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군곡리 패총에서 배모양 토제품과 아궁이 모형이 출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국가유산(사적) 군곡리 패총에 대한 9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9차 발굴에서는 구릉 동쪽 경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청동기시대-철기시대-삼국시대층이 순차적으로 이루고 있는 패각층을 확인했다. 특히 철기시대 지층에서는 아궁이와 배모양 토제품이 출토되어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모양 토제품은 길이 9.3㎝, 너비 3.4㎝, 높이 2.7㎝로 마치 전통배의 구조를 본떠서 만든 소형 토제품이다. 평편한 바닥에 선수와 선미가 쉽게 구별되는 형태로 토제품 안쪽에 노걸이와 돛 등이 설치하는 구멍이 확인되어 실제 배 모양과 흡사하게 만들어졌다. 아궁이 모양 토제품 또한 길이 9.3㎝, 높이 4.4㎝의 소형품이다. 위쪽의 솥걸이부는 직경 4㎝로 솥을 걸쳐 놓을수 있고, 앞쪽에는 연료를 넣을 수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구조와 형태로 보아 실제로 사용하였다기보다는 당시 고대인들의 부뚜막에 대한 신앙적인 의례용품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출하가 시작됐다.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돼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품질이 월등하다. 특히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밤호박’이라는 자체 상표를 달고 출하가 되는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해남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달콤하지만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되어 체중조절과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2기작 재배, 가공식품 개발 등 기술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관내 300여농가, 80㏊에서 밤호박을 재배, 115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남군은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는‘신중년을 위한 최소한의 서양사: 역사에서 배우는 미래’라는 주제로 총 12회차로 운영된다. '그리스 정치와 그리스 신화' '로마 정치와 로마 문화' '중세 기독교 문화의 발전' '중세 게르만 문화' '서양의 죽음' '신항로 개척'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아메리카 정착과 그들의 종교' '바로크 문화와 로코코 문화' '파리 도시사' '미국의 질병사와 미국 선교사들의 한국 선교 역사' '주류와 음료의 역사' '미국 대통령과 스캔들의 역사'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서사가 있는 강연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의는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충북대 등에서 서양사 강의를 하고 있는 김정은 박사가 진행한다. 7~8월 매주 목, 금요일 총 12회로 운영한다. 6월 중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대상은 50세 이상 군민 30명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31일 솔라시도 기업도시 등에서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을 맞아 간담회와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킹스턴 대학교는 영국 런던의 킹스턴 어폰 템스 왕립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특히 미술, 디자인,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예술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방문단은 스티븐 스피어(Steven Spier) 킹스턴대학교 총장과 제니퍼 에드워드(Jennifer Edwards) 킹스턴 대학교 공공브랜드 국장, 영국 자유민주당 에드 데이비(Ed Davey)대표의 임혜정 보좌관 등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둘러본 후 해남군청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인구 3만 6,600명의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으로, 총 10개, 3,0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해 추진 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영암호 인근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를 추진하고 있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3일간(5월 28일 ~ 5월 30일) 진행됐으며, 해남소방서 소속 해남군 의용소방대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도움받은 농가주는 “최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봉사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오영동 회장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해남군 지역 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다양한 봉사 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 설치 확산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자율 설치율 제고 방안을 도출하고자 실시됐다. 조사 기간은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조사 문항은 12개로 개인정보 미 수집과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한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5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라면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더 좋은 홍보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인식조사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31명이며 취약계층 등 우선선발 20%, 일반선발 80%로 유형을 구분해 선발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20일간 군 실과소와 읍면 등에서 행정사무 및 현장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남군에 있는 2년제 대학 이상 재학생이다. 6월 10~12일 기간동안 군청과 관광지의 경우 해남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고, 읍면사무소와 지역아동센터 근무를 원할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6월 20일 오후 1시30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대면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참석자에 한해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6월 21일 군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보한다. 아르바이트 접수 및 선발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총무과 행정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해 맥류의 붉은곰팡이병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확 전후 감염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표본조사 조사 결과 밀 45%, 보리 2.6% 가량에서 붉은곰팡이병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발병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 품질 및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발생이 심한 포장은 정부비축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농산물 폐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수확기 전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처음에는 이삭이 갈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분홍색의 분생포자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병든 이삭이 사료에 혼합되면 가축이 중독을 일으키고,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에는 구토·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포장은 출수 후 45일부터 50일 사이 수확시기를 지켜서 수확하고, 수확 시 콤바인 풍속을 최대로 높여 이병립을 제거한다. 수확 후 6시간 이내 조기 건조, 10에서 15℃ 저온과 습도 65% 이하에서 저장해 균사 생장을 억제해야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차 송아지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675농가의 4개월에서 6개월령(2023. 12. 1.부터 2024. 1. 31.) 송아지 2,414마리이다. 군은 접종 대상 개체가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가능한 소를 안정시키고 주위를 조용하게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환경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에는 소의 행동과 사료 섭취 등 세심한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양질의 사료와 충분한 물 급여, 추위나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소와 젖소, 물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 점막, 내부장기에 결절과 고열(41℃이상)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치사율은 10%정도지만 전염성이 높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발병 축사 전체를 살처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관리대상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흡혈곤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30일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와 상호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라 카스텔라나는 필리핀 네그로스 주에 위치한 도시로서 천연 온천, 폭포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베일레스 드 루시스 축제(Bailes de Luces), 바나나 페스티벌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루밀라 니코르 망낄리무탄 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시아축제협회 김정환 박사와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가 함께했다. 해남군과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는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양 도시 간의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는‘아시아지역 축제교류를 통한 해남관광 활성화-지역소멸과 마을축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필리핀,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7개국의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아시아축제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