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전북 부안 곰소젓갈축제장에서 열린 서울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고향방문 및 향우 단합대회에서 향우 1천600여 명, 전북도민 등 1천700여 명이 함께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박종명 서울호남향우회장, 명재선 서울호남향우회 이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서울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07년 설립 이후 25개 지부로 구성됐으며,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은 약 350만 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고향사랑 실천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으며, 고향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실천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향우 여러분의 뜨거운 고향사랑 덕분에 전남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호남에 제대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대표, 외국인 관광객 등 1천200명이 참여한 출정퍼레이드가 진도대교 위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어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진행돼 깊은 울림을 줬다. 개막식에선 국내 최초로 대형 판옥선 형태로 꾸민 주무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와 함께 가수 소향과 김준수의 멋진 합동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길이 40m, 높이 10m와 중앙에 대형 LED 미디어로 제작된 초대형 판옥선 무대는 LED 목공구조와 멀티스크린, 무빙스테이지 등 첨단 장치를 결합해 판옥선의 위용을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서는, ’20년 6월부터 ’25년 2월 사이 전남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화로 금융사 대출상담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해주면 급전을 빌려주겠다”라고 한 뒤, 위 신용카드 정보로 제3자의 차량 취·등록세를 결제하고 그 결제 대금 상당액의 33%를 선이자로 공제한 돈을 이체해주는 ‘세금깡’ 방식으로 총 1,610회에 걸쳐 43억 원을 융통한 일당 20명을 검거했고, 그 중 자금 관리책 A씨를 체포하여 지난 8월 22일 구속하고, 총책 B씨도 체포하여 9월 12일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서민들도 대부분 신용카드는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 광고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금융업체 직원인 것처럼 소개하며 신용카드 정보만 있으면 복잡한 서류 작성이나 절차 없이 소액 대출을 해주는 것처럼 안내했고, 미리 수집해둔 제3자의 자동차 취·등록세 납부 정보를 통해 ‘세금깡’을 하고 급전이 필요한 자에게 선이자를 공제한 돈을 융통해주는 방식으로 범행을 지속해왔다. 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금지하는 ‘신용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9월 19일, 전남교육청이 개최한 '2025 전남 AI‧디지털 교육 방향 특별강연'에서 축사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SK쉴더스 홍원표 고문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불러올 교육 혁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AI와 디지털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 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인공지능 역량 없이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교육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비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한층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보안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홍원표 고문의 강연이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남교육청 현장에 커다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의 혜택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9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제3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여성 구직자들을 격려․응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 기업, 여성단체 회원, 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에 이어, 퍼포먼스, 기념촬영, 행사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전라남도의회는 특히 여성일자리에 대해 많은 정책개발과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전남은 여성에 대한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가 제일 시급하여 부족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은 출산을 하고 나면 휴직을 하고 퇴사를 하게 되면 경력단절이 생겨 임금과 고용에서 차별을 받게 된다”며 “여성들의 경력단절에 대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좋은 정책으로 전라남도를 뒷받침하고 여성의 고용 현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목포, 나주, 해남 등 12개 시군에서 참여했고 현장면접관, 창업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등 부스 70개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맞아 “분단 80년의 현실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열어가는 데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온 도민과 함께 되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8년 9월 19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은 전쟁 없는 한반도를 선언하며,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경제협력, 이산가족 상봉, 문화체육 교류에 이르는 포괄적 합의를 이뤄냈다”며 “지금은 이행이 중단된 상태지만 평화를 향한 새로운 희망이 다시 싹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는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9·19 남북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대북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중단 등 긴장 완화 조치도 즉각 시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긴 겨울을 견딘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 평화를 향한 노력을 차근차근 쌓아간다면 경직된 남북관계도 해빙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며 “전남도는 한반도 평화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히고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3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강경숙 목포YWCA 회장, 황정원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구인기업, 구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박람회엔 16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면접관, 창업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등 총 7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등 12개 시군의 3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보건의료직, 제조·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0명의 인재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다양한 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목포 소재 대학교, 자립준비 청년, 특성화고 학생 등 청년들도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구직 스트레스 검사, 이력서 작성법 등을 지원하는 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6~27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청년들이 참가해 창조적인 쌀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6일에는 조현선 명인을 초청해 ‘우리 쌀과 함께 한 선조들의 식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가 열린다. 조현선 명인은 대한민국 명인 제7호로 지정된 전통 식문화 전문가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전수자이자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강연에선 명인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선조들이 어떤 방식으로 쌀을 활용하고 독창적인 우리만의 쌀문화를 형성해왔는지에 대해 풍부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년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인 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쌀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완성하고, 맛·조화·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까지 이틀간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제3차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에 대비해 사실조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 사실조사요원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18일에는 유상수 여순사건중앙위원회 보고서팀장의 ‘여순사건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이상옥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조사관이 ‘사실조사 실무’, ‘심사사례 및 면담조사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19일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문해설사 안내로 여순사건 발생 주요 유적지 현장 답사가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순천(학구삼거리, 주암 오산마을, 낙안 신전마을), 여수(여순사건 홍보관, 중앙초), 광양(광양읍 반송쟁이), 구례(산동면 일원) 등을 방문, 여순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아픔을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길용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일선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전남과 무안이 광주 민간 군공항 통합이전의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무안군이 대화의 장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전남도는 이날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 이후 추가 발언에서 입장문을 발표, “전남도는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과 무안군민의 편에서 늘 한결같은 입장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무안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6자 TF에서 다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8년 광주·전남·무안이 합의한 민간공항 이전 협약을 2020년 광주시가 파기했을 때 강한 유감 표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2023년 5월에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담화문을 통해 공항이전 당위성과 무안군의 대승적 결단을 호소했다. 같은 해 3조 원 규모의 무안 미래지역 발전 비전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도 여러 노력을 기울여 활주로 연장과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KTX 2단계 개통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전남도는 “지금 우리는 무안국제공항을 진정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키우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