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주민참여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취지로 15~20일 ‘마을관광플래너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마을관광플래너는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지역 스토리텔러이자 관광기획자. 이번 교육은 ▲마을자원 조사 및 발굴 ▲체험 프로그램 기획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제작 ▲관광마케팅 실습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이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교육에서, 각 읍·면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마을관광플래너들은 마을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관광콘텐츠로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마을관광의 주체로 성장할 역량을 기른다. 영암군은 교육을 거쳐 성장한 마을관광플래너들이 머무르고 체험하는 마을관광 기반을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우리 곁의 정겨운 돌담길, 오래된 고목, 어르신의 입담 하나도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할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마을 풍경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 조각을 모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6일 무화과 재배농가 시범포장에서 ‘기찬충이망 보급 시범사업 효과 제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에 지속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총채벌레의 물리적 방제 수단 ‘기찬충이망”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사전 단계. 총채벌레는 무화과 과실 내부의 즙을 빨아들여 성장을 방해하고 병균도 매개하는 해충이다. 기후온난화로 발생 시기·밀도는 증가했지만 화학적 방식으로는 방제에 한계가 있어 물리적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교육에는 시범사업 참여 10개 농가, 기찬충이망 기술이전업체 와이엔바이오와 ㈜마이크로자임 등 20명이 함께 했다. 교육은 ▲기찬충이망 활용방법 기술설명 ▲현장 시연 ▲실증농가 성공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 논의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찬충이망 시범사업으로 보급 효과를 분석하고, 농가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6일 군청에서 ‘상호 존중으로 괴롭힘 0% 일터 도전’을 주제로 공직자가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 오늘 소속 문가람 노무사가 담당해, 사례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성립 요건과 신고 절차를 알렸다. 특히, 무시·뒷담화 등 사소하고 정도가 낮은 사안도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알리며, 직원 간 상호 존중과 이해로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서약서’를 제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은 상호존중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괴롭히는 행동을 삼가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평등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직원 인격 보장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두고 있고, 고충상담,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2025년도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자체 노력 세출 효율화’ 평가에서 지방보조금 부분 53억 포함, 8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재정 운영을 유도·촉진하기 위해 인건비, 업무추진비, 행사·축제성 경비, 지방보조금 등의 절감 노력을 따져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패널티를 부과하는 세출효율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2025년도 기준, 2022년 대비 2023년의 수치값을 반영한 것으로, 영암군은 지방보조금 절감 항목에서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받았다. 2023년도 예산결산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사실상 민선 8기 영암군 재정에 대한 정부의 첫 평가에 해당한다. 특히, 유례없는 국가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로 영암군 재정 여건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매년 높아지는 보조금 패널티의 악순환을 해소하며 재정위기를 돌파하려는 영암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영암군의 보조금 패널티는 ▲’22년(‘20년 결산분) 34억원 ▲’23년(21년 결산분) 30억원 ▲‘24년(22년 결산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4일 영암군보건소에서 세한대, 동아보건대 간호학과와 ‘감염병 예방 SNS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감염병 예방 활동을 하는 주민참여형 단체로, 관련 분야에 사전지식이 있고, 평소 SNS 활용을 자주하는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이날 협약이 마련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으로 지역민에게 감염병예방 인식 제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서포터즈는 감염병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다음, 7~12월 본격 활동에 나선다. 특히, △감염병 예방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 참여 등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영암군은 서포터즈 활동에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해 지원할 방침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감염병 위험성과 예방법을 학습하고 홍보함으로써 전문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에도 봉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7인의 지역 작가가 그려낸 국립공원 월출산의 숭고함을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15일 미술관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엔토닉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올해 4월, 영암군의 ‘월출산, 그 숭고함을 화폭에 담다’ 프로젝트가, 지역 문화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류재웅, 박성우, 송필용, 이상호 등 7인의 지역 작가의 월출산 작품을 소재로 4분 내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영암군에 제공한다. 7인의 지역 작가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된 '월출산, 달이 피다'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다. 아울러 이 미디어 작품을 상영할 하드웨어인 대형 LED 패널 등도 함께 전달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올해 10월까지 이 대형 LED 패널을 본관 로비에 설치해 11월부터 방문객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3일부터 효도복지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온라인 노래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 노래교실은 대면으로 운영되는 ‘실버노래교실’과 영암군 유튜브 라이브를 결합해 실시간 송출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 읍·면복지회관 11개소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온라인 노래교실은 진행되는 시간 각 읍·면 복지회관에서 큰 TV 화면으로, 유튜브가 실행되는 휴대폰으로도 누구나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선 8기 효도복지를 추진하고 있는 영암군은, 스마트 경로당으로 나아가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체 경로당에 쌍방향 소통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이면 영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경로당에서 큰 화면으로 노래교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온라인 노래교실로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함께 모여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이날 회의는, 신은주 (유)두다 대표를 조직위 부위원장 선출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위촉의 자리이기도 했다. 먼저, 김준봉 조직위원장 등은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엔날레를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춰 군서면 구림마을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로, 지난해 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한옥 관련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그 연장선에서 올해 비엔날레의 방향성도 한옥과 관련된 문화를 어떻게 보여주고, 방문객들과 공감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봉수 삼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는 “한옥을 짓기만 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한옥 생활·가구·차 등 문화 요소, 풍경·정취·체험 등으로 비엔날레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볕터건축사사무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한 공공 일터’를 구호로 열린 이날 위원회는 ▲2025년 위험성 평가 실시 ▲읍·면행정복지센터 국도변 쓰레기 수거 안전물품 구입 등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근로자의 생명·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작은 위험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영암군의 책무다. 위원회의 논의 내용이 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기구로 근로자·사용자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내연기관 농기계 전동화 전환 및 전주기 실증사업’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이 용역은, 농업 분야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것으로 내연기관 농기계를 태양광 충전 배터리 구동 장치로 전동화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삼호읍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도 함께 했다. 최종 보고서는 총 90억원 규모로 5년 동안 수행되는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전동화 실증기반 구축 ▲임대농기계 전동화 전환 및 실증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동화가 비교적 쉬운 임대 농기계 승용예초기, 목재파쇄기 등을 선정해 영암군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전동화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에너지로 작동되는 임대 농기계 배터리팩 충전과 농작업 실증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시범모델을 육성하는 사업 계획 등이 이번 용역에서 수립됐다. 향후 신규사업 건의 등을 거쳐 국비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