 선정 등 사업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열을 활용한 히트파이프 기반 PVT시스템,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등 새로운 난방 방식에 대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박필순 의원은 “탄소배출로 기후위기를 야기하고 시민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연탄을 계속 보급할 순 없다”며 “공장 폐업으로 물류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와 광주광역시 실무부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문가와 관련업계 등이 참여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늘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제7차 임시회에서 4개 시·도의회(부산·광주·전남·경남) 의장들이 공동으로 제출한 ‘부마민주항쟁 및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가결됐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부마항쟁과 5·18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사건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원동력이 됐다. 그 결과 헌법이 개정됐고 대한민국을 민주주의국가로 정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공동 대응하고자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헌법의 기본원리가 민주주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마항쟁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마항쟁과 5·18은 특정 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인 만큼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에게 설명하면서 정부와 제22대 국회에 조속한 개헌안 발의를 촉구했다. 건의안은 부마항쟁과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과 함께 정부와 22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마을버스 무료승차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했지만, 광주지역 마을버스는 제외돼 일부 주민들은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고영임 의원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라 소설 ‘소년이 온다’가 유명해지면서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기념일 당일 무료승차를 북구 마을버스까지 확대하여 국립5·18민주묘지 등 관련 사적지가 있는 민주화 성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5월 제293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대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광주광역시 북구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육성 계획 중인 전략적인 중심산업으로, 2022년 기준 시장 규모가 2조 6,25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정재성 의원이 개최한 ‘만화ㆍ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의 결과물로, 광주광역시 최초로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 ▴사업 추진 및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진행한 토론회 이후 광주웹툰콘텐츠협회를 비롯해 지역웹툰 기업 및 작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북구에 맞게 보완한 끝에 조례 제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북구가 선도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와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26일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024년 광주교육청이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관련한 자료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예산을 거의 편성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조명하고 교육할 수 있는 체계적 역할을 해야 하지만 현재 소장 자료 수준은 참담하다”며 20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자료 수집, 연구, 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광주 학생들의 학업 중단 비율이 전국 최고라는 기록은 광주교육청이 추진해 온 정체성 교육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관의 홈페이지와 학술 자료실을 검토한 결과 영상 자료, 제작 자료, 소장 유물 등 핵심 콘텐츠가 매우 부족하며 대부분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5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장부서 공직자의 사기진직과 합당한 보상책 필요 △모성보호법 개정안에 따른 서구청 육아 직원의 선도적인 대책 수립 마련 요청 △상무지구‘도심융합특구’대비 철저 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현장부서 공무원의 업무 관련 이야기를 들은 후 할말을 잃었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장부서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그에 합당한 보상책이 절실하다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에 대해 더 세심히 살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의원은 “10월에 공포된 모성보호법(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른 서구청의 선도적인 대책 수립 마련을 요청한다.”라며, “지난 9월과 10월에 서구청 육아 직원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지만 서구청은 자율적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요즘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진 지금, 이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직원의 복지를 위해 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이 25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 통해 △ 경력보유(단절) 여성에 대한 정책 제안 △서구 의원들의 정책제안이 집행부의 성과로만 보도되는 현상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 경력단절 여성은 3만 3천명으로 그 수가 적지 않은데 서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여 서구에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표현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변경하고, 이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광주 서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25년에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구 의원님들이 제안한 정책과 조례가 집행부의 성과로만 보도되는 현상에 대해 지적하며, “구민을 위해 발로 뛰며 고민해서 제안한 정책과 조례를 발굴하는 것은 의원님들의 몫이며, 그에 대한 성과는 집행부의 것인지 궁금하다”라며, “보도자료 배포 시 의원님들의 활동 사항까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광주 5개 자치구의 순수 구비 동물복지예산이 3,536만원에 불과하다”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위해 광주 자치구의 예산 증액 및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등록되어있는 반려동물은 2019년 4만여 마리에서 2024년 11월 기준 77,555 마리로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김 의원은“광주 각 자치구의 순수 구비 동물복지사업이 광산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1,000만원, 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366만원 및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630만원, 동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540만원 등으로 동물 친화 도시를 위해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기 동물 감소에 효과적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관련 조례는 5개 자치구 중 서구, 동구, 남구에 불과하고, 남구는 조례 제정 이후 단 한 번도 예산 반영이 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조례로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위해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