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계간 ‘GRAPHIC’ 완판본문화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100 Films 100 Posters X 10’ 아카이브 전시인 ‘발췌된 한글들: 100 Films 100 Posters 2015-2024’를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영화 포스터 전시인 ‘100 Films 100 Posters’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에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본인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하는 전시이다. 영화의 핵심을 자유롭게 해석한 이 전시는 오직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어 해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관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기존 영화제에서 진행한 방식에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해 지난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아카이브(archive) 형식의 특별전으로 기획됐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산업단지 관련 규제개혁 등 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산업연구원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 이국 전주시의원(도시건설위원회), 팔복동 산단 기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논의된 의제를 현재 산업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용역 연구 결과에 반영해 전주지역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주시 기존 산업단지 규제 개혁 및 구조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산업단지 규제 개혁을 통한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장철순 유진도시건축연구소 장철순 본부장은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킬러규제 혁파 △경제성장을 이끄는 비자 킬러규제 혁파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 등을 제시했다. 이어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에 대해 방문객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중 주요 14개 축제 현장에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현장평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주 단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가맥축제 △전주페스타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등 전주를 대표하는 14개 주요 문화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소통 창구에서 실제 축제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설문지를 활용해 △프로그램 내용 △친절도 △판매 품목 △편의시설 △방문 경로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참여 후기와 만족 및 불만족 요소, 향후 축제에 바라는 점 등 축제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듣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각 축제별로 일정 수 이상의 표본을 수집하여 전체 축제 대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1:1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자의 선정 기준에 따라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의 3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주간 개별형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것으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전주시 소재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자격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1년 10개월 동안이다. 이용자는 선정된 최중중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주중 낮 시간에 산책과 음악, 체육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역량 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Chat GPT’ 등 생성형 AI 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오는 8일까지 J-디지털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Chat GPT와 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재직자와 재학생, 구직자 등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미래 신기술인 생성형 AI를 업무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총 5회(40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생성형 AI의 기본원리 이해 △Chat GPT를 활용한 실무사례 실습 △Chat 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 음성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창업페스티벌과 디지털신기술 세미나, 아이디어 공모전,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청사 3층을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시범사업인 ‘모듈형 사무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듈형 사무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불규칙한 좌석배치로 발생되는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줄여 활용도를 높이고, 획일화되고 폐쇄적인 공간 구조를 벗어나 개방적이면서도 수평적인 환경을 갖춘 사무실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관련부서 의견을 수렴해 배치안을 확정하고 내부 공용시설 등 인테리어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4월 정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청사 3층 회계과, 세정과, 법무행정과, 청년정책과 등 4개 부서는 칸막이 없는 협력과 소통의 장소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먼저, 기존 사무실이 갖고 있던 부서간 칸막이벽을 없애고 직위와 관계없이 책상 크기를 최소화해 여유 공간을 마련해 공유와 협업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한 부서별 수평적인 좌석 배치를 통해 조직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빠른 업무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공간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점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2일 부안 마실축제(5.3.~5.6.) 현장을 찾아 인파관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군을 비롯해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 ▲임시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도는 현장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개막 전에 시정 조치토록 지도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의 지역축제도 시․군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일 ㈜이강-오천만추어이야기와 지역사회의 복지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오천만추어이야기는 소외된 이웃들과 건강한 음식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매 분기별로 저소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100세대에 황칠추어탕제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강-오천만추어이야기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부식품 제공 활성화와 복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양순 ㈜이강-오천만추어이야기 대표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간 자원 및 공공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38개 정원산업체와 국내외 유명 정원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 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 정원 조성에 기여한 황지해 작가 등 정원작가, 시민헌수자, 참여업체, 시민정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환영사 △축사 △시민작가정원 공모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행사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종호 총괄코디네이터와 황지해 특별초청작가, 조동범·박정아 초청작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작가정원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시민정원작가 수상자는 △대상 정미소(송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