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인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기지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생활 활력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 체육회에서 파견하는 강사와 학교 내부 인력을 연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줄넘기 챌린지, 아침 체조, 조깅, 스포츠 리그전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6월 11일 아침 목포덕인중학교를 방문해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내실화 방안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운동장에서 이뤄지는 축구 및 농구 활동을 직접 관람하며 학생들의 활기찬 아침을 응원했다. 이어 본관 2층 진로카페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 및 학교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기지개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교육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담당자, 덕인중·고 및 혜인여중·고 교장단 등 13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순천지역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와 AI 디지털교과서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늘봄학교와 ▲AI디지털교과서의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들은 각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시행 이후의 변화, 교직원의 업무 부담, 교육 수요자의 반응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특히, 저녁 늘봄 참여 대상 기준 확대, 긴급 돌봄의 참여, AI디지털교과서 활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및 교원 연수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늘봄시설 운영 공간, 무선 인터넷 구축 현황 등 주요 교육시설도 함께 점검하며, 향후 정책 추진 시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교육정책의 성공은 정책 자체보다도 그것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교육위원회는 정책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새정부 ‘기후에너지부’ 공약과 관련,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수도로서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기후·에너지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행정과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 잡히고,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 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 축이 돼야 하고, 전남도가 이를 위한 핵심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대표의원 김화신)’는 지난 6월 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연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회원 및 수행기관, 관련부서가 참석하여 연구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질적 활용 가능성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의 현황 분석 ▲타 시도의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의 현황 분석 ▲이순신 역사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활성화 방안 ▲전라남도 차원의 이순신 관련 정책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전남연구원이 수행할 예정이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전라남도는 명량대첩과 노량해전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주요 해전이 전개된 바다를 품은 지역이자, 장군의 리더십과 충절의 정신이 깃든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이며, “이번 연구는 이순신 정신과 전남의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사회와 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더불어민주당·신안1)는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해양수산 분야 연구기관 및 해양치유 산업화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기후·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전라남도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및 해양치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지활동 첫 일정으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를 방문하여 전복 신품종 '슈퍼왕전복' 개발과 바다고리풀, 뜸부기 등 해조류 양식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후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여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운영현황을 청취・체험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연계시킬 수 있는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을 방문하여 김 신품종 개발 및 종자 보급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정적 보급체계 확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기후 및 해양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전남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2030. 지속가능 전남글로컬학교 실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정책 추진에 나선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소멸과 교육 불균형, 나아가 지역사회 붕괴를 막고자 전남교육 지원 정책과 추진 전략을 세워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전남의 인구 추계를 보면, 2023년 대비 2040년까지 전체 인구는 약 7.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같은 기간 학령인구는 46.4%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남의 학생 수는 2025년 16만 9,000여 명에서 2029년 14만 5,000여 명, 2040년에는 10만 7,000여 명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령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령인구 위기 극복, 지속가능 전남글로컬학교’정책 수립을 위한 TF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TF는 문태홍 정책국장을 단장으로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교직원 30명으로 구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큰 역사인 6·10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8주년 광주·전남 기념식이 지난 10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더 큰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사)광주전남6월항쟁(이사장 김남국)이 주관했으며,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전남도의원, 광주·전남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첼로 공연으로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자랑스러운 6월 항쟁인상 시상, 선언문 낭독,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38년 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열사의 삶을 되새기고, 현 시대와 호흡하며 더 큰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귀 기울이고, 불의와 부조리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동력”이라며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사회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민주화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전문적 관리를 위해 장흥에 전라남도기록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시·도가 소관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하도록 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천47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학생 수 감소로 2005년 담양캠퍼스로 통합·이전된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기록원을 건립함으로써 약 20년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도유지를 활용하는 한편,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통합과 연계해 국립대와 공공기관 간 상생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록원이 건립되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생산한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도 보존·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다. 기록원은 군관리계획 변경, 행정안전부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사전 절차를 마친 후 2027년 7월부터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203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광주 동구에 있는 리 아트센터를 방문해 국내외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관람하며 지역 문화 융성을 위한 정책을 구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문화융성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예술과 전통문화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 아트센터는 1층부터 5층까지 전관에 걸쳐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백남준, 이이남, 전혁림, 알렉스 카츠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비롯해 고미술품, 도자기, 보이차와 다기류 등 폭넓은 분야의 문화자산을 전시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문화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과 민간의 자발적 문화 기여가 조화를 이룰 때, 지역 문화융성의 길이 활짝 열릴 것”이라며 “전남형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 명성을 갖춘 케이(K)-문화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저변 확대와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6·10항쟁 제38주년을 맞아, 독재의 어둠을 뚫고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역사적인 날을 깊이 기려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6·10항쟁 1987년 전국 각지에서 민주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들불같이 일어난 항쟁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7년의 세월을 거쳐 온 국민의 민주화 열망으로 승화된 것이다. 학생들과 넥타이를 맨 직장인이 합류하고 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경적으로 지지를 표해 6・29선언과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간이다. 김영록 지사는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는 지난 38년간 대한민국의 든든한 토대가 됐고, 국민이 직접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정권을 교체할 정도로 성숙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은 12・3 불법 비상계엄을 이겨내고, 국민의 염원에 따라 빛나는 국민주권시대 이재명 정부를 활짝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6・10항쟁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 올해 신설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비롯해 이 땅의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