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0회 포천 농업인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각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포천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천시장상 19점 △포천시의회 의장상 14점 △국회의원상 14점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상 9점 △지역농축협장상 9점 등 총 65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농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농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포천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2일 청북읍 후사리에 조성된 다목적체육관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강정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본 시설은 배드민턴장 3면 규모로 농구, 배구 등의 체육활동 및 문화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상 1층의 다목적체육관과 실외족구장 1면, 주차장 40면, 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의 이용이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남 양산의 정치사가 다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양산은 안종길·손유섭·오근섭 등 ‘1대세 정치인’, 그리고 나동연·김일권 등 ‘2세대 정치인’을 거치며 지역 발전의 궤적을 그려왔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양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3세대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1세대, 지방자치의 시작 이끌었지만 ‘과도기적 한계’ 1990년대 초반 양산 정치의 1세대는 지방자치제의 부활과 함께 등장했다. 무소속으로 초대 양산군의회 의장을 지낸 안종길 전 시장, 행정관료 출신으로 민선 1기 양산군수를 맡은 손유섭 전 군수, 그리고 교육과 지역 발전을 강조하며 시장을 역임한 오근섭 전 시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지방자치의 기틀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일부는 뇌물수수 등 비리로 시장직을 상실하거나 사법처리를 받는 등 정치적 불신을 남기기도 했다. ◆ 2세대,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실용 정치 2000년대 들어 등장한 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방역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공항의 방역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방역 관계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한국방역학회, ㈜세스코연구소 등 방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결하고 안전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항은 감염병 매개 해충과 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한 통합적 방역 관리가 필요한 특수한 공간이라는 인식 아래 △국내외 해충 방제 동향(한국방역학회) △인천공항 방역시스템 고도화 방안((주)세스코연구소) △검역 대응 절차 개선(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의 3가지 사항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향후 공사는 방역이 단순 소독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의 감염병 예측 솔루션, 해충 실시간 모니터링 등 과학적 방역 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13일 오전 7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송도 박문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임직원 11명이 참여한 수험생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차가운 새벽 공기를 뚫고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건넨 것은 단순한 격려 이상의 가치를 전했다. 임직원들은 “당신의 내일 오늘 우리가 응원합니다.”, “걱정은 NO, 자신감을 챙기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공단은 격려와 함께 친환경 다회용 온수 핫팩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응원 물품을 넘어, 일회용 폐기물 줄이기·탄소저감 실천·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공공기관의 가치까지 담아낸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한 수험생은 "추운 날씨에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오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난다"며 "핫팩도 따뜻하지만, 이렇게 일찍부터 나와주신 마음이 더 따뜻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수험생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구형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착한도시 실현 의지를 다졌다.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애인 복지의 핵심 과제로 ‘무장애 도시 조성’과 ‘장애 특성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고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정리수납 일자리사업 ▲장애인-노인 연계형 반찬지원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어 기반 권리증진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구정 정보를 수어 영상으로 제작하고 공직자 대상 민원응대 수어 교육을 실시해 행정의 포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장애인 근로자를 비롯해 전담인력,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상·발표 등을 통한 사업 성과 공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수어·젬베·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이 사회와 공연에 직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첫 공식 행사로, 동구는 명확한 기금사업 제시와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 모금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동구는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제시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현실화한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1935년 개관한 국내 최고 단관극장 광주극장 보존사업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팀 E.T 야구단 운영 ▲초등학생 통기타 음악교실 ▲‘소년이 온다’ 문학기행 ▲유기견 입양센터 조성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을 통한 원도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며, ‘기부가 지역에 가져오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동구는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참여 문턱을 낮췄다. 카드뉴스, 이벤트, 온라인 홍보 등 디지털 채널 활용으로 MZ세대 참여를 확대하는 등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옹진군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야생 멧돼지와 유해야생조류 포획을 위해 각 면에 피해방지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여름 이후 지속적으로 출몰하고 있는 멧돼지 포획이 주된 목적이며, 수확철을 맞아 백령·대청 지역에서 주민 수확물에 피해를 주는 까마귀 등 유해야생조류 퇴치도 병행한다. 피해방지단은 주민피해 정도를 파악해 피해정도가 심한 백령면과 대청면, 그리고 신규로 멧돼지가 출몰한 덕적면과 자월면을 위주로 활동하게 된다.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덕적면 본도, 자월면 승봉도, 대청면 소청도, 연평도 등에서 멧돼지 목격 사례가 보고됐으며, 최대 5마리 내외가 서식하거나 섬 간 이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군은 주민 신체 안전과 농산물 피해를 우려해 포획과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집돼지의 조상으로 불리는 야생돼지로, 몸길이 최대 180cm, 어깨높이 0.45~1.0m, 체중 50~200kg 정도이다. 주로 활엽수림 등 깊은 산림에 서식하나 먹이가 부족하거나 추위가 심해지면 민가로 내려오며, 새끼는 보통 3~5월에 4~6마리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과 이소영 국회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잇따라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임기근 2차관을 만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남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며 “국회 증액 단계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성장의 축이 될 전남의 주요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전남은 SK·OpenAI와 데이터센터 구축 협의를 진행 중이며,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전남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여당 간사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731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130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10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5억 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빛농업관 2층 세미나실에서 담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박은서 담양군의회 부의장, 함평‧고흥‧화순‧완도군 사회복지협의회장,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전권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담양군사회복지협의회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협의회의 출범은 지역 복지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 단체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및 전문가 간의 협력을 통해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올해 9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