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새끼 우렁이가 월동해 이듬해 벼 농사에 피해를 주는 월동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한다.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농업에서 제일 어려운 제초작업에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에서 풀을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벼 재배농법이다. 잡초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다만 기후 온난화에 따라 겨울철 폐사하지 않고 월동하면서 왕우렁이로 성장하는 경우 다음해 이앙한 어린모를 먹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군은 피해 발생이 목격된 경우 초기에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예방약제 80ha 분량을 읍면에 배치해 즉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왕우렁이로 인한 모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는 즉시 대체 모판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관내 4개 육묘장에 예비모판 6,300상자를 설치하고 있다. 월동 왕우렁이에 의한 모 피해 발생 시에는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여 약제나 예비모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새끼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6일 해남읍 우슬체육공원 내 현충탑 일원에서 순국선열 및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해남군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자리로 진행됐다. 명현관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선열들의 헌신과 희생, 나라사랑의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됐다”며“엄숙한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는 한편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것이 남은 우리 후손들의 의무인 만큼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보훈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문을 실시하는 한편 현충탑을 비롯한 현충시설 6개소에 대한 시설점검과 풀베기 등 주변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꾸준히 확대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군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시금석이 될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명군수는 5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해남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에도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방문한 바 있는 명군수는 이번에는 우 위원장을 면담하고, 특구 지정을 위한 막바지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상태로,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6월 지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1차 공모를 통해 예비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해서도 유소년 인구감소에 따른 교육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해남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부 주관의 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는‘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냉‧난방용 에너지원을 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지서를 통한 요금 차감 또는 은행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되는 세대이다. 비슷한 사업인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과는 중복 신청 불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어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이며, 사용기간은 2025년 5월 25일까지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복지로’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9일 오후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음악회는 명사 초청 강연과 작은 음악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책과 작가를 보다 깊이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도서관 음악회에서는 팝 소프라노 손지은씨가 사회를 겸해 팝페라를 선보이고, 마술사 최현우씨가'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최현우 마술사는 마술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스토리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꿈을 이루어 내기까지 과정을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와 플로리스트, 화가, 큐레이터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혜경씨가 무대에 올라 고백, 안녕, 레몬트리 등의 히트곡을 노래하는 자리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청년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마술사라는 뜻밖의 직업을 가진 최현우씨를 초대한 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선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으로‘살맛나는 으뜸해남’의 비전을 완성할 것을 천명했다. 군은 6월 3일부터 11일까지 25개 실과소별 2024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드는 시기로, 군은 후반기에도 민선 8기‘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고회는 해남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군정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되돌리고, 해남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장기성장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 8기 해남군은 민선7기부터 이어져온 역대 최대 성과를 결집해 결정적인 대도약의 시기를 만들어야 한다”며“하반기는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비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해남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주민의 경우 해남군 자체 사업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진단서, 수급자 및 차상위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 전 신청해야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5월 31일 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태양광에너지저장시설(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방문은 최근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ESS시설에 대한 이해와 화재양상을 파악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자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저장시설(ESS: Energy Storage System)이란 태양광·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와 공장의 남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 시스템을 말한다. ESS는 리튬 이온 전지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화재 발생 시에는 자체적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전소할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진화에 긴 시간이 걸린다. 이에 소방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대응 절차(SOP238) 숙지 ▲에너지저장시설 사고 특성 및 위험요인 공유 ▲ 열폭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요령 ▲에너지저장시설 관리 및 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해 화재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에너지저장시설(E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20가구에 보관함을 보급한다. 철제로 제작된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 외의 다른 물건은 보관할 수 없고 잠금장치가 있어 사용 후 바로 잠글 수 있다.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수성으로 방치된 농약을 음료수로 착각해 마시거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비롯한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번호가 부착되어 있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775개와 자체 예산으로 보급한 416개 등 총 59개 마을 1,191가구에 보관함으로 보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함으로써 관내 음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군곡리 패총에서 배모양 토제품과 아궁이 모형이 출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국가유산(사적) 군곡리 패총에 대한 9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9차 발굴에서는 구릉 동쪽 경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청동기시대-철기시대-삼국시대층이 순차적으로 이루고 있는 패각층을 확인했다. 특히 철기시대 지층에서는 아궁이와 배모양 토제품이 출토되어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모양 토제품은 길이 9.3㎝, 너비 3.4㎝, 높이 2.7㎝로 마치 전통배의 구조를 본떠서 만든 소형 토제품이다. 평편한 바닥에 선수와 선미가 쉽게 구별되는 형태로 토제품 안쪽에 노걸이와 돛 등이 설치하는 구멍이 확인되어 실제 배 모양과 흡사하게 만들어졌다. 아궁이 모양 토제품 또한 길이 9.3㎝, 높이 4.4㎝의 소형품이다. 위쪽의 솥걸이부는 직경 4㎝로 솥을 걸쳐 놓을수 있고, 앞쪽에는 연료를 넣을 수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구조와 형태로 보아 실제로 사용하였다기보다는 당시 고대인들의 부뚜막에 대한 신앙적인 의례용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