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광양읍 5일장, 중마시장, LF스퀘어 등에서 마스크 착용 및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독감은 지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광양시는 시민 1,0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의료진 및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확인하기(병문안 가능시간, 허용인원, 장소 확인하기) ▲자제하기(감염병질환자, 노약자는 병문안 자제하기) ▲지켜주기(병문안객 기록지 작성, 병문안 전·후 손위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설 연휴 전날인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최장 9일까지 늘어난 설 명절 황금연휴를 겨냥한 권역별 광양여행 큐레이션을 내놨다. 시는 이동 시간은 줄이고 즐거움은 늘리는 취향별 동선 짜기 꿀팁 제공을 위해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3개 권역에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를 소개했다. 아울러 고로쇠, 벚굴 등 겨우내 움츠린 심신에 기운과 활력을 불어넣고 봄 내음을 맡을 수 있는 광양의 제철 음식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천년 숲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웰니스 ‘백운산권’ 백운산과 광양읍을 아우르는 백운산권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 자연과 역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품격 웰니스 여행지다. 해발 1,222m, 4대 계곡을 거느린 백운산은 8개 등산코스, 126.36km에 달하는 9개 둘레길이 개설돼 있으며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둥지를 틀고 있다. 백운산둘레길과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은 푸른 원시림을 걸으며 명절 피로를 풀고 과식하기 쉬운 명절 후유증을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광양읍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설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소아․임산부와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광양시는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위해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등 4개소를 운영하고, 비상 상황 시에는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 동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하며, 병의원 56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48개소 또한 문을 연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 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1월 21일부터 ‘2025년 건강 걷기 단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걷go, 건강 얻go! '건강 걷기 단체'지원 사업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30인 이상 회원으로 구성된 걷기 단체다. 1인 1단체 원칙으로 중복참여는 불가하다. 신청서 접수는 1월 21일부터 수시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양시보건소(2층 건강증진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 인원과 계획의 성실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30개 이상의 걷기 단체가 동시 지원하는 경우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1회 걷기 활동 시 20만 원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예산 상황을 고려해 연 2회까지 경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걷기 단체 지원 사업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도매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해 12월 약 887만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광양시는 도매시장이 2024년 3월 이후 8개월간 이어진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이를 평가했다. 수산물유통센터의 운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양시는 지난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개최,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도매시장 운영법인인 시장도매인이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왔다. 시장도매인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NS(밴드)로 가입 할인행사와 개장 1주년 할인쿠폰 배부 행사 홍보를 진행하며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해 화답했다. 광양시의 올해 목표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통한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간 연계 효과 극대화다. 편의시설의 입점 점포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전남으로 한정됐던 지역 제한을 해제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에는 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월 21일 광양시 진상면 매티재(진상면 비평리 산116-23번지)에서 여순사건 유족들의 오랜 염원인 희생자 유해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식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토식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박현용 여순사건위원회 진상규명과장, 김차진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박선호 광양시 유족대표, 김창문 유족대표 등 시군 관계자와 유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매티재에서 희생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개토제와 유해 발굴 시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순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일대와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번 유해 발굴이 진행되는 매티재는 여순사건 당시 광양시 여순사건 희생자뿐 아니라 하동군 보도연맹사건 희생자 등이 처형을 당한 장소로, 사건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지형이 거의 변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유해 발굴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광양시와 여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시는 ▲생활민원기동반 ▲재난상황반 ▲진료대책반 등 5개 반에 총 228명을 배치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민원기동반은 환경, 도로, 교통, 수도, 쓰레기, 가로등 등 일상적인 민원 사항을 해결하고 재난상황반은 화재, 한파, 대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진료대책반은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응급실과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상하수도 및 안전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전문업체와 협력해 원활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생활민원 관련 정보를 시 대표 누리집에 올려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연휴 기간 철저한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세액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해 잔여기간(2월~12월)에 대해 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연납을 통해 연 4.57%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납 신청한 차량 약 3만6천 대는 별도의 연납 신청 없이 일괄적으로 처리하며 지난 10일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다만, 신규로 차량을 취득했거나 차량을 이전했다면 1월 말일까지 연납 신청을 해야 한다. 연납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인터넷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광양시 세정과 자동차세 담당자(061-797-3292)에게 신청하면 된다.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신청이 자동 취소된다. 이 경우 불이익 없이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자동차세가 고지된다. 납부 방법은 다양하다. 고지서 없이도 1월 31일까지 은행 CD/ATM기, 인터넷 위택스, 각 은행 사이트, 스마트폰 금융 앱 등에서 '지방세' 항목으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무채색의 겨울, 폐사지의 텅 빈 충만과 초록으로 반짝이는 동백의 생명력이 주는 치유와 회복, 사색의 힘을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남 으뜸 숲 중 하나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으로 내면을 응시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봄이면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양호등급을 달성해, 호남 전체 안전 등급 공동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양호등급으로 선정돼, 지역 안전 관리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별 안전 역량과 수준을 분석해 발표하는 제도이다. 광양시는 6개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2·3등급을 기록했다. 광양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 유지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3등급을 달성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시가 추진해 온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정책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시는 ▲방범CCTV 확충 및 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화재취약시설 합동 점검 및 훈련 ▲안전 취약계층 소방 물품 지원 ▲여성, 아동 등 시민 안심 귀갓길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