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무안의 깨끗한 황토밭에서 자란 ‘유기농 당근’을 1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당근은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과 혈관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시설하우스에서 ‘유기농 당근’을 수확하는 무안 강행원(51) 친환경농업협회장은 2002년 무안 현경면에서 부인 정수현 씨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시작, 22년째 실천하고 있다. 강행원 회장은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다가 화학농약에 중독돼 고생한 경험이 있어, 어릴 때부터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사를 짓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학에서 공부한 식물생리학을 바탕으로 유기농업을 고집하고 있다. 귀농에 관심있는 청년 농부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농작물 품목 선택과 재배 기술, 친환경농산물 시장 동향 등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을 자청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행원 회장은 고구마, 양배추, 당근, 무, 쪽파, 블루베리 등 19ha(5만 7천500평) 면적에서 10여 품목을 재배한다. 이 중 유기농 당근은 1.3ha로 202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어려운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소규모 음식점 2만 개소에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30만 원씩 지원하고, 5만 원 상당 위생용품 5종 꾸러미 1만 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기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시군 외식업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비상시국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전남도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한 1천18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생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은 전남지역 소규모 음식점(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1만 개소에 지원된다. 꾸러미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로 꼭 필요한 손님용 앞치마,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조리용 투명 마스크, 렌지후드 세정제,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 5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설 명절 전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영세음식점 2만 개소에 전기·가스·수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에서 2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전담실장이 전남형 늘봄학교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 교육전문직원의 자세 ▲ 늘봄학교의 이해 ▲ 늘봄학교 운영 사례 탐구 등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늘봄학교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육교류가 크게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끝난 뒤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에 대한 전남 교육공동체의 공감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신규 업무협력 체결이 8건에서 44건으로, 교류 국가 수가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국제교류 운영도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단위 학교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방문·초청을 통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대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의 경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국가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나라와의 지역특화 교류사업(학생국제교류지원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지역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반 국제교류 활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 함양을 통한 지역 특화·정주형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군 10개 축제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2025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최우수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에 시작해 지역의 고유한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목포의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의 축제 참여율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시대를 반영한 축제장 구성으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목포 항구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가 2월 4일까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 강화를 지원하는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모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개발비 지원, 시군 지역 특화사업 지원, 시설장비 지원, 4개 분야로 나눠 총 160여 기업에 총사업비 2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이 ‘획일적 육성’에서 ‘자생력 제고’로 전환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이 2025년부터 중단됐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 정책 변화로 어려운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비 10억 원을 투입해 ‘전남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진입 초기 지역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명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근로자는 최대 50%, 일반근로자는 30%까지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 디자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18일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정부 행사로 엄숙하게 열렸다. 합동추모식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회특위가 후원했다. 행사는 박한신 유가족 대표를 포함한 유가족 900여 명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각 지자체장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연, 헌화·분향, 추모사, ‘기억의 시간’, 추모곡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공연을 통해 망자의 한을 풀어준 후 헌화식에서 179명의 이름과, 그동안 공항 2층 계단에 포스트잇으로 남겼던 조문객·유가족의 추모 메시지 등을 LED로 송출하며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사고 이후 슬퍼하는 유가족, 국민 조문행렬, 현장 수습대원과 자원봉사자의 활동 등 장면을 담은 추모영상 상영과, 희생자를 위한 유가족 편지 낭독 등 ‘기억의 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임직원, 항만위원,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 등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광양항의 중점적인 발전 방안 중 스마트 항만 구현을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 및 항만의 안전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면,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항만 자동화는 이러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물류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항은 세계 주요 항만 중 하나로, 항만 자동화·친환경 기술 도입 등 스마트 항만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화물을 처리하고, 항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최근 컨테이너 물동량이 6년만에 반등해 200만TEU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양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광양시 소재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마동주간보호센터, 행복드림주야간보호센터, 봉강노인요양원 순으로 이뤄졌다. 시설을 방문한 김태균 의장은 입소자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이용자인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특히, 봉강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돌봄 시스템 개선사항까지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봉강노인요양원은 민간 비영리 주거복지시설로 2006년 8월 설립됐다. 인지·운동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과 함께 광양서울병원, 광양우리병원, 순천제일병원 등 지역 내 협약병원들과 연계해 건강관리와 병원 진료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참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에 혁신을 더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교육 동향과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전남 미래교육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하며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전남교육청 농산어촌 유학 부스를 방문하여 농산어촌 유학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관은 전남 교육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남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이 미래교육 환경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