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산업 현장에서 사소한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20일 전주 제1산업단지 내 대표 제조기업인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 중대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작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 및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면서 구상됐다. 이날 고용부 및 산업안전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휴비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초청된 강사들은 참석한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최근 산업재해 사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교육 전후로 기업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참석자들 또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날 안전교육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년 국가유산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은 국가유산 관리단체인 시 국가유산관리과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국가유산과 주변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국가유산에 한정됐던 점검 대상이 전통사찰까지 확대돼 총 10곳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게 됐다. 점검 대상은 전동성당과 전주향교, 전라감영, 동고사, 학소암, 문학대 등 국가유산 6곳과 남고사와 불정사, 약수암, 일출암 등 전통사찰 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내서 마련 여부 △소방설비와 방범설비의 작동상태 △국가유산 및 주변 시설물 안전상태 △배선설비 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등 4가지 분야이다. 시는 점검 기간 이들 국가유산과 전통사찰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정비,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특별점검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전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주가 촬영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전체 분량의 8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 ‘당신의 맛’이 공개 사흘만에 넷플릭스의 오늘의 드라마 TPO10 시리즈 중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ENA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당신의 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전주에서 62회차 촬영(80% 이상)을 진행했으며,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도시 이름에 ‘전주’라는 지역명을 사용했다. 특히 전주남부시장과 청연루, 노송광장, 전주 대표 가맥과 콩나물국밥 식당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전주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일례로 주인공이 운영하는 식당의 외부는 전주한옥마을 내 상가건물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식당 내부 공간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됐다. 이처럼 전주는 로케이션과 스튜디오 촬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주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열흘간의 ‘2025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6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상에서 함께 공예를 즐기는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주제로 한 ‘2025 공예주간’ 개막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예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창작타악 예술단체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행사는 ‘2025 공예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지역 공예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지와 지우산을 활용한 공예작품 전시, 공예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2025 공예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공예 전시와 체험, 마켓 등 다양한 공예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예주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마루달 야외마당과 인형극체험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안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16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농업기반시설 조성 및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2025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대상지역을 결정하고,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기지저수지 생태공원 수변환경 개선사업과 성덕동·도도동·화전동 방면 배수로 정비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 그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처리되지 못했던 농업기반시설 관련 시민불편사항도 함께 해결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화전동 일대 침수 방지 및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한 화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의 예산 확보 방안 및 공사 추진상황 등을 재검토했다. 시는 향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사안에 대해 합동 대응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만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완주·전주의 행정 통합을 염원하며 문화·체육·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완주군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위원장 박진상)는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당 분야 시 간부공무원과 박진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상생발전 비전’ 브리핑을 통해, 문화·관광·산업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9개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이는 시청·시의회 청사 이전 등을 골자로 한 첫 번째 행정 분야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교통 분야, 농업 분야 비전에 이어 완주군민협의회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반영해 발표한 4번째 상생발전 비전이다. 문화·관광·산업 분야 주요 9개 사업은 △군지역 아파트, 기존 군민에게 우선 청약권 부여 △대형 상업시설 유치 △봉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설립 △현대자동차 급 대기업 유치 △경륜장 이전 △전주월드컵골프장 18홀 확대 이전 △완주·전주 특성화 관광벨트 지정 및 조성 △K-한지 국제교류센터 건립 △완주·전주 통합 역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와 김제시 NH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14일 김유현 NH농협 김제시지부장과 최승운 김제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하양진 NH농협 전주시지부장, 이우광 전주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등 전주·김제지역 NH농협 임직원들이 전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전주시 5개 농협과 김제시 14개 농협 소속 임직원 400여 명이 뜻을 모은 것으로, 이들은 양 지역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씩 전달하며 상생협력을 실천했다. 시는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아동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발 더 디딤’ 사업 등 총 2억8300만 원 규모의 6개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주민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기탁식을 통해 전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위기가구 지원, 지역복지 증진 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농협이 중심이 돼 고향사랑기부제의 선한 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 가공식품 홍보관인 ‘전주맛배기’와 전주의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식품·관광 관련 온·오프라인 융복합 홍보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파워 유튜버 100여 개 채널이 현장을 방문해서 참가업체의 상품을 리뷰하고, 홍보영상 제작과 라이브커머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영상 중심 박람회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식품홍보관(전주맛배기)’ 부스로 참여해 맛의 본고장 전주의 가공식품 10여 종과 전주시 농산물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전시·홍보하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전주의 다양한 맛에 대해 알린다. 또한 전주시 농식품기업인 이노투푸드와 (주)열한시오십분도 함께 참가해 각각 쌀아이스크림믹스와 메밀소바밀키트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식 및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K-웰니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3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21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안전과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대응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정비 △급경사지, 옹벽, 하천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양수기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 살수차 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 관리, 국·도비 보조금 사업 등 다수의 세입·세출 분야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세정과)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기업지원과), 전주함께라면(생활복지과) 등 5건은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12일 전주시의회는 지난달 4일부터 23일까지 전주시의원과 전직 공무원, 세무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한 결산검사위원들이 실시한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산검사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검사 결과 전주시의 2024년 체납지방세 징수율은 95.87%로 전년(96.30%)보다 줄었고, 특히 전년(2023년)에 이월된 체납액 징수율은 33.56%에 그쳤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전주시가 징수액 제고를 위해 특별징수기간 운영, 납부홍보 등으로 성과 목표는 달성했지만, 형식적 고액체납액 징수반 운영 등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지방세 환급 분야에서는 납세자 착오에 의한 환급액이 11억2,900만원으로 전년(7억4,200만원)보다 급증해 정확한 원인 분석과 납부시스템에 대한 재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