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마음건강 돌봄과 극단적 선택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 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하여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민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자가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횟수는 총 8회이며, 서비스 지원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다. 서비스 신청·접수는 증빙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가 2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행정자치위원장에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1), 문화경제위원장에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도시건설위원장에 이향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각각 당선됐다. 당선된 상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김영진 의원은 “앞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구밀복검(口蜜腹劍)하지 않고 자초지신(刺草之臣)하는 마음으로 의원님들을 수행하겠다”면서, “동료 의원님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과 소통하며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자치위원장에 선출된 장경순 의원은 “원칙 있고 합리적인 위원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창의적인 위원회, 책임 있고 신뢰받는 위원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자치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순천시 발전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생태를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의 도시전략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한국고용노동정보원이 지난달 28일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과 광양을 제외한 20개 지자체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순천시는 ‘소멸위험지역’에서 제외될 수 있었던 것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높아진 도시 경쟁력과 생태·정원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정주 여건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남의 소멸위험지수는 0.3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평가받는 부산도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해 광역 대도시마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우수한 정주 여건뿐 아니라 지역의 좋은 일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 시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나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노관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가 7월 1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강형구 의원, 부의장으로 오행숙 의원을 선출하여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4선 관록의 강형구 의원은 순천시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순천시의회 의과대학유치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일방적인 전남도 의대 공모에 삭발로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시정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강형구 의장 당선자는 “지난 2년 동안 제9대 순천시의회 전반기를 훌륭히 이끌어 주신 정병회 의장님과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소망을 성취해 나가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천시의회 개원 이래, 여성 부의장 자리에 최초로 선출된 오행숙 의원은 8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박람회 성공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순천시 발전에 기여해 왔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시에서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습지센터 네트워크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습지센터 네트워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7개국 84개의 습지센터와 인식증진 교육기관이 가입한 국제 네트워크이며,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에서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22년 네트워크 범위가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로 확장된 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15개국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환영만찬에 스리랑카 라닐 위크레메싱헤 대통령과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가 참석해 국민적인 관심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총 6개 세션 18개 주제 발표를 통해 각 습지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습지 연구조사, 운영방식의 새로운 접근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총회 기간에 개최된 디야사루 공원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스리랑카 최초 습지도시인 콜롬보시에 위치한 디야사루 공원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를 알아보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갔다. 동아시아 람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024 순천상생토크(시민과의 대화)를 2천5백여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을 주제로 시작한 2024 순천상생토크는 현안, 계층, 읍면 권역 등 각 분야별 주제 중심으로 총 15회를 개최했고, 6월 27일 농업 분야 대화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화는 읍면동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틀을 깨고 원도심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중요 현안과 청년, 장애인, 문화‧체육, 노인, 아동‧보육, 농업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집중 청취했다. 장소 또한 남문터광장, 장애인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농업인센터 등 현안, 계층 관련 현장, 시설에서 진행됐다. 시정보고는 최소한으로 하고, 건의건수와 시간제한 없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총 300건의 현장 건의를 접수했다. 원도심 활성화에서는 상가번영회의 반값 임대료 선언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화거리 조성, 빈집‧빈점포 활용 방안, 차없는 거리 운영, 전통시장 특화 방안 등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순천시민 80% 이상이 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8기 시정 만족도와 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순천시 거주 만족도에 대해서는 87.5%가 살기 좋다고 응답해 생태와 정원을 기반으로 높아진 정주 여건이 시민 자부심으로 이어졌다고 분석됐다.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시민 10명 중 8명(80.1%)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도시 인프라 및 정주여건(40.7%), 지자체장 리더십(14.6%), 시민과의 소통·공감(12.7%) 분야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일자리(31.7%), 보건·복지(26.4%), 문화·관광·체육(14.4%) 순으로 응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향후, 핵심 추진 사업으로는 의대 유치 등 응급의료환경 개선(52.8%), 원도심 활성화(13.5%), 투자유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30일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년은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문화사업 메카로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변화를 꿈꾸는 도시들의 새로운 롤모델이 됐다”며 확연히 달라진 순천의 위상과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노 시장은 우선 “순천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를 구한 도시로 평가받았고, 특별상 수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5명 중 1명이 다녀간 순천만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관광지 1위에 등극했으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람사르협회 등 국제기구의 초청을 받아 순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7일 오전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 및 성보박물관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2024. 5. 27.)된 것을 기념해 국가유산청, 송광사 신도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이십여 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번째 국보 지정이라는 상징성을 가진다. 이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직접 지정서를 송광사 측에 전달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이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화기(그림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1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한 전각에 영산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24년 2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손병규 상임부회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대회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어울림체육센터와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계획 등 하반기 역점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8월 말 개관 예정인 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회에서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체육센터 내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도 장애인체육회에서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어울림체육센터 프로그램 기획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시설 이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또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목별 전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확보 방안과 장애인 프로그램 참여 증가를 위한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이사들은 어울림체육센터를 돌아보며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인 이용 편의에 대해 점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 중 하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