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24일(월)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의 장기 방류 상황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 질 우려가 크지만, 과학원만큼은 도민 안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꾸준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사용되는 약품과 기자재 구입 예산이 올해 3천 만원 감액된 점이 우려스럽다”며, 지난 2년간 1억 5천만 원 수준이던 예산이 줄어든 배경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해양수산부 관련 국비 지원사업이 일몰로 종료되면서 예산이 축소되고, 해당 사업 자체도 종료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지금까지 약 10만 톤 이상 방류됐고, 시간이 지났다고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일본에서 오염수가 계속 방출되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 국민들 관심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과학원은 우리 도민의 밥상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모니터링을 더욱 꼼꼼히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25일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한부모가족의 양육비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남의 한부모가족은 매년 늘고 있지만 실제 양육비를 받는 가구는 전체의 약 20%뿐”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아이들이 기본적인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전남의 경우 한부모가족은 2024년 기준 44,658가구로 이 가운데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8,287가구로서 실제 양육비 지원 수급률은 20% 내외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기도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모든 한부모가족에게 자녀 1명당 월 1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것은 결국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24일 2026년도 환경산림국 예산안심사에서,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시행 중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의 보상 단가 현실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철새 먹이 제공을 위해 일부 농작물을 남겨두는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전하는 제도로, 전남은 순천·해남·진도·신안 등 4개 시군 6개소에서 시행 중이며, 2025년과 2026년 예산 모두 총 16억 9천만 원이다. 김미경 의원은 “물가와 농자재 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도 보상 단가가 전년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농민의 실질적인 손실을 보전하지 못하면 사업의 안정성과 참여 의지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새도래지 보전은 농민의 희생과 참여를 전제로 유지되는 공공사업”이라며, “생태계 보전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한다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손실보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국비 기준 단가에 맞추다 보니 예산이 전년과 동일하게 편성됐다”며, “향후 필요한 부분은 검토해 예산 구조 개선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24일 2026년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지락 의원은 “하천 쓰레기 정화에 배정된 18억 7천만 원 예산은 국비가 70%, 시·군비가 30%를 차지하지만, 인건비와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이 얼마나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하천별 환경 여건, 그리고 최근 빈번해진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홍수나 집중호우 등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단순히 전년도 기준에 맞춘 예산 편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한 세밀한 예산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효율적인 수거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예산 설계 시 관리 중심 사업 추진과 변화하는 환경 조건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단순히 매년 동일한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하천 환경과 수거 현장에 맞춘 유연한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남 나주시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전남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전남 나주에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최종 유치되면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와 전남의 성장 경로를 바꿀 국가적 대전환의 시작이다”며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안전한 부지, 주민의 수용성까지 모두 갖춘 전남 나주가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심장, 국가혁신의 중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 혁신의 물결, 그 중심에 자리 잡은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힘찬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수소 1g이 석유 8t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명, ‘꿈의 에너지’ 시대가 열려 온실가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24일 2026년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가 더욱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COP33 행사 준비 인원이 단 3명에 불과해 국가적 위상과 규모를 가진 행사를 유치하기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COP33 유치를 위한 전담 유치단이 전남도에 아직 구성조차 되지않았고 관련 예산 또한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준비 미흡은 전남도의 유치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유치 활동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 영역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COP33 민간유치위원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가 여수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유치 역량을 극대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올해까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다음 달 여수시 내 동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일 가운데, 방학을 앞두고 한 달 만에 다른 시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시범 사업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21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교육청 강성근 행정과장에게 “지난해 12월, 시의 동 지역 학생까지 통학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하반기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에 전면 확대하기로 했는데 계획과 달리 시범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성근 행정과장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담당자들과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며 “여수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긴 했는데 올해 재원이 없기 때문에 교육청 예산으로 12월 한 달간 여수 지역을 시범 지역으로 지정해, 차량 3대를 순환형으로 지원해 보고 제도개선 방안이라든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다음 내년에 적극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형석 의원은 “시의 동 지역 학생까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20일 문화융성국 ’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신규사업인 ‘K-문학 페스티벌’에 대해 질의하면서 예산규모에 대해 지적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신규사업으로 기획중인 ‘K-문학 페스티벌’에 대한 문화융성국의 설명을 듣고 “첫 개최임에도 도비 5억을 포함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며 지적하면서, “규모를 축소하여 시범적 개최를 한 후에 성과평가 등을 통해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26년 첫 개최 후 ’27년 국제행사로 개최하겠다는 문화융성국의 계획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최근 여러 국제행사를 전남도에서 개최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라면서 “철저히 준비되지 않은 행사는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명희 위원장은 “전남도가 향후 국제행사를 계획할 때는 신중을 기해서 추진하기 바란다”라면서 국제행사 추진 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전남도에 주문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2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목포 여성시대(준)’ 창립총회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의 역할 확장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 경제인의 역량과 연대를 결집해 목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기관ㆍ단체 관계자, 여성 창업자ㆍ소상공인ㆍ전문직 여성 등 약 50여명이 함께했다. 전경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목포 여성시대의 출범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확장하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성 친화 일자리, 창업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여성이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후 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전 의원의 ‘목포의 미래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간담회에서 전 의원은 ▲해남 AI디지털 단지 조성, ▲목포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해상풍력 O&M 클러스터 확장, ▲MICE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돌봄ㆍ늘봄ㆍ방과후 분야에서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운영하고 있으나 직종간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업무 중복과 업무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20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직 직종이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역할 혼선과 업무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돌봄전담사, 늘봄실무사, 방과후전담실무사 등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통해 돌봄ㆍ늘봄ㆍ방과후 운영과 관련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늘봄실무사가 배치되면서 돌봄전담사의 업무가 줄어들고 방과후교사 수업 시간에 돌봄전담사는 특별한 역할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 직종이 필요할 때마다 늘어나면서 업무가 중복되고 업무량 불균형 등 내부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며 “직종 체계를 정비해 역할을 명확히 하면 갈등을 줄일 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내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