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 익산시민의 일상과 만난다. 익산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팔봉 군경묘지'를 주민 친화형 공원으로 재단장하고, 추모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4일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과 함께 팔봉 군경묘지 주민 쉼터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현장행정은 조성된 공원시설과 주민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팔봉 군경묘지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과 공동체 정체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묘지의 엄숙함과 존엄성을 유지하면서도, 주변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정비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실제로 묘역 인근 약 1만 6,000㎡의 부지에 산책로가 정비됐으며, 다채로운 초화류 식재와 함께 그늘쉼터·벤치 등 휴게시설이 곳곳에 배치돼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묘역 중심부는 정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주변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 김동문이 익산시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익산시는 23일 김동문 원광대학교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문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에게 기쁨을 안긴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다. 선수 은퇴 이후 모교인 원광대학교에서 교수를 맡고 있으며, 해설위원과 스포츠 행정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 취임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익산시 홍보대사로서 시 주요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익산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고의 실력으로 인정받는 김동문 씨를 우리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2년 간 익산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위촉으로 골프선수 박현경, 펜싱선수 권영준, 트로트 가수 장영우에 더해 김동문 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3일 풍수해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실제 재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제9585부대 3대대, 제7557부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풍수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집중호우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취약성 파악 및 대비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 훈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천배수펌프장 일대 사고 현장을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익산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익산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부시장과 누리집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개편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편 대상은 익산시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총 29개 웹사이트로 문화관광,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의 누리집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누리집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8개월 간 진행된다. 개편의 핵심은 디자인과 구조를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구현 △통합검색 기능 강화 △카드결제 기능 도입 등 온라인 서비스 간편화 △사회적 약자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농업과 식품, 첨단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핵심거점 구축을 요청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익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해 대응방향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연말 준공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도내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을 연결하고 거점별 유사기능에 대한 연계를 활성화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그린바이오 융복합형 벤처·창업, 전문인력 교육, 첨단소재 전주기 지원 기능 등을 확장해 그린바이오 산업 혁신을 위한 성과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그린바이오 혁신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성과 과업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고품질 보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마동 익산자이그랜드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 신규 설치한 '국공립 익산자이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위탁사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익산자이어린이집에 1억 7,7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특히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정원의 70%까지 입주민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취약보육 강화를 위해 영아반과 시간연장반을 운영해 국공립어린집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익산자이어린이집은 지상 1층, 총 면적 305㎡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 5개, 유희실 1개, 실외 놀이시설을 갖추고, 정원은 52명이다. 익산자이어린이집을 포함해 익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22개소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도 중흥S클래스와 부송데시앙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간다. 익산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첨단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신규 설치된 폐쇄회로(CC)TV는 총 170대로 관제센터용 49대, 마을 방범용 121대다. 이와 함께 노후한 폐쇄회로(CC)TV 총 553대를 교체·수리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폐쇄회로(CC)TV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특히 600여 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사건 대응과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영상 내 사람과 차량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배회와 침입, 폭력, 넘어짐 등의 이상 행동을 신속하게 감지해 도시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범용 CCTV는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라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주도적 진로 탐색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원광여자고등학교(1차) △이일여자고등학교(2차) △이리고등학교(3차) △남성고등학교(4차)의 학생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을 중심으로 의예과를 비롯한 20여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가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실제 21일 열린 이리고, 남성고 캠프는 경제금융학과, 소방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 부스에서 실습 중심의 체험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입학사정관의 1:1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돼,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시는 자기주도학습캠프가 단순한 진학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넘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익산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교육 기반을 적극 활용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농협익산시지부'가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하고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된 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익산시지부는 이번 나무심기 동참뿐만 아니라 익산시 가족센터, 익산사랑장학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현욱 농협익산시지부장은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의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녹색정원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고유의 맛과 전통을 계승하고, 체계적인 향토음식 육성으로 미식문화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향토음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과 식품·외식산업 분야 전문가 등 심의위원들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진행된 향토음식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음식의 품질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지역 농특산물 사용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이어 향토음식 지정제 운영 내실화와 지역 대표 음식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토음식점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6가지 음식(오리찰흙구이, 우어회, 서동마 약밥, 육회비빔밥, 마마닭볶음탕, 순두부찌개)을 전문으로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이다. 익산시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본향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총 10개 업소가 지정돼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영석 부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