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정주인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현재 강진군은 2025년 제3차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7가구 규모의 사업대상지를 이달 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자가거주 11가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거주형 빈집 리모델링이 추진한다. 현재 신청 접수된 30건 중 현장 확인을 이달 22일까지 마친 뒤, 30일 내외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다. 이 중 자가거주 가구는 타 지역 이주민이 강진으로 전입해 실제 거주하는 형태로, 정주 인구 확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에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행정절차와 과감한 사업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장기임대에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강진군은 이번에 전체 17가구 중 11가구(65%)를 자가거주형으로 유도하며 '실거주 중심 정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암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수시책 ‘절[絶]대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백련사와 체결한 청렴·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사찰의 청정한 수행문화를 접목해 소방공무원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이 조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백련사 주차장에 집결해 청렴 결의를 시작으로, 전통 다도체험, 청렴 법문 청취, 백련사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법문을 경청하고, 다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며 ‘깨끗하고 바른 공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청렴 실천의 장이 됐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고려시대 백련결사 운동의 본거지이자 강진군의 대표 사찰이다. 소박하지만 고즈넉한 수행 공간인 만경루에서 진행된 이번 청렴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과 심신의 안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대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와 함께 ‘202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전ㆍ평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실제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은 물론, 광주시ㆍ전남도와 관할 시ㆍ군ㆍ구, 경찰청 및 소방본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가중요시설 등 지역 내 국가방위요소 전 역량이 참가하며, 특히 대침투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핵ㆍWMD 사후관리 훈련 등이 각지에서 실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 기간 실제 병력ㆍ장비 기동, 검문소 운용 등으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어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아울러 “민원 발생 시 가까운 군부대나 관공서(광주, 전남)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강진읍 시장 일대까지 지역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덜 짜게, 덜 달게 먹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당류 과다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 개선과 영양불균형,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건소는 어깨띠와 배너를 활용한 가두 홍보를 비롯해 균형 있는 식사 실천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올바른 영양정보 및 영양표시 활용법 안내, 클린백과 리플릿 등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영양의 날’은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로, 강진군은 매년 영양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영양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 관광이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강진편이 지난 10월 5일과 12일에 강진의 대표 관광지 가우도 출렁다리, 강진만 갈대밭 일대 등이 화려한 영상미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도라이버’는 매주 색다른 미션이 쏟아지는 ‘대환장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게임·벌칙·먹방·여행 등 다양한 예능 요소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홍진경, 조세호 등 다섯 출연진의 유쾌한 케미와 예측 불가한 에피소드가 매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진편에서는 남도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미션이 담겼다. 멤버들이 직접 강진의 명소를 누비며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특유의 따뜻한 정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여행이 공존하는 남도 한 달 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 전후 제작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 수 5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재다. 댓글창에는 “강진의 풍경이 너무 예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강진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도로‧공원‧하천‧사용료는 제외된다. 감면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분이다. 지원 내용은 공유재산 대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해 최대 80% 감면한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가로 부과한다. 또한 해당기간 내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하고 납부기간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유예가 가능하다. 강진군은 전통시장 및 관광지 위탁시설 등 주요 군유재산에 대한 감면대상을 10월까지 확정하고, 11월부터 신청서 접수를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통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벼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지력증진은 물론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들의 실천을 당부했다. 올해 유독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는 ‘벼 깨씨무늬병’은 곰팡이로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생육 후기에 많이 나타난다. 감염 종자나 병든 볏짚, 토양, 잔재물 등을 통해 전염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양분이 불균형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깨씨무늬병은 빠른 모내기와 밀식재배, 모래질 토양이나 간척지처럼 양분 결핍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균이 없는 볏짚을 논에 갈아 넣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늘리고 규산질 비료를 적정량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과 같은 수확기에 손쉽게 농업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지력이 촉진되며,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DAY)’,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 운영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6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가 선정’ 및 ‘2026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또한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는 2개의 기금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6년 초, 4개의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위원회에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계속사업)’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DAY)’사업은 농촌 고령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위해 강진 마을경로당 324개소에 육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가을철을 맞아 강진의 대표 해양관광지 가우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강진군은 본격적인 가을철인 9~10월 주말 기준 가우도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했으며, 섬 곳곳에 퍼지는 금목서 향기와 함께 야간경관 콘텐츠, 짚트랙·모노레일 등 체험시설 이용객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가우도는 ‘빛으로 물든 섬’을 주제로 리뉴얼된 야간경관 조명을 중심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가우도 출렁다리, 해안 산책로, 모노레일 정류장 일대를 따라 조성된 12몬스터 야간경관콘텐츠 시설과 신비한 야간조명이 켜지면 섬 전체가 은은한 빛으로 물들며, 바다 위에 반사되는 불빛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SNS를 통해 ‘강진 야경 명소’, ‘감성 데이트코스’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젊은 세대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가우도의 대표 체험시설인 짚트랙과 모노레일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짚트랙은 하늘 위를 질주하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체험으로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9~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올 추석 연휴 기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1일 평균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한 반값여행 정책이 강진을 널리 알리고 방문 수요를 확대한 덕분에 명절 연휴에도 강진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9,400명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3,000명 이상 늘었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일대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로 붐비며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이번 증가세는 지난해까지 시행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남긴 여운이 여전히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 관광객은 “예전에 반값여행으로 강진을 방문했는데, 그때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왔다”며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가 편안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에 싸는 향우 A씨도 “고향이 이렇게 달라졌을 줄 몰랐다. 문화공간과 먹거리가 다양해져 아이들과 함께 즐길 곳이 많았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강진 반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