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시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양은 물론, 예능과 생방송을 오가며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구정책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중앙 정부와 타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다양한 러브콜에 관련 부서에서 촬영 협조와 방송 준비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책은 지난 9월 23일,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KBS 특별 생방송으로 방송된 저출생위기대응 특별 생방송에 강진군 인구정책과 김지혜 아동친화팀장이 출연해 군의 육아수당 등 인구정책 관련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강진의 선진 정책을 뽐냈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월 27일, KBS1 추적60분에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례가 반영된 후, 해당 회차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담당 부서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담당 부서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부터 강진의료원, 강진노인복지센터, 전국개인택시 전남강진군지부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의료급여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와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기존의 복지제도 및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군은 지난 6일, 장기 입원하다 퇴원한 칠량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A씨의 위험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단체인 강진봉우리회를 연계해, 외부로 노출된 전기 배선를 매입하고 콘센트, 차단기, 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강진봉우리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2009년 결성되어, 매월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분야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의료뿐 아니라 비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월부터 9월 초까지 12개교 272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진지역의 청소년들이 긍정적 소통 방법을 배워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한 집단상담은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및 자기표현법 ▲대인관계 소통능력 향상 ▲자아존중감 향상 ▲청소년 폭력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고민을 나누고 이해받는 경험을 해보니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센터장은 “집단상담은 자신을 그대로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다른 이를 이해하고 긍정적 문제 해결의 과정을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찾아가는 집단상담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보건진료소 관할 7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소 중심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보건진료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건강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예방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을별 주 2회, 총 8회씩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운동, 공예‧요리‧염색 등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 예방 대상자들이 올바른 영양 지식 습득 및 다양한 식재료와 오감을 이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방 천연염색 수업 등으로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지역적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보건진료소 중심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교육, 공예·요리 심리치료 등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예방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벼 대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논콩 지원을 강화한다. 강진원 군수는 벼 대체 소득작물로 집중 육성 중인 논콩 재배의 현황을 파악하고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논콩 전문 단지 회원들과 만나 소통했다. 지난 7일 오전에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부농협 최길선 조합장을 비롯해 논콩 전문단지 작목반 15명의 회원이 참석해,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한 격식 없는 대화와 정보 공유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논콩 재배 애로사항, 가공·유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판매처 확대 등 논콩 재배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 모색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남부농협 논콩 전문단지는 2024년 도 공모사업인 ‘전략작물(콩) 전문단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1억 9천 3백여 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그 결과 올해 80농가가 참여해 54.2ha의 논콩 재배를 이루어냈다. 논콩은 육묘와 이앙을 위해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벼와 달리 제초 작업을 농한기에 하기 때문에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있으며, 전략작물직불금 등 직불사업 대상이 되어 벼에 비해 2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7일 강진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에서 진행한 모의 공공비축미 매입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의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며 플랫폼의 홍보와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강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 사업에 선정돼 ICT 전문기업 다온플레이스와 함께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 강진군 농정팀, 읍면 산업팀, 농협 관계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및 강진 사무소, 그리고 블록체인 누리단 등 약 60여 명이 참석, 실제 매입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을 체험하고 각종 제안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블록체인 누리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민 참여단으로, 실제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모의매입을 통해 실시간 매입 정보 제공 및 전자 서명, 전자 매입증명서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비취에 물들다’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비취에 물들다의 김보배 대표는 강진에서 유일하게 가업을 이어받아 2021년 갤러리형 카페 ‘비취에 물들다’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관광객이 직접 고른 B급 청자에 음료를 제공하고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거시기 청자’를 통해 기존의 청자 전시·판매 방식에서 탈피해 청자를 부담 없이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고려 청자, 강진 청자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비취에 물들다는 이번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서 강진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파트너사 ‘달비’와 함께 ‘오늘의 청자’라는 이름으로 오늘의 현대 생활에 맞는 청자 양식기 세트와 굿즈를 개발했다. 김보배 대표는 ‘오늘의 청자’를 통해 도자기 브랜드에서 생활리빙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통해 강진 청자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알리겠다는 포부이다. 또한, 강진군의 ‘강진칠량봉황옹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진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상권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강진군 발전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연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강진상가번영회, 읍시장상인회, 강진서성안길골목상권상인회, 한국외식업 강진지부, 강진읍자율상권조합등 공무원 등 총 6개 단체, 30명이 참여해 3일간 제주 상권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새로운 도전과 도전의 결과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동문재래시장 상인회 김원일 회장의 강의를 통해, 초기 거주민들의 소비에만 의존했지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장으로 전환하면서 겪어왔던 다양한 경험들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생겼던 상인들과의 갈등 관계 해소, 시장이 널리 알려지면서 거둔 성과들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현재 입점하고 싶은 상인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는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문시장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견학단은 직접 시장 곳곳을 살피며 주변 상권과 함께 야시장을 둘러봤다. 타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올해 유례없이 많이 발생한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벼멸구는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 여파로 7~9월 평균기온이 27.2도로 평년 대비 2.8도 높게 유지되면서 세대 주기가 단축돼 추석 전후로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 강진군은 물론 전국 여러 시군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는 해충으로 대부분 벼농사 시기에 중국으로부터 비래한다. 올해 벼멸구는 농촌진흥청의 예보 등을 통해 많은 개체수가 비래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농업기술센터 중심으로 연초부터 다양한 홍보, 현장지도, 교육, 문자 알림, 현수막, SNS 홍보, 마을방송 등을 통해 벼멸구 발생대비 적극 예찰 및 초기 방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왔다. 실제 이러한 홍보에 따라 초기 벼멸구 개체수 조절에 성공해 집중 고사 등 피해 발생 시점을 인근 시군보다 7~10일 정도로 크게 늦추는 효과로 이어졌고, 피해 면적 또한 인근 시군에 비해 크게 감소시켰다. 자연재해급으로 피해를 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개최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자문단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강진군이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강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 사업에 선정돼 ICT 전문기업 다온플레이스와 함께 개발했다. 자문단 위원장으로는 농협 RPC전국협의회 문병완 회장이 위촉됐으며, 신정훈, 문금주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 차영수, 김주웅, 최명수, 김인정 전남도의원, 주요 기관 관계자 및 ICT 전문가들이 자문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진군은 10월 초에 모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점검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 서명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