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권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온라인 홍보 매체 설치·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부천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발의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 홍보 매체의 운영 ▲SNS계정 개설 ▲게시물 관리 ▲정책포털 운영 ▲시민기자단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조례제정으로 기존의 홍보 매체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던 「부천시 인터넷방송국 및 웹진 운영에 관한 조례」는 폐지했다. 특히 조례로 그간 근거가 없었던 SNS계정 개설과 정책포털을 포함시켜 시민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 및 행정참여를 도울 수 있게 했으며, 시민기자단 운영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했다. 권유경 의원은 “기존 조례는 시민기자단 운영에 관한 사항이 주요 골자인데, 현재 온라인 홍보 매체의 다양화 등 환경변화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조례가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시급히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부천시민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와 소통하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도점자블록 세부설치 표준안을 마련하여 통일된 점자블록을 적용한 보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13일 도시교통위원회 권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제254회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려고 바닥에 설치하는 울퉁불퉁한 블록이다. 그런데 보도에 설치한 점자블록이 차량 진입 등으로 파손된 채 방치되거나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 중간으로 향해있는 등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권유경 의원은“횡단보도나 지하철 승강장 입구 등에 설치된 점자블록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점자블록을 통일성 있게 설치하여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적용범위를 부천시 관내 설치된 보도로 하고,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 관내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 전통시장도 노인보호구역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부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지난 13일 박정산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통과됐다. ‘부천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노인보호구역에 전통시장을 포함하고, 노인‧장애인 보행이 잦은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정산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위한 사회적 준비와 교통약자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곳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시행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호구역에 전통시장을 포함 ▲노인‧장애인 교통안전 확보 기본계획 수립(5년마다) ▲시행계획 수립(매년) ▲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관리 ▲재정지원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교통안전을 위해필요한 조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관할 경찰서장과 협의토록 규정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기준 부천시에는 총 18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다. 노인보호구역으로 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는 부천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기 위해 마련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가 지난 13일 임시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권리, 즉 먹거리 기본권 실현에 그 목적이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지역 먹거리와 친환경 먹거리 우선공급 ▲먹거리 관련 정보 전달 ▲부천시 먹거리 전략 수립(5년 주기) ▲먹거리 이용실태 조사 및 재정지원 ▲먹거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이 핵심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가 지역에서 생산, 유통, 소비될 수 있도록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도 조례로 규정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먹거리 산업의 효율성, 양극화 문제, 안전한 먹거리 등 관련 정책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공공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양정숙 의원은 “이번 조례가 시민들의 보편적인 먹거리 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좋은 먹거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가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자 관내 코로나19 방역현장 및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강병일 의장이 의회를 대표해 코로나19 방역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의장은 먼저 16일 오후 3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부천체육관 및 송내사회체육관 예방접종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방역업무로 최일선에서 24시간 고군분투하는 현장근무자들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부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병일 의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의 건강과 안전 역시 잘 챙기시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 의장은 다음 행선지로 부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자유시장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강 의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과일 등 직접 장보기에 나서며, 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민들이 갱년기 증후군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이 「부천시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은 이와 관련하여 건강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총 6개의 조문으로 구성된 이번 조례안은 △용어 정의 △시장의 책무 △지원대상 및 발굴 △사업추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갱년기 증후군’은 노화 또는 질병으로 인한 성호르몬 감소에 따라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증상으로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 중에서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구점자 의원은 “갱년기 증후군은 제2의 사춘기라고도 하고 모든 중년의 적이라는 악명이 붙어있을 정도로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극심한 감정 기복과 함께 우울감, 불면증, 안면 홍조 등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김성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호스피스·완화의료 지원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3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부천시민이 인간다운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웰다잉 문화조성”이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시장은 호스피스 및 웰다잉 문화조성을 통해 부천시민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노력을 해야 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확산 사업 ▲협력체계 사업 ▲엔딩노트 제작 및 보급 등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 사업 ▲웰다잉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의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조례로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사업수행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규정했다. 그간 우리 사회는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해 부정적이고 언급하는 것을 금기시 해왔기 때문에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부천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원 등 15명이 공동발의한 「부천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부천시의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는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안전시설’ 용어 정의 ▲시장의 책무 ▲지원사항 ▲안전시설 확충 ▲지원절차 등 총 8개의 조문으로 구성됐다. 핵심 내용은 민원으로 피해를 입은 공직자에게 △심리상담 △의료비 △휴식시간‧공간 △법률상담 △법적대응에 필요한 서면 작성 △소송비용 등 실질적인 지원을 명시적으로 규정했다는 점이다. 적용대상은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부천시 민원업무 접수‧처리자 등을 포함해 4천300여 명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병전 의원은 “민원인의 폭언·폭력 등이 증가하는추세로 민원담당공무원들의 고충도 늘고 있지만, 공무원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상 근로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등 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집행기관이 요구한 2조 6,262억 5천만 원에서 37억 5천만 원을 삭감한 2조 6,225억 원으로 수정됐다. 추가경정예산안 중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사업(37억 5천만 원)과 시급성 및 타당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3억 5천만 원)에 대해 세출예산 총 41억 원을 삭감했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로 원안 가결했다. 추가경정 후 2021년 총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5,380억 원이 증가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끝으로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강병일 의장은 “한가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는 태풍 간접 영향권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며 “혹시 모를 비 피해를 대비해 현장점검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가족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제8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최근 강병일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강병일 의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열린 의회 더불어 행복한 시민’ 기치 아래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시민 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의회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고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부천시의회 30년, 결정적 순간 TOP10’을 주제로 10편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에 위기 속에서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도약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기였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도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동력 삼아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진행하면서 총 2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