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김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도심 곳곳의 유휴공간을 예술인 창작 거점으로 과감히 전환해 문화도시 부천의 경쟁력을 높이자”며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공실은 비용이지만, 창작공간으로 바꾸면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즉각적인 전환을 주문했다. 부천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만화창작스튜디오 2~4층 약 2,000㎡가 장기간 방치돼 있고, 교통정보센터도 오는 12월부터 약 1,300㎡가 공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부 공립어린이집과 복사골문화센터 내 공간이 활용되지 못한 채 관리비만 지출되는 상황이다. 반면 부천에는 등록 예술인만 3,816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 예술인이다. 상당수가 월세와 공간 부족으로 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선화 의원은 부천 내부의 성공 사례도 언급했다. 시민회관 지하를 리모델링해 부천필하모닉 연습실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구 상동치안센터를 ‘사래이예술마당’으로 바꿔 시민 만족도 96%를 기록한 사례, 복사골문화센터 공간 개선으로 연간 6천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성과가 대표적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장학생 44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발 규모는 △중학생 10명(복지) △고등학생 10명(복지) △대학생 24명(으뜸·특기·복지·환경·보금자리)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9월 8일) 기준 가평군에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운데 분야별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공고문을 참고해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 이장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가평군 131개리 이장들은 기록적인 폭우 이후 주민 안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 현장에서 앞장선 이장들이 군민의 회복을 위해 다시 한 번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만경 회장은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군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평군 이장 일동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이장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군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리모델링 준공을 앞둔 가평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명칭을 군민 의견으로 확정하기 위한 2차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가평문화예술회관은 1998년 7월 개관 이후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현재 내부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새롭게 단장할 회관의 위상에 맞는 이름을 정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6건의 명칭 제안이 접수됐으며, 중복 명칭 등을 제외한 26건이 이번 2차 투표 대상에 올랐다. 2차 온라인 설문조사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3개의 명칭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설문은 전용 온라인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문화예술회관은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이라며 “새 이름 역시 군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달 20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뮤지컬 관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뮤지컬 관람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또래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품격 공연 관람을 통해 감동을 나누고, 작은 설렘이 청소년들의 큰 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연 예술은 창의력뿐 아니라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문화재단에서는 ‘문화로 춤추는 안양천 : 2025 안양천 문화위크 군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포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양천 문화위크는 안양천이 흐르는 7개 도시(군포, 광명, 구로, 금천, 안양, 양천, 영등포)가 자연을 테마로 지역 간 문화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경험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7개 도시의 공동 프로젝트와 자체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올해 안양천 문화위크 행사에서, 군포문화재단은 자체운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포 청소년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힙합댄스, 창작댄스, B-boy, 방송댄스 등 스트릿댄스 장르로 참가가 가능하며, 군포에서 거주 또는 군포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 청소년 2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 접수는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예선에서 선정된 총 10팀은 본선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예선 발표는 9월 29일, 본선 무대는 10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꿈과 열정이 넘치는 군포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양양군이 9월 5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을 4,502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34억 3,784만 원이 늘어난 4,502억 4,692만 원으로, 일반회계가 4,208억 6,771만 원, 특별회계가 293억 7,921만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56억 원 ▲현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농촌협약) 17억 원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사업 8억 원 ▲오색마루 인도교량 설치사업 8억 원 ▲고노동 소하천 정비공사 5억 7천만원 ▲하수처리장 확충 5억 5천만원 ▲토사매몰어항 긴급 준설 3억 9천만원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사업 1억 원 등이다. 군은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함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 이하 ‘서특단’)은 8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질병·중증질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 수요 확대, 그로 인한 혈액 보유량 감소 상황에서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1대를 지원받았으며, 서특단 청사 및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더욱 특별하게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조선산업기본법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울산광역시 동구, 금속노조, 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주최 행사로,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선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 이주노동자 급증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한 지역 상황을 감안해 불공정한 관행을 해소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참석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을 모델로 한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필요성을 중심으로 조선업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마스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합병 발표 등 노동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선업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생산한 한우 씨수소 정액을 도내 농가에 무상 공급하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지난 5일 ‘천년전북 6호(KPN1885)’정액 3천여 개를 생산해 지역축협을 통해 공급했다. 공급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고능력 한우를 보유한 농가로, 각 지역축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그동안 씨수소 정액은 국가 주도로만 생산·판매돼 왔으나, 축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와 민간에서도 직접 생산이 가능해졌다. 전북도는 이에 발맞춰 씨수소 정액을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됐다. ‘천년전북 6호’는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가축개량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육량과 육질 등 주요 경제 형질에서 고른 유전능력을 보유해 고능력 암소와의 교배를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이 기대된다. 전북도는 암소 유전체 분석을 통해 고능력 암소를 선발·지정하고, 계획 교배를 추진하는 과학적 개량에도 힘쓰고 있다. 참여 농가의 암소를 대상으로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등 주요 경제 형질을 평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